아스카 료

광전대 마스크맨의 1회용 신전사를 찾아 온 경우 항목으로

1 개요

만화 데빌맨의 주인공으로 TVA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1972년 당시 TVA와 만화 두 작품이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아스카 료라는 인물의 차이 하나로 두 작품은 완전히 다른 노선을 걷게 되었다.

2 데빌맨에서

파일:Attachment/Asuka Ryo Original.jpg

아스카 료
飛鳥了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기록에서 데몬의 존재를 알고 친구인 후도 아키라를 데빌맨으로 만든 다음 함께 데몬에 맞선다.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여러가지 정보면에서 아키라를 지원한다. 성우는 미즈시마 유,AMON 데빌맨 묵시록세키 토모카즈

시간여행이후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낀 듯하며 동시에 미키에 대해서도 미묘한 적대감을 품은 듯한 묘사가 나오다가 돌연 TV에 출연하여 후도 아키라가 데빌맨으로 변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데몬의 존재를 폭로[1]하였다. 그로 인해 미키가 폭도들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인간에 대해 완전히 절망해버린 아키라 앞에 나타나 데몬편이 되라고 회유를 시도하는데...

2.1 정체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파일:Attachment/Satan Original.jpg

사실 그의 정체는 악마들의 수장이자 메시아인 대마신 사탄이었다. 인간을 멸망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인간으로 위장해 있었는데 다른 계획은 다 잘 되었지만 하필 데빌맨으로 변한 아키라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2]
원래 정체는 천사였는데, 신과의 의견 충돌 때문에 타락한 타락천사 사탄이다. 참고로 사탄일때는 양성 후타나리이다.

게키만에 따르면 원래는 아키라가 데빌맨이 됐을 때 지하실에서 죽을 예정이었다. TVA에 맞춰 료를 죽이기로 결심하자 원고가 그려지지 않았다고. 그때까지 데빌맨의 주인공 후도 아키라를 리드해 이야기를 진행해 온 캐릭터가 바로 아스카 료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빌맨 원고를 받으러 왔다가 졸지에 백지 원고를 발견한 담당 기자가 아스카 료가 확실하게 죽은 장면을 그리지 않았으니 그냥 살려내는걸로 하고 빨리 원고를 그리게 해서 아스카 료는 살아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 시레누 편에서 시레누의 발톱에 당해 죽을 예정이었으나 또 살아났다.(...)

그리고 계속 얘기를 진행하다보니 정체를 밝히게 되었는데... 아스카飛鳥->날개->천사를 연상해서 사탄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3 데빌맨 레이디에서

후도 아키라와 후도 쥰, 아스카 란이 열심히 그 단서를 찾으나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마지막에 등장하는데...사실 쥰과 란이 후도 아키라를 현세에 되살리기 사탄이 둘로 분리한 존재였던 것이다. 계획대로 아스카 란과 후도 쥰의 아들로 아키라를 현세에 되살리는데 성공한 다음 쥰과 란이 하나로 돌아가 사탄으로 부활하며, 지옥을 돌아보면서 신과 대적하는 사탄을 이해하게 된 아키라도 사탄과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이 우주에 낙원을 되찾기 위해 함께 신의 군세에 도전한다.

4 AMON 데빌맨 묵시록에서

300px
사탄일 때의 모습. 기본적으로 양성구유의 모습이지만 필요에 따라 남녀의 성별을 맘대로 바꿀수 있다.
파일:Attachment/Asuka Ryo Amon.jpg
인간일 때의 모습. 이때는 당연히 남자.

데빌맨 후반부에서 대체 아스카가 왜 그런 짓들을 저질렀는지가 설명이 조금 부족한데, AMON 데빌맨 묵시록에서 아스카가 무슨 심정으로 그런 엄청난 짓을 한건지 드러난다. 우선 사탄과 아몬의 관계부터가 태고적부터 서로 피튀기게 싸우면서도 사탄은 아몬을 생각하는 그런 관계였다.
이후 아스카 료로서의 사탄은 후도 아키라를 줄곧 사랑하고 있었고, 데빌맨이 된 이후 인간과 데몬 양측, 그리고 내면의 아몬에게서조차 위협을 당하는 아키라를 위해 세상 그 자체와 아키라를 적으로 돌린다. (자신을 향한 분노로 아키라가 내면의 아몬을 제압할 수 있도록.) 이 때의 심경은 "세계를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있나요?"라는 대사로 드러난다.


20150422222341.png

아스카 료에게서 파생된 캐릭터들.
  1. 이때 거짓정보를 상당부분 섞어 넣어서 인간세계의 혼란을 야기했다.
  2. 아직 아스카 료였을 시절부터였다. 본편 연재 종료 후 그려진 신 데빌맨에서 크게 나타나는데, 리틀 빅혼 에피소드에서 원주민 여성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헐벗었고 물에 젖은아키라에게 얼굴을 붉히며 자신은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 것. 문제는 이 묘사가 꽤 뜬금없다는 것이다. 이전까지의 료는, 특히 1,2권 초반부의 료는 극도로 냉혹하고 남성적인 성격이었다. 이후 마리 앙트와네트 편 즈음부터 작가가 노선을 갈아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