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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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등장작품 / 아군부대 / 사기유닛 / 사기유닛(휴) / 보스 / 평행우주 / 시스템 / 음악
DC 시리즈2차, 2차G, 3차, EX, 4차, 4차S, 마장기신, F, F완결편, 컴플릿박스
α 시리즈1차, 외전, 2차, 3차
Z 시리즈1차, 스페셜, 2차 파계편, 2차 재세편, 3차 시옥편, 3차 천옥편
OG 시리즈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컴팩트 시리즈1편, 2편, 3편, IMPACT
휴대용 시리즈(GBA) - A, R, D, J / (NDS) - W, K, L / (PSP) - AP / (3DS) - UX, BX
스크램블커맨더 시리즈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슈퍼로봇대전 스크램블 커맨더 2
모바일 시리즈CC, X-Ω
그외1차, , 64, 링크, MX, GC, XO, 학원, NEO, OE, V
270px
발매일2007.03.01
개발에이아이
유통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닌텐도 DS
장르SRPG
홈페이지

1 개요

2007년 3월에 발매된 첫 NDS 슈퍼로봇대전.

휴대용 로봇대전 시리즈 중에서는 슈퍼로봇대전 A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콘솔용 슈로대 부럽지 않은 연출과 참신한 스토리, 개성있는 오리지널 캐릭터 등 슈로대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 할 가치가 있는 작품. 내용이 2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점이 특징.

슈퍼로봇대전 W에서 W는, Double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 자체가 2부 구성인 점과 NDS의 화면 2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소프트 자켓의 뒷면에, WARNING!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볼때 '경고'라는 의미의 영단어, 'Warning'의 의미도 있는 듯 하다.

연출적으로는 GBA판인 슈퍼로봇대전 J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슈퍼로봇대전 J2 라는 별명도 한때 있었다.후속작인 K와 L도 마찬가지

2 특징

내용이 2부 구성이다. 1부를 클리어하면 2부에 돌입하며, 2부는 1부로부터 조금 시간이 지난 후를 시점으로 한다. 이런 구성 덕분에 2부 구성의 시리즈들이 많이 참전했다.

2.1 시스템

기본적으로 전작 휴대용 로봇대전 시리즈들을 계승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나 쯔메슈퍼로보 등의 시스템을 잘라서 단순화된게 특징. 스킬파츠 코디 시스템, BP 시스템 등을 채용하고 있으며 개조단수의 차이는 없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편애 시스템이 여기에도 들어갔다. 편애작에 한해서 15단 개조가 가능하며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다. 편애작에 기체수가 적을 수록 더 높은 보정을 받는다. MX에서는 편애를 단 한 작품에만 줄 수 있었지만 본작에는 3작품을 고를 수 있으며, 2부에 들어가면 기존의 편애가 취소되고 새로 편애작을 고르게 된다. 그리고 J와 달리 편애는 다음 회차로 전승되지 않는다.(단 개조는 전승되기 때문에 편애주고 15단 개조 해준 유닛은 편애 없이도 그대로 15단 개조로 출전) 매회차 편애가 리셋되고 대신 4회차에 돌입하면 모든 참전작이 편애를 받고 20단 개조가 해금된다.

휴대용 로봇대전의 특징인 콤보 시스템은 또다시 진화해서 멀티콤보가 되었다. 기존의 콤보는 적이 일렬로 나란히 있어야만 사용 가능했지만 본작에서는 적들이 붙어있기만 하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콤보의 방향을 지정해 줄 수 있게 되었다. L 자 모양으로도 가능. 덕분에 콤보의 범용성이 대폭 늘어서 보다 유용해졌다.

그 외에는 특별할 게 없어서 슈퍼로봇대전의 스테레오 타입을 떠올리면 딱 본작의 시스템이다. 시스템상에 별 삽질이 없어서 팬들의 평가는 높다.

2.2 오리지널

A 이래로 계승되던 여주인공/남주인공 선택이 사라지고 기체 선택도 사라졌다. 주인공과 주역기는 하나로 고정되었다.

결과는 대성공. 발스토크 패밀리는 개그와 진지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를 제외하면 휴대용 주인공 중에서는 가장 성공했다.[1] 다만 다음작인 슈퍼로봇대전 K에서 어떤 분이 다른 방향으로 대박을 쳐버렸고 ,그점을 보완한 다른 분은 개성이 없어서 그냥 묻혔다. 주역기의 경우 뒤로갈수록 기묘해지는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능이 워낙에 좋아서 팬이 꽤 된다.

2.3 스토리

시나리오에 관해서는 역대 로봇대전 중에서도 가히 UX와 함께 독보적인 존재.
절묘한 크로스오버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신기에 가깝다. 원작재현에도 충실해서 원작의 명 이벤트는 대부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블레이드와 이블의 최종전은 원작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스토리와 연출, 그를 뒷받침하는 대담하고도 다양한 시도들이 유저에게도 좋은 평가를 사, 후속작 K[2]와 함께 로봇대전의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었다.

전혀 다른 작품을 끊임없이 연계하는 과감한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면서도 원작의 '맛'을 살렸기에 원작 팬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렬하는 크로스오버가 이뤄지면서도 원작 특유의 시나리오 흐름을 해치진 않은 크로스오버의 귀감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이 테카맨 블레이드데터네이터 오건의 스토리를 크로스오버 시킨 것.

2회차 플레이 시에는 엔딩과 대사, 그리고 일부 에피소드가 1회차와 다른 구성을 하게 되니 게임을 클리어했더라도 2회차는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시도는 이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볼 수 있다.

2.4 연출

NDS 플랫폼답게 GBA 플랫폼이던 전작들과는 연출과 효과음 모두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연출의 퀄리티 자체도 뛰어나지만 연출의 센스와 원작재현도 훌륭하다.

전작과 참전작이 꽤 겹치지만 재탕 연출은 많지 않다. 테카맨 블레이드의 경우, 1부에서는 J 연출을 가져와 썼지만 2부의 연출은 대부분 새로운 것이었으며, 풀 메탈 패닉의 경우에는 유닛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1부의 경우 재탕 연출이 상당히 많고 J 참전작의 신 연출이 거의 다 2부에서 나오기 때문에 J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하고 W 다회차를 하면 1부가 엄청 지겨워진다. 전투시의 컷인 역시 일괄 개선되었는데, 휴대용 버전에서 보여줬던 컷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방식을 폐지하고 슬라이드 형식으로 미끄러지며 나왔다가 사라지는 형식이 되었다.

연출도 좋지만 도트도 좋다. 3차 알파의 경우 캐릭터들을 만화적으로 데포르메한 도트가 많았다면 본작의 도트는 보다 메카닉의 원래 디자인을 살린 경향이 강하다. 특히 가오가이가 계열의 도트가 잘 찍히고 전투 연출과 원작재현도 훌륭해서 거치기로 나온 3차 알파보다 낫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모든 연출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은건 아니다. 데스사이즈 헬의 경우 연출이 발칸, 빔 시저스 맵병기 버전, 빔 시저스 세개 뿐이었는데 발칸은 그렇다쳐도 빔 시저스의 평가는 큰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연출이 훌륭하다보니 PS VITA로 발매됐음에도 연출 수준이 이전작들보다 훨씬 퇴보한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과 비교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비교대상은 아바레스트가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 W에선 람다 드라이버 발동 유무에 따른 연출 차이나 연출 상의 원작재현도에서 상당한 재현도를 보여줬는데 시옥편의 아바레스트는 W에 비해 람다 드라이버 발동 유무에 따른 연출 변화 없음과 원작재현은 어디 팔아먹었는지 개구리 점프 및 컷인으로 부족한 연출을 무마하려는 점 때문에 쓴소리를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바레스트 항목 참조.

2.5 전투

전투의 밸런스도 좋은 편. 거의 대부분의 참전작의 기체를 주력으로 쓸 수 있다.
풀메탈 계열의 경우 주역기 아바레스트를 제외하면 약한 편이지만 파일럿 능력치가 높고 합체기도 있어서 편애와 돈을 좀 투자한다면 못키울 수준은 아니다.
참전작중에선 나데시코의 에스테바리스 계열이 가장 약한 편. 이들만 주력으로 키운다면 헬게이트를 볼 수 있고 2부에서도 블랙 사레나를 제외하면 강화는 커녕 약화되기에 1회차에서 주력으로 몰기엔 좀 힘들다. 다만 모든 기체에 원공 원방이 붙어있기도 하고 합체공격도 있고, 뭣보다 최강의 함선 뭐라고? en 바닥나면 종잇장이라 안들리는데?? 인 나데시코와 세트로 다니기 때문에 구제의 여지는 있다

난이도는 낮다. 사실 모든 기체를 주력을 쓸 수 있다는 건 돌려 말하면 어떻게든 클리어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이 당시 로봇대전 대부분이 난이도가 낮은 편이긴 하다.
다만 모든 스테이지가 쉽다고 단언할 수준까진 아니다. 특히 하이잭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가우룽은 1회차에선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우며 후반의 유성주들과 지식의 기록자들도 매우 강하다. 유성주나 지식의 기록자들은 그나마 후반에 등장해서 아군도 어느정도 개조가 되어 있기에 주력 기체들 위주로 싸우면 된다지만 가우룽은 람다드라이브+집중+각성으로 초반부 아군들을 사정없이 공격하니 주의할것. 다행이도 가우룽은 공통 시나리오가 아닌 루트보스로 나오기에 피해갈 수 있다.

15단 편애 개조와 염룡의 고자건[3], 산재하는 강캐 등으로 뒤로 갈수록 아군이 강해지기 때문에 중후반으로 갈 수록 쉬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게 다 무개조 밸런싱의 폐혜인 셈. 또한 게임 자체가 스토리와 크로스오버의 재현에 치중하다보니 덩달아 쉬워진 맵도 꽤 많다.

2.6 BGM

BGM은 필드 BGM이 수가 적은 편이라 듣던거 또 듣는듯한 느낌이 강하지만, 전투 BGM의 수가 많고 품질도 GBA시절보다 월등히 좋아져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또 전투 BGM뿐만 아니라 인터미션이나 이벤트에서 사용되었던 BGM도 쓸 수 있는 점에서 팬들은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하지만 고라이온이나 겟타 전용 BGM은 하나 밖에 준비가 안 되어있는 등, BGM 선정이 특정 참전작 위주로 편중된 경향이 있다.

슈퍼로봇대전 L까지 발매된 시점에서, 본작은 NDS판 슈로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BGM개수(라이센스 참전작 관련곡만 45개로 역대급이다)를 자랑하는 작품이 되었으며 품질도 후속작들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다.

2.7 그 외

  • 크로스오버로 인해, 전투가 3파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중반부를 넘어가면 라담 VS 이바류더, 지구연합군 VS 자프트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사실 삼파전 양상은 시드가 슈로대에 참전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 훌륭한 크로스오버 덕분에 참전작들에 대한 대우가 전반적으로 매우 좋다.
    • 가오가이가의 경우 중력 렌즈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기술이 무장으로 등장했으며 중력 렌즈 역시 스토리상으론 재현이 된 데다가 테카맨 블레이드와 크로스오버까지 되었다. 용자들의 경우 탄환 X 버전과 더 파워 버전까지 따로 도트가 있을 정도로 정성이 들어갔다.
    • 나데시코의 경우 그간 슈로대에 극장판과 같이 참전하면 원작에선 타지도 않았던 슈퍼 에스테바리스를 탔던 다이고우지 가이가 엄청난 혜택을 보았다. 극장판 그림체로 완전히 새롭게 그려진 일러스트를 받은 데 덧붙여 에스테바리스 가이 커스텀이라는 전용 기체까지 생겼기 때문. 그 덕분에 슈로대 2차 파생 오리지널 목록에 레이즈너 Mk.II와 함께 희귀한 리얼로봇 케이스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게다가 레이즈너와 달리 원작 설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완전 오리지널 기체라는 점이 키포인트.
    • 원작에서 죽었던 프레이와 나탈등을 비롯한 수많은 사망자들이 스토리가 변한 덕분에 살아 남으며, 조건만 맞추면 니콜과 톨까지 살아 남는다. 물론 이렇게 되면 아스란과 키라의 너죽고 나죽고가 당연히 전부 뻘짓이 된다. 원래 삽질이었던 게 더한 뻘짓으로 살짝 악화될 뿐이지만
    • 스토리상으로 가장 대우가 안 좋은 작품은 겟타로보 시리즈. 겟타로보G는 캐릭터들이 겟타로보G TV판 기준이기 때문에 참전 리스트에 올라왔을 뿐이며, 진 겟타로보는 반대로 로봇만 참전한 격에 가깝다. 마징카이저와 합체기가 있지만 편애가 둘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성능은 단독으로도 강력. 지식의 기록자가 이전의 우주에서 진 겟타가 세계를 파멸시켰다고 한걸 볼때 이전 세계는 세계 최후의 날의 시대였던 듯 하다.
  • 각 작품의 할당량을 채우기보다 한 작품으로서의 스토리 완성도를 우선시해, 블랙사레나의 아군 합류와 오건의 최종기 등장이 너무 늦은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 2번째 PV에서 흘러나온 테마곡은 W의 테마~억만광년의 저편~(Wのテーマ~億千光年の彼方へ~). 부른 가수는 H.T.EXISTENZ로 슈로대 제작 스탭중 한명이라고 한다.
  • 적군의 등장 레벨이 아군 파일럿의 레벨 상위 20명의 평균 레벨로 정해지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나리오상 신규 가입이거나 이탈했다가 재합류할 경우, 레귤러 아군의 평균 레벨로 참전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 아군의 평균 레벨이 99일 경우, 이후로 합류하는 캐릭터는 무조건 99레벨로 합류한다는 뜻.
1부에서 아군의 숫자가 적은 초반에 수리장치와, 보급장치를 달고 있는 블루 어스와 건담 샌드록, 토라스를 이용한 보급 노가다로 레벨을 올려두면 이후 참가하는 아군들은 올려놓은 평균 레벨에 맞춰서 들어오므로 초반부터 열혈등의 고급 정신기를 사용하며 플레이 할 수 있다. 2부 시작 시점에서 아군의 레귤러는 주인공 혼자 뿐인데다 이탈도 하지 않기 때문에, 아군 평균 레벨 99가 성립된다. 이후로 합류하는 캐릭터들은 줄줄이 레벨 99를 달고 오게 된다. 달리 말하면 '전 캐릭터 레벨 99'.

3 논란

3.1 버그

디버그를 제대로 안 했는지 상당히 버그가 많다. 사이즈 보정 무시를 스킬 파츠로 달아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스킬 파츠로 추가할 경우에는 버그 때문에 전혀 효과가 없다. 어차피 슈로대 W는 대부분의 적들의 사이즈가 작은 편인데다가 대부분의 필살기급 무장에는 사이즈 보정 무시가 달려있는게 보통이라 큰 의미는 없다.

그 외에 버그들은 게임을 너무 쉽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전멸 시 팔아버린 강화파츠가 원래대로 남아있는 것.[4] 이걸 반복하면 사실상의 돈 에디트가 가능하다. 36화의 이별의 인 투 더 블루에서 데 다난은 무지 터져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정신기 중첩 버그가 있는데, Y버튼으로 정신기 다중 선택을 이용해서 서로 다른 파일럿의 열혈과 혼을 동시에 사용하면 데미지가 열혈x혼의 데미지로 나온다. 덕분에 아주 쉽게 데미지한도 65535를 볼 수 있다. 2회차 플레이의 특전인 주인공 정신기 에디트를 이용해야 쓸 수 있는 버그로 다른 기체는 이런 경우가 없기 때문에 사용 불가.정신기 중첩 버그를 이용해서 쓸 수 있는 무한 정신기 비기도 있다. 열혈/혼, 근성/초근성[5], 기합/기백[6]을 계속해서 Y버튼으로 중첩하면 파일럿의 SP가 회복된다. 그런데 이 회복이 원래 정상 수치를 넘어서까지 회복이 되어서 템플릿 깨질 때까지 SP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기체 밖에 안 되지만 매 턴 각성을 걸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가능한 기체는 고라이온(세이도, 스즈이시), 보스보로트(보스, 무챠), 킹 제이더(카이도, 르네), 그리고 발가드&발자카드(카즈마, 브레스[7], 아카네, 호리스, 아리아[8])가 있다. 고라이온은 초중반(스즈이시 레벨25)부터 가능하고, 제일 유용하게 쓴다. 철벽, 필중, 열혈, 직격, 교란을 매턴 난사할 수 있다. 보스는 더 빨리(무챠 레벨5) 사용할 수 있다. 철벽과 가속으로 떨어지는 기체 스펙을 어느정도 때울 수 있고, 후반에는 기백과 격려로 무기의 기력제한을 사실상 한턴이면 풀 수 있게된다. 킹 제이더는 50화부터 가능해지기 때문에 오래 써먹을 수는 없지만 무한 각성으로 적진을 걸레로 만들 수 있다. 토모로와 J가 혜택을 못받지만 가능하길 바라는 건 양심없을 정도로 킹 제이더는 자체 성능이 너무 좋다. 주인공은 2회차부터 정신기 에디트가 가능한데, 재동, 각성, 혼, 헌신, 사랑, 보급 세팅을 하면 그냥 미쳐돌아간다. 재동으로 다른 아군도 움직여주며, 각성으로 자기도 움직이고, 헌신으로 사실상 다른 유닛도 정신기를 무한으로 쓸 수 있고, 전투는 사랑과 혼으로 때운다. 보급으로 아군 전체의 전투지속력도 한계가 없다.

그렇지만 게임 데이터를 파괴할 정도의 치명적인 버그는 없다. 오히려 액플 값이 굳었다고 평가하는 유저도 있으니 이걸 좋은 일이라고 봐야하나….

3.2 BGM 표절

워크래프트2 BGM과 비교(니코동)
2:30부터 워크2 음악(유튜브)

BGM블리자드의 게임 '워크래프트 II'의 BGM(Orc2, Orc3 등)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해당곡의 도입부는 워크래프트 I의 오크 테마도 사용한다. 이것은 여러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이지만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도 반프레스토는 노 코멘트. 어디의 인디 게임도 아니고 잘 알려진 게임에 사용된 굴지의 BGM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박아버리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을 저질렀다. 블리자드는 의외로 조용히 있는 눈치.그냥 딱히 관심이 없는거겠지

사실 W의 BGM을 하청제작한 제작자[9]는 W에서의 표절의혹 이전에도 표절의혹이 많은 곡을 써와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동일한 제작자가 BGM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몇몇 다른 일본 게임들의 BGM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터지는 바람에 결국엔 공식 사과문이 나오기에 이른다.

3.3 국내에서의 부진

일본에서는 시리즈 최고 명작중 하나로 추앙받지만 의외로 국내에선 발매 당시에는 욕먹을 대로 욕먹은 시리즈가 W이다.

가장 큰 이유는 그래픽적인 부분인데, 스크린샷 상으로 같은 닌텐도 휴대기 전작인 슈퍼로봇대전 J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것. 무엇보다 GBA에서 NDS로 파워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스샷만 봐선 차이점을 알 수 없다는 게 큰 이유였다[10]. PV가 공개되며 모션 및 연출에 있어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 보였기에 많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PSP로 PS2버전을 거의 그대로 때려박은 MX 포터블이 나온지라 사람들의 기대치 역시 한층 높아져 있었기에 W가 까이는 한편 닌텐도의 기술력도 같이 까였다(...).

일단 훌륭한 원작재현이라는 요소는 원작을 잘 아는 유저가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크게 어필하기 힘들었으며, 좋은 스토리 역시 마찬가지. 왜냐하면 이런 점은 일본어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대다수 유저들은 스토리고 나발이고 전투만 했기 때문이다. 본작은 게임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원작재현과 크로스오버의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하는 게임이라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면 난이도만 낮은 평범한 슈로대가 되어버린다. 맵 구성도 전투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되어 있다.

또한 1부의 경우 상당수의 유닛들이 J때의 연출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써서 연출을 중시하는 국내 특성상 혹평을 들을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물론 2부 넘어가면 J 참전작들도 연출이 많이 바뀌고 아스트레이와 같은 신참전작들도 추가되면서 새로운 연출을 즐길 수 있게 되지만 1부가 그렇게 짧은 분량도 아닌 상황에서 전작에서 봤던 연출을 꽤 오랫동안 계속 봐야 한다는 것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본측이야 좋은 스토리와 크로스오버로 어떻게 넘겼다치더라도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이런 부분이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례로 이 항목에는 텍스트량이 너무 많으니까 텍스트를 스킵하는 방법이 팁으로 적혀있다.

크로스 오버와 최초의 DS작품인 덕에 텍스트량이 정말 많다. 혹 텍스트를 자동 스킵하는걸 모르는 일반인이 텍스트를 넘겨가며 지겨워하면 R+A를 지긋이 눌러 지도해주자. 그것마저 지겨워한다면 L+A를 눌러주자.

사실대로 말하자면 K가 더 많으며 L도 만만치 않다(…)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또한 주인공의 일원화 역시 혹평거리였다. 회차를 반복하는 플레이가 유행하는 국내에서는 오리지널들의 퀄리티가 어쨌건 간에 반복 플레이가 힘들어지는 걸림돌일 뿐이였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2회차시에는 게임 내용이 좀 달라지지만 스토리적인 요소일 뿐이니까. 현재는 사루에 대사 번역이 종료되어서 전투만 즐겨온 그들도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평가는 역전.

게임 내적인 요소 외에도 위의 표절 논란도 안티를 만든다. 일본에 비해서 블리자드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국내 특성상 슈로대 W에는 큰 관심 없지만 블리자드 표절은 욕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 그 외에도 연출 재탕, 브금, 인터페이스, 참전작 비중, 버그 등 안 까이는게 없다.

4 판매량

판매량은 27만 8천장 정도로 판권 휴대용 로봇대전 최초로 판매량이 다시 상승, 그것도 전작 J 대비 10만장 가까이 상승해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테라다 타카노부도 후에 슈퍼로봇대전 OGs에 관한 인터뷰에서 "원래 OGS 제작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예측 못한 W의 좋은 평가와 성적에서 격려를 얻어 제작을 계속할 수 있었다."라며 회고를 남기기도 했다.

5 각 참전작들의 BGM들

  • 데터네이터 오건
    • DETONATOR ORGUN
    • 반디리아 여행단 (데터네이터 오건 1화 엔딩)
    • 혼이 머무는 마을(魂のふる里) (데터네이터 오건 3화 엔딩)
  • 기동전사 건담 SEED
    • GUNDAM 출격
    • 그렇게 함께였는데 (1기 ed)
    • 날아라! 프리덤
    • FIND THE WAY (3기 ed)
  • 기동전사 건담 SEED X ASTRAY
    • 카나드 펄스:증오
    • 프레아 레베리:운명의 아이
  •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 마신등장!! (사투! 암흑대장군 삽입곡)
  • 풀 메탈 패닉 시리즈
    • 싸우는 M9
    • 질주 (풀메탈패닉TSR 예고편 음악)
    • 그것이 사랑이겠죠 (후못후 OP)
    • 특공야로? (풀메탈패닉 후못후 예고편 음악)
    • 남풍 (TSR OP)
  •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 BULLET STRIKER [12]
    • 출항 ~ 끝없는 별의 바다에 [13]
    • 결의 ~ 긍지와 추억을 가슴에 (決意~誇りと思い出を胸に~) [14]
    • SAIL ON FUTURE [15]
    • SOUL STRANGER [16]
    • JUST ONE CHANCE [17]
    • BREAK THROUGH [18]

6 참전작

(☆표시가 붙은 것은 본작에서 처음으로 참전한 작품이다.)

※ W는 참전작에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이 1개도 없는 최초의 판권 슈로대이다. 그 반동인지 차기작인 슈퍼로봇대전 Z는 그야말로 토미노판.

7 참전작별 공략 및 숨겨진 요소

슈퍼로봇대전 W/공략 항목 참고.

8 2회차의 특전

1. 클리어한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금이 그대로 계승된다. 보유하고 있는 스킬파츠와 강화파츠는 자동으로 샵에 팔려서 자금에 추가된다.

2. 개조치가 그대로 전승되고, 파일럿의 능력치에 투자한 BP와 스킬파츠도 100% 전승된다! 단 풀개조 보너스는 초기화돼서 인터미션에서 다시 설정해 줘야 한다. 스킬파츠의 경우 종장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라지니 주의. 격추수도 초기화 된다.

3. 주인공 카즈마 아디건의 정신기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하면 혼과 열혈을 중첩되게 쓰는 것도 가능. 아카네나 아리아의 열혈, 카즈마의 혼을 숏컷 지정해서 쓰면 된다.또한, 보유자가 2명밖에 없는 재동이나 4명밖에 없는 헌신을 리스트에 넣으면 초학살이 가능.

4. 적의 개조단계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2회차에 3단까지, 3회차에 6단까지씩으로 이전에 클리어한 회차 x3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즉 7회차 이후에는 적도 20단 개조가 가능한데 이 경우 일부 스테이지의 격추 이벤트에서 버그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한다.

5. 4회차부터 모든 작품에 편애시스템이 적용되어 경험치, 자금 습득량이 1.5배로 고정되고, 20단 개조가 가능해진다.

6. 샵에서 강화파츠를 살 수 있게 된다. 다만 GBA카트릿지를 넣는 것으로 이전 작품과 연동하여 얻는 'XXX의 혼'은 살 수 없다.


7. 샵에서 기체를 살 수 있다. 전부 양산기로, 살 수 있는 기체는 다음과 같다.

 * 풀 메탈 패닉 계열
  * Rk-92 세비지
  * M6 부시넬
  * C3-5 미스트랄2
  * Zv-98 섀도우

 * 건담 SEED 계열
  * 진
  * 딘
  * 시구
  * 진 하이메뉴버
  * 스트라이크 대거
  * 바쿠_미사일 런쳐
  * 바쿠_2연장 레일건
  * 105대거
  * 구운
  * 시구 딥 암즈
  * 건바렐 대거
  * 게이츠
  * 조노
  * 소드 캘러미티응?[19]
  * 라고우

각 기체는 한 대만 구입할 수 있다. 거의 다 양산기라 별로 좋진 않지만 일부 고급기체를 제외하면 개조비가 엄청나게 싸고 전부다 개조효율이 적 기준이라서 무기 공격력 상승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추천하는 기체라면 건바렐 대거와 소드 캐러미티. 건바렐 대거는, 스카이 그래스퍼보다 좋은점이 적지만 원작을 중시해서 '무우는 역시 건바렐이지!'라는 사람들에게 추천. 소드 캐러미티는 기체 스펙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같은 시드 계열인 듀엘, 버스터, 스트라이크 루쥬 등 2군 건담들보다 강한 편이다.

그 외 기체들은 말 그대로 취미용. 풀메탈패닉의 경우 섀도우를 제외한 모든 기체가 M9보다 스펙이 낮은데다가 그나마 나은편인 섀도우도 합체기인 우르즈 스트라이크를 못쓰게 된다.

9 여담

참전작 중 하나인 풀 메탈 패닉!은 분명 애니판 같은데 스토리가 오히려 소설판에 가깝다.
일단 한카 자치주가 원작대로 북한으로 나왔으며 아바레스트의 디자인 또한 애니판과 다르다.[20] 람다 드라이버 전개시에도 애니판과는 달리 삐까번쩍한 이펙트가 추가됐다.[21] 근데 자이드가 나오는걸 봐서 애니판과 원작을 조금씩 섞은듯. 그외에도 게이츠가 최후를 맞이할 때의 대사는 원작과 애니를 결합하여서 원작 마지막에 람다 드라이버의 위력을 보고 당황해서 한 말인 "이, 이자식! 미스릴의 람다 드라이버 따윈 결함품 아니었냐?! 너, 뭐야. 너 뭐하는 놈이야!" 이후 소스케의 명대사 이후 일격을 맞고 애니에서의 마지막 대사인 "구레나룻이 좀 짧았나...."를 내뱉고 사망.

TSR은 최종화 때에 코다르M[22]코다르C라 표기되어 있다.

미사용 얼굴 그래픽중에 카즈마와 미히로, 아리아를 성반전시킨듯한 그래픽이 있는데, 이걸로 미루어보면 원래는 GC나 XO처럼 주인공 성별을 변경가능하게하려다가 파기된것 같다. 이중 성반전 버전 아리아로 추정되는 얼굴은 다듬어서 디세이버의 얼굴 그래픽이 되었다.

10 한글화

국내에서도 한글패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90%이상 완성된 단계에서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 한글 패치 무단 배포 문제가 발생해 결국 엎어지고 기다리던 사람들과 화가 난 패치 팀 간에 서글픈 키배가 오가기도 했다.

그렇게 흑역사로 남을 뻔 했으나 2016년 3월 5일 해당 패치가 공개되었다. 슈코넷에서 진행되었던 것과는 별개의 작업물.[23]


슈코넷에서 '가리암'이라는 유저에 의해 번역이 진행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한글판도 사건 사고를 피할 수가 없었고, 결국 한국 슈로대 팬덤 역사상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대파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자세한 건 슈코넷 슈퍼로봇대전 W 한글패치 배포 사건을 참조.

한국에서 부진도 그렇고 아무래도 마가 낀게 틀림없다.
  1. 현재로서는 2차 Z의 주인공인 크로우도 만만치않게 성공했지만 그쪽은 시리즈물이라 단순 휴대용 주인공이라 보기는 힘들다.
  2. W는 최상. K는 최악을 담당한다.
  3. 적 공격력을 문답무용으로 절반으로 줄인다. 초룡신은 이걸 1~4의 p 병기로 난사할 수 있다
  4. 인터미션에서 말고 시나리오 시작해서 출격준비로 들어간 다음 해야한다.
  5. 데미지를 약간이라도 입은 상태에서만 가능
  6. 기력이 꽉차면 불가능
  7. 1부한정
  8. 2부 49화 발자카드 합류 이후.
  9. 지금까지 BGM을 맡아왔던 '샐러맨더 팩토리'가 아닌 타 제작자가 맡았다.
  10. 물론 J자체가 GBA의 말기에 나온 작품이라 기기 성능을 최대한 쓴 작품이기에 그래픽 및 연출에 있어선 훌륭한 편이다.
  11. 제네식 가오가이가 등장 이전까진 TV판 오프닝밖에 안나온다. 파이널판 오프닝은 후반부 가서야 들을 수 있는 셈(…)
  12. 발호크의 전투 BGM
  13. 발스토크 1부 전투 BGM
  14. 발스토크 2부 전투 BGM
  15. 발자카드 일반 BGM
  16. 아리아의 전투 BGM
  17. 발자카드 최종기 BGM
  18. 발가드 최종기 및 발호크와 발스톡의 합체기 BGM
  19. 소드 캘러미티 건담은 설정상 3기가 생산되었고 양산 계획도 있었다.
  20. 잘 보면 어깨에도 방열판이 전개된다. 참고로 1기에서는 그런 연출 안나왔다.
  21. 애니판에선 전개시에 딱히 이런 화려한 연출이 없고 방열판이 은은하게 빛날뿐이며, 클라이맥스 장면이나 람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에너지를 분출하거나 방어막을 전개할때에만 이펙트가 나온다. 자세히 알고있는 사람은 수정 바람
  22. 유이팡이 쓴거 말고 아말감 수행원들이 쓴거
  23. 후술할 사건이 한글판 공개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 이쪽은 일베 용어 같은게 없는 순수 번역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