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가르옌 왕조의 마지막 왕에 대해서는 아에리스 2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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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왕국의 국왕 | ||||
타르가르옌 왕조 | ||||
12대 다에론 2세 | → | 13대 아에리스 1세 | → | 14대 마에카르 |
Aerys I
타르가르옌 왕조의 13대 왕.
다에론 2세의 차남. 생몰년은 176AL ~ 221AL(45년), 재위 기간은 209AL ~ 221AL(12년).
왕세자인 형 바엘로르가 사망한 뒤 다에론 2세의 후계자가 되었는데, 독서광으로 매우 유명했다. 더구나 성에 관심이 없어 덩크와 에그 이야기 3편 기준으로 왕비이자 사촌누이인 펜로즈 가문 출신 엘리노어는 시조카들이 20대 후반~10대 중반이 되도록 처녀였다(...). 이 왕비도 상당히 기인인 게 그 나이 먹도록 아기를 내려달라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 신께 매일 기도하고 있었다고.[1] 어떤 의미로는 천생연분? 성교육의 부재가 불러올 수 있는 참상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 오죽 했으면 여자 대신 책을 끼고 잘 것이란 소문이 돌 정도.
그가 철왕좌에 앉아있던 때에 제2차 ~ 제3차 블랙파이어 반란과 전염병, 가뭄, 강철인들의 노략질, 무역감소 등 각종 문제가 터졌다. 그냥 평범한 시기의 왕이었으면 평범한 왕이었다고 평가를 받았겠지만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제대로 대처 못하고 책만 읽고 산 암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강철인들의 노략질도 왕은 앉아서 책만 읽고 있고 핸드인 블러드레이븐은 바다 건너의 비터스틸을 감시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 틈을 타 해적 그레이조이가 날뛴 것이었으나 강철인들이 항상 그랬던 것처럼결국 제압된다.
- ↑ 한국판 덩크와 에그 이야기인 '세븐킹덤의 기사'에서는 이 부분을 오역하여, 왕의 누이이자 왕비가 하늘나라에 있는 친엄마한테 기도한다는 뉘앙스로 기술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