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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les of Dunk and Egg |
목차
1 개요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외전. 프리퀄로 대략 본편으로부터 90년 정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군상극인 본편과는 달리 덩크와 에그가 중심. 그리고 본편보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이다.
시간차가 꽤 크다보니 겹치는 등장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외전 등장 인물들이 본편에서도 몇 번씩 언급되며 본편의 주요한 떡밥들과도 일부 연계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3부까지 나왔으며 4부가 출간 예정이다. 1부, 2부로 나뉜다고 해서 원작 수준의 볼륨인 것은 아니고, 짤막한 단편 소설이며 한 부 안에서 그 부 내의 스토리가 결말을 맺는 자기완결적 구조다. 자세히 보면 각 부 사이의 텀도 은근 길고 그 사이에 벌어졌던 일들이 몇 번씩 언급될 분량이 나올 정도로 느슨한 구조. 대략 10부 정도 나오면서 덩크의 평생(+아에곤 5세의 평생)이 나올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1]. 1,2부는 그래픽노블로도 나왔다. 한국에는 1에서 3부를 묶어서 <세븐 킹덤의 기사>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다.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 직후의 시대를 다루고 있기에 그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전쟁이 남긴 상처와 사회 전체에 광범위하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잘 표현해내어 마치 역사 소설 같은 분위기이며 얼불노 본편을 깊이 이해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1부 - 떠돌이 기사(The Hedge Knight)
2부 - 맹약 기사(The Sworn Sword)
3부 - 신비 기사(The Mystery Knight)[2]
4부 - 윈터펠의 암늑대들(The She-Wolves of Winterfell)[3]
2 등장인물
- 떠돌이 기사로, 주인공 덩크의 스승.
2.1 1부
2.1.1 타르가르옌 가문
- '창파괴자'(Breakspear) 바엘로르 타르가르옌
- 다에론 2세의 4남으로, 섬머홀의 군주.
- '주정뱅이'(the Drunken) 다에론 타르가르옌
- 마에카르 왕자의 장남.
- 마에카르 왕자의 차남.
- 바엘로르 왕자의 장남.
2.1.2 킹스가드
- 롤랜드 크레이크홀
- 애쉬포드 마상대회에 참가하는 왕족들을 호위하러 따라온 세 명의 킹스가드 중 한 명. 불쑥 튀어나와 뭐하로 왔냐고 묻는 덩크에게 예의바르게 하나 하나 다 설명해주었다. 덩크와 아에리온의 재판결투에서 아에리온의 대전사로 나섰다.
- 더스켄데일의 도넬
- 세 킹스가드 중 한 명. 덩크와 아에리온의 재판결투에서 아에리온의 대전사로 나섰다. 첫 번째 격돌에서 험프리 비즈버리를 죽였다.
- 윌렘 와일드
- 세 킹스가드 중 한 명. 덩크와 아에리온의 재판결투에서 아에리온의 대전사로 나섰다. 결투 도중 심하게 다치고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다.
2.1.3 마상대회 참가자들
- 웃음을 터뜨리는 폭풍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무술이 뛰어난 기사이며 전투를 즐기는 호탕한 성격이다. 마에카르를 골탕먹이고 킹스가드들과 싸워보고 싶어서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 레이먼 포소웨이에게 기사 서임을 해줬다.
- 험프리 하딩
- 남부에서 명성 높은 기사. 마상창시합에서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의 반칙에 당해 말을 잃고 두 다리가 부러진다. 말에서 내리지 않으면 싸울 수 있다며 덩크와 아에리온의 결투재판에서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가 중상을 입었고 며칠 뒤 죽었다.
- 험프리 비즈버리
- 험프리 하딩의 처남(정발본)(Brother by marriage). 마상 시합에선 하딩과 맞 붙어 서로의 창을 수 차례 박살내는 등 명경기를 펼친다, 이후 덩크가 일곱의 재판을 치루게 되자 험프리 하딩을 따라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으나 킹스가드 더스켄데일의 도넬의 창에 사타구니가 찔려 죽었다.
- 로빈 라이슬링
- 용감하기로 유명한 기사. 과거 마상창시합 중 사고를 당해 한쪽 눈을 잃었지만 시합에 나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상 시합 중 레오 티렐과 맞 붙어 맹렬히 싸우나 패배한다. 이후 덩크가 일곱의 재판을 보게 되자 아는 사이이던 아에곤에게 요청을 받고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
- 레이먼 포소웨이의 사촌형. 등장부터 레이먼을 갈궈대고 말을 험하게 하는 등 성격이 안 좋게 나오는데 결투 재판에서는 덩크의 이야기를 듣고 덩크 쪽에서 싸울 것처럼 사람을 모아오겠다며 호기롭게 밖으로 나가더니 다음날엔 난 저쪽편이야 라면서 아에리온 측으로 가버렸다. 경이 아니라 공으로 불리게 될 거라면서 희희낙낙[4] 그러나 단체 결투에서 종자였던 푸른 사과 조카에게 맞아 갈비뼈 몇 개가 부러진듯 하며 결투에서도 패배했으니 아마 그 영지도 날라갔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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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기타
- 스테폰 포소웨이의 종자. 스테폰의 친척으로 방계라고 하며 그것 때문에 스테폰에게 종종 무시당하고 구박 받는다, 덩크가 별 시답지도 않은 이유로 사람들을 괴롭히던 아에리온에게 나서 수정펀치을 먹인 의기에 감명받아 덩크를 도우나. 스테폰이 배신하면서 대전사 한 명이 부족해지자 라이오넬 바라테온에게 기사 서임을 받고 덩크의 대전사로 나섰다. 스테폰과 구분하기 위해 빨간 사과 대신 푸른 사과를 문장으로 썼다. 단체 결투에선 스테폰과 맞 붙어 싸웠고 적어도 레이먼의 말에 따르자면 스테폰의 갈비뼈를 몇개 박살냈다고 한다.
- 도른인 인형사.
- 페이트
- 솜씨 좋은 대장장이. 1부에서 덩크에게 갑옷을 팔았다. 당시 덩크에게는 있을 리 없는 거금인 은화 600닢을 요구해서 덩크는 승용마인 스윗풋을 말장수에게 팔아야만 했다. 탄셀의 사건이 있고 나서 일곱의 결투에 나서려던 덩크의 방패를 보강해서 돌려줬는데, 이 때 덩크의 의기에 감명 받았는지 수리비로는 동화 한 푼만을 요구했다.
2.2 2부
2.2.1 스탠드패스트
- 베니스
- 유스티스가 고용한 늙은 떠돌이 기사. 갈색 기사라 불리며 씻지 않아 악취가 장난 아니다. 항상 붉은 즙이 나는 풀을 씹고 있는데 비쥬얼 묘사가 상당히 역겹다. 덩크의 스승이었던 알란 경과 아는 사이였다. 성격이 그야말로 졸렬한 소인배. 덩크를 멍텅구리, 고용주인 유스티스를 없는 곳에선 항상 쓸모없는 경(Ser Useless)이라고 부른다. 체키워터 강에 둑을 쌓는 인부들을 막다가 말안듣는 소작농 한 명의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덩크와 에그와 유스티스가 싸우러 나갈 때 탑을 지키겠다며 남았다가 재물을 훔쳐서 달아났다. 약자를 괴롭히는 게 좋은지 에그의 겨드랑이를 자주 꼬집었다.
2.2.2 콜드모트
- 루카스 인치필드
- 콜드모트의 집사. 전 영주의 신임을 받았다. 인치필드 가문의 일원으로 웨버 가문을 먹어치우기 위해 로한 웨버에게 구혼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기가 너무 세서 다른 구혼자들을 훼방 놓으며 조심스럽게 기다렸다. 로한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루카스가 덮칠 것이라며 두려워했다. 덩크보다는 작지만 키가 크고 힘이 세다. 결투 재판에서 경험이 부족한 덩크를 몇 번이나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주인공 보정 때문에 패배하고 죽는다. 원작에서는 덩크의 방패와 사슬갑옷 위를 검으로 수차례 내리쳐 덩크의 상체를 멍투성이로 만들다가 방패까지 부수지만, 그래픽노블에서는 만화적 연출인지 칼질 한 방에(...) 덩크의 방패를 부수는 괴력을 보여준다. 덩크의 상반신이 멍투성이라는 대사는 그대로 둬서 약간 기묘한 느낌을 주는 건 덤.
- 세프톤 스턴톤
- 콜드모트의 셉톤. '셉톤 세프톤'으로 불리며 뚱뚱하고 수다쟁이다. 로한 영주의 세 번째 남편의 동생이었다. 로한 영주에게 충성하고 있으며 남편도 후계자도 없이 안팎으로 적들에게 둘러싸인 그녀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었다. 덩크에게 호의적이었으며 로한 영주와 오스그레이 간의 싸움을 막으려고 애를 썻다. 덩크의 결투재판 제안도 이 사람의 설득으로 할수 있었다.
- 마에스터 케릭
- 콜드모트의 마에스터. 체키워터 강에 둑을 쌓는 일을 제안하고 지휘하는 바람에 분란의 원인을 제공했다. 강철 군도 출신이라서 덩크가 강물에 빠졌다가 건져졌을 때 의식이 없어 익사한 신 사제들의 기술 심폐소생술로 덩크를 살려냈다.
2.3 3부
2.3.1 떠돌이 기사
- 글렌던 플라워스.
제 아버지께선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저도 기꺼이 그의 수하가 되었을 거에요. 전 그를 위해 싸우고, 그를 위해 죽이고, 그를 위해 죽을 수도 있었지만, 그를 위해 져줄 수는 없었습니다.
- 블랙파이어 반란군의 종군 매춘부였다가 전쟁이 끝난 후 킹스랜딩에 정착한 '한 닢 제니'라는 매춘부의 사생아다. 어머니가 죽은 뒤 갈보집 근처에 살던 늙은 종자에게 무술을 배웠고, 모건 던스테이블이라는 기사에게 누이의 처녀성을 대가로 기사 서임을 받았다. 마상대회에 참가하러 화이트월스로 가다가 같은 떠돌이 기사인 덩크, 메이나드, 카일을 만났다. 자신이 쿠엔틴 볼의 자식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의 문장을 사용하고 언제나 스스로 '글렌던 볼'이라 부른다.[5] 마상창시합에서 여러 기사들을 격파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바이올린 악사'에게 져주라는 고몬 피크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용의 알을 도둑질했다는 누명을 쓰고 끌려가서 고문을 당했다. 덩크가 글렌던을 변호하자 다에몬 2세는 결투를 제안하고, 고문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다에몬 2세를 일격에 말에서 떨어뜨린다.
- 메이나드 플럼
친구라고 해두지. 그동안 자네를 지켜보면서 왜 자네가 이런 독사 소굴에 있는지 궁금해하던 친구.
- 플럼 가문의 가주 비세리스 플럼의 먼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떠돌이 기사. 버터웰 영주의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기사답지 않게 마상대회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말투나 행동이 수상해서 덩크는 그가 범죄자가 아닌지 의심했다. 알린 콕크셔의 칼에 부상을 입은 덩크를 치료하고 덩크에게 에그의 위치를 알려준 다음 사라졌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정황상 브린덴 리버스의 첩자일 가능성이 크며, 마법으로 얼굴을 바꾼 브린덴 리버스라는 추측도 가능하다.[6]
- '고양이' 카일
- 호숫가에서 덩크와 에그가 만난 떠돌이 기사. 마상대회에서 한때 자신이 섬겼던 영주의 아들이 출전한 것을 보고 환심을 사 다시 수하로 들어가기 위해 그에게 일부러 패하지만 정작 상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고 거절당한다. 이후 낙담하고 있던 도중 덩크가 글렌던의 무고를 주장하자 이에 찬동하며 글렌던을 돕는다.
- 우토르 언더리프
- 달팽이가 문장인 마상대회 전문 기사. 마상창시합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그에 합당한 명성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스스로가 명성이 퍼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결승전에서는 항상 일부러 패배했기 때문. 이런 식으로 자신의 실력을 숨긴 채 대회 사무장을 매수해 강한 적을 상대하도록 대진을 조작해서 내기 배당을 올리고 스스로에게 돈을 걸어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화이트월스의 마상시합에서는 1차전에서 덩크의 얼굴을 정확하게 가격하며 승리한다.[7]
2.3.2 반란군
- '바이올린 악사' 존
- 자칭 떠돌이 기사. 근데 덩크가 본 떠돌이 기사 중 가장 잘 차려 입었다고. 예지몽을 꾸는 능력이 있다. 외모는 굉장히 준수하고 성격도 좋은 편이지만, 그다지 총명하지는 못했다. 그가 꾼 예지몽은 덩크가 킹스가드가 되고 흰 벽에서 드래곤이 알(egg)에서 깨어나는 것이었다. 사실 그 정체는...
- 알린 콕크셔
- 다에몬 주니어가 에소스로 도망가기 전, 즉 레드그라스 결전 전까지 그의 친구 노릇을 하던 귀족. 알린은 다에몬 2세에게서 콩고물 얻어먹을 꿈에 한창 부풀어 있었으나 정작 다에몬 2세는 그를 기억도 못했다(...). 그런데 그 다에몬이 꿈에 킹스가드로 나온 덩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겠답시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걸 보고 있지도 않은 자기 자리를 뺏길까 두려워 덩크를 죽이려다 역관광당해 우물물에 익사한다.
- 토마드 헤들
- 버터웰 영주의 사위. 고몬 피크와 함께 2차 블랙파이어 반란의 주동자이며, 에그의 정체를 알고 그를 붙잡으려다 덩크와의 일대일 결투에서 패해 죽었다.
2.3.3 국왕군
- 롤랜드 크레이크홀
- 킹스가드의 기사. 다에몬 2세의 반란이 진압된 후 포로 무리에서 덩크를 찾아내어 브린덴 리버스에게 인도한다.
2.3.4 기타
- ↑ 얼음과 불의 노래의 집필속도를 늦추는 원인중 하나다.
- ↑ 마상창시합에 신분을 감추고 참가한 기사.
- ↑ 출간 예정.
- ↑ 아마도 영지를 받는 조건으로 배신한 듯 싶다
- ↑ 그러나 작중에서 대부분은 글렌던을 파이어볼의 친자로 보지 않기에 플라워스라고 부르거나 그냥 무시한다
- ↑ '브린덴 리버스=메이나드 플럼'이라는 근거는 총 세 가지가 있다. 둘 다 모두 '독사 소굴'이라는 단어를 썼고, 버터웰 영주 이외에는 몰랐던 에그의 위치를 알고 있었으며, (처음부터 쭉 두고두고 관찰했다는 말) 결정적으로 이 이야기 초반에 '브린덴 리버스는 얼굴을 바꾸는 흑마술을 알고 있다.'라는 소문이 떠도는데, '메이나드 경을 가까이에서 보면 그의 생김새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라는 구절이 있다. 그 외에도 첩자답지 않게 '이곳에 에그를 두는 건 프라이팬에 달걀을 올려놓는 셈'이라고 충고하는 등 지나치게 에그의 안위에 신경쓰고, (에그가 아에곤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는 뜻) 덩크에게 바이올린 악사의 정체를 슬쩍 흘리는 등의 행동도 이 자가 리버스라는 설을 뒷받침한다. 추가작으로 그가 등장하는 마지막 부분에서 그의 등장 모습에 대한 묘사로 후드를 쓰고 하얀 눈알 하나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리버스의 외형적 특징이며 마지막 대사로 던칸의 본명인 덩크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일개 첩자가 알기에는 세세한 정보임에 분명하다.
- ↑ 원래는 이런식의 위험한 전략은 안쓰는데 누군가의 의뢰로 덩크는 죽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