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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柳あおやなぎ 璃彩りさ / Risa Aoyanagi
1 개요
PSYCHO-PASS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 / 콜린 클링컨비어드
공안국 형사과 2계 감시관. 생년월일은 2084년 12월 9일로 2기 시점에는 29세. 1계의 기노자 노부치카와 코가미 신야와는 동기이다.[1] 이지적인 보브컷 외모에 눈물점이 특징.
카가리 이외의 2계 집행관 1명이 사라졌다는 보고가 나오고 그 때 처음으로 드러나면서 슬쩍 지나가는 모습으로 나왔다.[2] 사라진 2계 집행관은 소설 하권에서 코즈키인 걸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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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PSYCHO-PASS
국장 카세이 조슈가 마키시마의 신병 확보를 위해서 마키시마에 대한 수사에서 코가미를 배제시키자 기노자가 코가미는 수사에 필요하기 때문에 2계의 인물 한 명과 코가미를 교환해 서로 다른 부서로 보냈다가 풀어놓으려고 했다. 이에 기노자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자신도 1계의 카가리가 사라진 것이 미심쩍고 마키시마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얘기했으며, 결국 코가미를 2계의 차에 태우고 데려가려고 했지만 국장 카세이가 이를 알아챘기 때문에 드론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저지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소설 제로에서는 2계 집행관이자 부하인 코즈키 료고와 사귀고 있다는 게 언급되었으며 코즈키와 함께 토마를 추적했으나 그에게 도미네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충격을 먹기도 했다. 소설 하권에선 본편에서 도주한 코즈키 료고를 자기 손으로 처분하였다. 2부에서 비중 상승이 기대되는 캐릭터.
덤으로, 기노자를 도와줬던 일 때문에 승진을 못하게 됐다고 소설 제로에 짤막한 묘사가 있다.
2.2 PSYCHO-PASS 2
초반부터 휘하의 집행관 1명 사망, 1명 부상에 후배 감시관도 실종되고 본인도 호송 중의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당한다. 이 때 범인의 사이코패스 수치가 정상치였기 때문에 정신적 충격까지 받은 모양. 덕분에 2계는 고작 며칠만에 전력의 반 정도를 상실하고 말았다. 3화에서는 시스이 감시관의 연락을 받고 간 곳에서 또 사이코패스 수치가 정상이면서 폭행을 휘두르는 노인이 있었고 그 사람에게 폭행당한다. 그만둬, 이미 아오야나기의 라이프는 0이야!
4화에서 인질로 잡히고 탈의까지 당했다. 시민과 법을 지키겠다는 신념에 따라 폭력을 사용하여 노인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사이코패스가 343.7까지 상승하면서 주범으로 간주당해 강습형 도미네이터의 저격을 맞아 사망한다.
그녀의 사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이코패스는 본인의 신념과는 무관하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비록 범인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인지, 시빌라의 눈인 도미네이터에 대한 불신, 범행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사이코패스를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감시관이면서도 도미네이터를 버리고 직접적인 살의와 폭력을 손에 쥐었다는 건 시빌라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시리즈 디렉터의 코멘트에 의하면 만약 그녀가 시빌라 시스템에 충실하게 따르는 일반적인 공무원상이었다면 오히려 죽지 않았겠지만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살의로 판정되어 죽게 되었다는 아이러니와 불합리성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 설정 충돌 논란
아오야나기의 사망 장면이 1기의 설정과 충돌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다. 감시관 및 집행관등 공안국 관계자는 도미네이터로 사이매틱 스캔시 일반인을 스캔하는 경우와는 다른 메시지가 출력된다.[3] 강습형 도미네이터는 대상의 범죄계수만을 측정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느냐는 반문도 가능하지만 범죄계수는 가장 고등한 형태의 사이매틱 스캔으로 범죄계수만을 측정한다는 것도 이상할 뿐더러, 최소한 공안국 관계자는 범죄계수 만으로도 신원 파악이 가능하다. 그 예로 1기에서 코가미가 사이매틱 정보를 복제하는 헬멧 부대를 상대할 때, 코가미가 헬멧을 겨누자 코가미 본인의 신원과 범죄계수가 출력되며 경고음[4]도 재생되었다.
다만 내용을 보면, 집행관들이 도미네이터로 벽 너머의 인간에게 사이매틱 스캔을 못하는 것처럼 묘사됐는데, 이는 어쩌면 도미네이터는 벽 너머의 인간들을 스캔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공안국으로서는 싸이코 해저드가 더이상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건물 안에 모든 집행대상을 없애버린 걸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노인은 건물 안에 있던 카메라를 부수는데, 이로 인해 내부상황도 파악이 불가능해 결국 아오야나기 감시관이 건물 안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도 있었다.그래봤자 결론은 안습의 절정이지만
결국 이후 나온 프로파일링 2에 의하면 당시 사용되었던 강습형 도미네이터가 프로토 타입이었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해결되었다.
4 기타
의외로 학창 시절 전공은 전자정보공학이라는 이과계 분야였다. 즉 이과계 여자다!(공대여신?!)
3화에서 기노자 집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서, "오오 기노자에게도 커플 플래그가!"라며 뭇 덕후들을 설레게 하였으나, 커플 플래그가 아니라 사망 플래그였다(...)
안 그래도 시스이가 실종된 상태에서 아오야나기까지 사망하면서 2계는 감시관 부재 상태가 되었고 5화를 보면 사실상 문을 닫고 소속 집행관들은 1/3계로 나눠서 배속되었다.
캐릭터의 특징이 원작자의 성향에 부합하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결국 진짜로 사망했다. 사실 슴가가 처음부터 그렇게 크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죽기 전에는 계속 부각되고 커진 것 같다.(...) 다만 우로부치 겐은 사이코 패스 2에서 감수만 맡았을 뿐 직접적으로 각본 내용에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어디까지나 농담일 뿐이고 아오야나기의 죽음은 우로부치의 성향하고 상관 없다.
4화로 인해 2차 창작에서 조금씩 재조명(...)받고 있는 중이다.
2기 BD/DVD 3권 특전 드라마CD에 의하면 과거 불법 약 제조 및 공급을 하던 히나카와 쇼를 찾아내 체포했었다. 당시 신참이었던 걸로 보이는 스고 텟페이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등 상사로서도 상당히 유능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