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弟の夫
1 개요
일본 후타바샤의 만화잡지 '월간 액션'에 연재되고 있는 타가메 겐고로의 만화. 편부가정인 야이치와 카나가 사는 집에 쌍둥이 남동생의 남편, 캐나다인 마이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상물이다.
2 상세
작가가 그 동안 하드코어한 게이 상업지 만화를 많이 그려서 이것도 그 쪽이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지만, 그런 요소는 전혀 없다. 등장하는 남자들이 우락부락 근육질이고 특히 마이크는 수염을 기른 털복숭이로 타가메 겐고로 만화의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지만, 야한 요소는 전혀 없다. 남자들이 벗은 장면이 간간히 나와도 일반적인 만화의 노출 수준이고 가릴 곳은 다 가렸다.
전체적인 내용은 게이에 대한 이성애자들의 각종 오해를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이성애자인 야이치와 게이인 마이크, 그리고 어린아이라서 게이가 아직 뭔지 모르는 카나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 일을 통해 이성애자들이 게이에게 가지고 있는 오해에 대해 우회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
제19회 일본 미디어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수상작. 한국어판은 길찾기에서 발간하고 있으며, 번역은 김보미.
허핑턴포스트에 만화 연재에 대한 타가메 겐고로의 인터뷰가 실렸다. [인터뷰 게이 에로틱 만화의 대가 '타가메 겐고로'가 일반 잡지에 동성결혼에 관한 만화 '아우의 남편'을 연재하는 이유.] (일본판 허핑턴포스터 기사 번역.)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고 있다.
3 등장인물
- 야이치: 외동딸인 카나와 함께 살고 있는 기혼남.[1] 중학교 다닐 때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었고, 부모가 남긴 아파트를 관리하며 임대수입으로 먹고 살고 있다. 쌍둥이 남동생으로 료오지가 있는데, 료오지가 게이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커밍아웃 했다고. 그래서인지 마이크에게도 적대적이지 않고 잘 대해주지만, 이성애자들이 가진 게이에 대한 편견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면도 많이 보인다.
- 마이크 플래너건: 료오지와 결혼한 게이 남편. 캐나다인이다. 캐나다로 온 료오지를 만나 결혼했으나[2], 료오지가 죽은 뒤 형 야이치를 찾아온다. 쌍둥이 형제이다 보니 외모가 너무나도 비슷해서 야이치를 료오지로 착각하고 안기는 일도 종종 있다. 1권에서만 두 번. 료오지에 대한 사랑이 깊었는지 일본에 와서 료오지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 담긴 장소를 찾아다니고, 료오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모습도 보인다.
- 카나: 야이치의 딸.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마이크를 대단히 좋아하고 많이 따른다. 어린 아이라서 그런지 게이에 대한 편견이 거의 없다. 남자끼리 결혼한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그런가보다 하고 넘긴다. 야이치의 게이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역할도 한다. 예를 들면 "마이크는 카나의 친척인데 자고 가도 되지 않아? 사촌도 자고 갔는데......"라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