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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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회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2012년)
(저비용 고효율;) 이젠 명절에는 의례 보는게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다.
설날에는 수영대회가 꼭 들어가게 되어, 추석에는 육상중심, 설날에는 수영중심이 되었다. 추운날씨로 역시 장소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육상경기를 하고, 수영경기는 고양 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에서 열렸다. 녹화는 2012년 1월 8일날 이루어졌다.(녹화종료 새벽 4시 30분...)
진행자는 3회 대회 MC인 김제동, 붐, 오상진, 윤여춘 육상해설위원, 정부광 수영해설위원이 맡게 되었고, 현장 MC는 이특이 맡았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붐이 레이디 가가로 변신한 레이디 붐붐으로 나왔고, 이특은 헐크 호건 분장으로 나와 노래를 불렀다. 직캠영상에서 보면 각 팀의 아이돌을 1명씩 호명하면서 무대에 나와 춤을 추게 했었는데, 시간 관계상 본 방송에서는 전부 편집되었다.
선서자 : 앤디, 유이(애프터스쿨), 윤두준
1.1 팀 구성
- A팀 : 비스트, 포미닛, G.NA
- B팀 : 코요테, 장동민(응?), 마이티마우스, 백청강, 셰인
- C팀 : 애프터스쿨, 인피니트
- D팀 : miss A, 유키스
- E팀 : 레인보우, B1A4
- F팀 : 씨스타, 보이프렌드
- G팀 : 김경진(1인팀이라 혼자 엄청 많은 경기에 뛰었다. 성적은...)
- H팀 : 앤디, 브라운 아이드 걸스, 틴탑
- I팀 : 유상무(응?), 걸스데이, 라니아
- J팀 : 팀(Tim)(가수), 에이트, 시크릿, 달샤벳
- K팀 :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나인뮤지스
- L팀 : Apink, NS윤지
- M팀 : 엠블랙, 다비치, 티아라, 홍진영
총 인원 150여명이 되지만 보면 알겠지만 놀랍게도 1~3회 정기적으로 출전하던 SM 소속 가수들이 하나도 없다. 이 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게 되었다. 양은 늘었지만 질은 떨어졌다고 할까 대신 파릇파릇한 신인들이 나오다보니 의외의 다크호스가 출현했다.
1.2 경기 내용
경기 종목 및 결과는 위키피디아 참조 경기 기록 및 우승자
기록이 안되어 있는 경우는 MBC 제작진들의 공이 크다! 1~3회 대회에서는 그래도 경기라는 이름하에 착실하게 기록내용을 보여주던 것이 이번에는 일부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잘라버렸다. 그냥 금, 은, 동 누구라고 말하고, 인터뷰만 하고 끝내는 형식이었다. 예선경기 기록은 잘도 보여주더니 어째 결승 기록은 모조리 편집. 뭐지;..?
남자부에서는 육상 절대강자이자 라이벌 샤이니 민호가 출전하지 않은 관계로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의 우승이 점쳐졌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왠 신인이 치고 올라왔다. B1A4의 바로가 50m 달리기에서 김동준을 이겨버린 것이다. 그래도 김동준은 50m 허들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고, 민호와의 재대결을 바라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했다! 높이뛰기는 어린 것들의 경쟁으로 젊음이 모든걸 커버한다는 걸 보여주었다. 여기서는 팀원간의 순위 다툼도 벌여졌었다. 결국엔 틴탑의 니엘이 금메달을 차지. 은메달은 B1A4의 산들과 틴탑의 리키. 여기서 니엘은 94년생, 산들은 92년생, 리키는 95년생. 2012년 기준으로 차례대로 19,21,18세였다. 어린것들
또한 수영에서는 첫 출전한 마이티마우스의 쇼리가 그 작은 체구에 걸맞지 않은 폭발적인 수영실력을 선보여 1등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다음 대회 민호와의 대결에 많은 관심을 생길 것 같다.
여자부에서 또한 파란의 연속이었다. 사실상 1~3회 육상 절대강자의 자리에 있던 씨스타 보라의 위치가 흔들렸다. 50m 달리기에서 달샤벳의 가은이 작년대회 우승, 준우승자 보라와 은지를 눌러버리고 1등을 차지한 것이다. 역시 어린것은 무시할 수 없구나! 50m 허들에서마저 Apink의 윤보미가 작은 체구에 맞지 않은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발휘 보라를 이기고 말았다. 윤릴라 화이팅!! 보라는 그나마 200m 경보와 400 릴레이에서 씨스타가 이겨 겨우 체면을 차렸다.
높이뛰기에서는 역시 관록의 나이와 경력을 자랑하는 가희와 NS윤지가 정석적인 배면뛰기를 선보이며 1, 2등을 차지했고, 귀여운 모습의 민아는 앞구르기를 통해 3등까지 올라갔지만 아쉽게 떨어졌다. 여기서 작년도 우승자 miss A의 페이가 초반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컨디션 난조가 원인인것 같았다. 무엇보다 작년 기록에 비해 크게 떨어진 상태라 가희는 작년 우승자 f(x)의 루나가 출전하지 않아 이기게 되었다고 고맙다라는 맘을 표시했다.
가장 중요한 여자 수영경기도 이변의 연속이었다. 예선 경기 2차 예선에서 인지도가 없었던 라니아의 티애, 나인뮤지스의 민하가 각각 1, 3등의 높은 성적으로 들어갔고,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2등으로 들어가는 결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그룹에서는 다들 초등학교 시절 수영부에 나갔던 이들도 있어 결과는 예측불허.
결승은 정말 박빙. 우리와 민하의 1, 2등 다툼은 거의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였고, 간발의 차로 우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민하는 터치패드를 제대로 누르지 않아 뒤늦게 들어온 티애에게 아쉽게도 2등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 아이돌 스타 올림픽 (2012년 올림픽)
이번에는 올림픽 특집으로 편성되었으며, 펜싱과 탁구, 양궁종목이 추가되었다.
2.1 이모저모
이번 특별공연은 작년에 보여준 레인보우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다시 보여주었다. 다만 선정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촬영각도와 복장을 좀더 엄격하게 준비했다. 그런데 레인보우는 분명 7인조인데 공연을 펼치는 이들은 8명이였다(?). 게다가 공연직후 나온 화면에 김재경만 홀로 다른 아이돌들과 함께 레인보우를 연호하고 있었다. 단순 편집상의 실수일 가능성이 있지만 컨디션문제로 재경이 빠지고 남는 인원을 코치나 선수로 채웠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공연 중간에 물속에서 거꾸로 들어가 다리만 내놓고 선보이는 고난이도 동작을 2명이서만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모두 수경과 수영모를 쓰고 있는데다가 뚝뚝 끊어지는 편집으로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없어 확실하지는 않다.(확인바람)
분량은 약 1분 30초정도... 늘긴했네.
특이하게 우승팀이 2팀이 생겨 공동우승을 하게 되었다. C팀과 K팀. 팀간 밸런스가 엉망이기에 나온 결과였다.
그나저나 전국 시청률은 작년에 비해 낮게 나왔다. 평균 10~11%, 수도권은 13~14% 정도이긴 한데, 올 추석에 어찌될지 한번 봐야겠다.
5회차인데도 불구, 몇가지 지적사항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정소속사 아이돌중심의 편집.(이번 대회엔 대형소속사 아이돌의 참여가 거의 없어 그나마 공정했다는 평)
1월 설녹화의 경우 출연 아이돌들의 스케줄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새벽촬영.
그에 따른 어린 팬들의 귀가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새벽 4시가 뭐야 4시가?! ㅅㅂㄹ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