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나다 테츠. 한국판 성우는 김일.[1]
자위대 소속 군인이자 네리마 기지의 AS부대인 네리마 레드 드래곤의 대장으로 카자마 신지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나라시노 기지와의 AS 대항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계급은 중사. 거만하고 느끼한 성격이지만 대항전에서 연승을 할 정도로 나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자위대가 주최한 축제에 놀러온 사가라 소스케 일행을 보고 카나메에게 자기랑 같이 AS 하겠냐면서(...) 작업을 걸었다가 카자마의 아버지와 카자마를 깔보는 발언을 하여서 카나메를 비롯한 일행의 공분을 산다. 이에 소스케는 자신이 직접 대항전에 참가하기로 하고 결국 자신이 얕보았던 소스케에게 패배하면서 나라시노 기지는 처음으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풀 메탈 패닉이 참전하는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분기에 따라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 AS 대항전 시나리오가 재현되는 만큼 언제나 깨지는게 일이다. W에서는 본타군을 타고 온 소스케와 양산형 본타군 일행에게 박살난다. 이외에도 가오가이가 시나리오 첫부분에서 존다한테 기체를 뺏기며 이외의 시나리오에서도 나오자마자 별 활약도 못한채 털리는 역할이라 매우 안습하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후못후 스토리 분기중에서 오오누키 젠지씨를 돕는 의뢰를 받았을때 '의뢰를 받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만날 수 있다. 여기서는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주인공 아카기 슌스케와 사관학교 시절 동기였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참고로 이 두 사람를 가르친 사람이 바로 이이즈카 교관.
여기서는 다이가드와 원작대로 소스케(+좌석에 타고 있던 카나메)가 탑승한 AS와 모의전을 벌이고 패배, 파이어버그를 비롯한 테러리스트 일당의 습격과 나라시노 기지 자위대원들의 분투와 슌스케의 충고로 군인으로서 민간인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을 깨닫고 슌스케와 친구가 된다.
여담으로 원작에서 기동전사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의 대사를 패러디해서 말하였는데 슈퍼로봇대전 W 에서 줄기차게 등장해서 적의 공격에 전투신도 없이 레드 드래곤 부하들과 함께 순삭당하면서 샤아의 유명 대사들인 녀석은 괴물인가! 나 이래서는 광대잖아! 같은 대사를 말하고 있는 꼴을 보고 있자면 해당 게임이 우주세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작품이란 게 천만다행일 지경으로 보일 정도다. 이러면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개그 캐릭터의 정석. 시옥편에서는 축제를 보러 왔다가 아카기가 샤아의 말을 흉내내는 것을 본 아무로가 카미유가 뭐라고 말하려고 하자 "말하지 마...!"라고 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