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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모후모
ボン太くん
목차
1 개요
풀 메탈 패닉 외전. '풀 메탈 패닉? 후못후' 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최종병기(?)
성우는 카네다 토모코. 투니버스판 성우는 정선혜. 북미판 성우는 티파니 그랜트.
원래는 주인공들이 사는 지역 인근의 유원지인 '후모후모 랜드'의 마스코트 캐릭터. 노란색 바탕에 2등신 몸체, 쥐인지 개인지[1] 알 수 없는 머리를 가진 인형이다.[2] 멋진 모자와 빨간 나비넥타이 차림을 하고 있으며, 항상 '후못후'호무호무 라는 소리를 낸다. 사람이 입고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누어주는 인형옷도 있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소스케가 본타군 인형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등장하거나, (작품 상) 온라인 게임의 레어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등, 점점 그 정체가 수상해지고 있다. 심지어 테레사 테스타롯사가 아끼는 인형[3]도 본타군으로 나온다(...). 이 녀석 대체 정체가 뭐냐.[4]
첫 등장은 5권 외곬의 스테이크 아웃(stakeout, 미국의 속어로 경찰의 감시).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못후 4화 후반부 한결같은 스테이크 아웃에서.
치도리 카나메가 중학교 때 좋아했던 후와 선배와 재회하여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사가라 소스케는 그를 스파이로 오인하여 토키와 쿄코와 같이 미행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동요하고 있던 소스케는 카나메가 미키하라 파의 시바타 일행과 시비가 붙자 구하려 했지만, 쿄코의 조언에 따라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근처에 누가 벗어놓고 있던 본타군 슈츠를 입고 나서게 되었다.[5]
결국 미키하라파 3인조를 보기좋게 때려눕혀서 카나메를 구해줬지만 그만 그레네이드 런처를 쓰는 바람에 허둥거리다가 경비원을 피해서 도주. 그리고 계속 본타군 의상을 훔쳐간 도둑으로 몰려 경비원에게 쫓겼기 때문에 그대로 입고 도망가게 된다.
이 인형이 마음에 들었던 소스케는 이것저것 개량을 가해서 이래저래 팔아봤지만, 역시 그 외형이 문제. 게다가 텟사가 엉뚱한 장난을 치는 바람에 후못후!만 외치게 되어버린다(번역 담당요원이 필요하다). 결국 FBI와 마이애미 시경 SWAT외에는 아~무도 안사고 반품을 때려버려 악성재고화. 그리고 그 문제의 미키하라파는... 이 양산형 본타군을 입자 흔해빠진 동네 건달에서 특급 대테러요원으로 업그레이드, 용신회를 날려버린다(...).
2 종류
2.1 원형
후모후모 랜드에서 쓰는 평범한 인형옷 의상.
덥고 무거우며 양팔 양다리가 짧아서 운용하기 나쁘다.[6] 또한 내부에 달린 보이스 체인저는 소스케의 말소리를 무조건 '후모후모' 또는 '후못' 또는 '후못후' 라는 소리로 바꿔버린다. 이런 걸 입고도 야쿠자 셋을 처발라버린 소스케는 정말 대단하다.
소스케가 입으면 묘하게 얼굴이 본래의 것과 달라진다.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뺨에 상처가 생기는 등.
풀메탈 패닉 외전 《진짜로 위험한 구사일생?》의 에피소드〈동그란 테르모필레〉에서 본타군의 역사에 대해 잠시 나오는데, 모 장난감 회사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로 후모후모 랜드에서도 그 회사와의 연계로 캐릭터를 빌린 것이었다고 한다.
또한 장난감 회사의 주선으로『후모후모 계곡의 본타군』이라는 만화영화까지 만들어졌고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으나, 그 미친듯한 집념에 시간과 제작비를 다 까먹어서 8화까지만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회사도 도산하고 저작권이 여기저기 떠돌다가 두부가게로 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 유행했던 본타군의 팬들도 아직까지 있어 일정한 시기를 맞춰 본타군 옷을 입고선 후모켓이라는 수상쩍은 이벤트까지 여는 모양.
어린 소스케가 비행기 사고 이후에 안고 있던 인형도 본타군이었다. 이 당시 소스케가 이 인형을 지키겠다고 말했지만 이후 KGB에 끌려가서 훈련을 받은 이후 전쟁머신이 된 7~8살 정도 된 소스케는 더 이상 본타군 인형 따위는 안고 있지 않았다. 몇 년후 다시 소스케를 만난 칼리닌이 그걸 보면서 씁쓸해하는 묘사가 나온다. 이걸 보면 소스케와 본타군의 인연은 어린 시절의 기억도 영향을 주는 모양.
2.2 본타군 Mk-2
놀이공원에서 입수한 후, 전투용의 강화복으로 개조한 본타군.
눈 부분에는 어둠도 꿰뚤어보는 암시 센서를, 귀 부분에는 고감도 마이크를 설치하여 카나메의 숨소리조차 포착할 수 있다. 내장 디지털 통신기로 상대의 무전을 도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실루엣이 인간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발견해도 정체를 들키지 않는다. 방탄 성능은 7.62mm 라이플 탄도 막아낼 정도.
그러나 말 가면 연쇄습격사건에서 첫 실전에 투입된 본타군 Mk-2는 여경 와카나 요코와의 전투에서 철저히 실용성 제로임을 증명하였다. 무거울 뿐만 아니라 전혀 뒤가 보이지 않고, 특히 돌아보는 것도 힘들다는 치명적 단점이 존재했다.
이때 요코의 전기충격기에 당해 보이스 체인저가 오작동하여, 꺼지지 않게 되었다.
양산형이 개발된 후에는 이 프로토타입도 양산형과 대등한 성능을 가지도록 개량되었다.
참고로 소스케가 인형옷을 개조한 이유는, 단지 겉모습이 마음에 들어서인 듯하다. 소스케가 어릴적 비행기 사고에서 구출되었을 때도 본타군 인형을 들고 있었는데, 사고는 전혀 기억하지 못해도 당시 좋아하던 취향만은 기억이 남은 것일까?
2.3 양산형 본타군
사가라 소스케가 벨기에의 무기업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브릴리언트 세이프테크와 협력하여 개발한 최종형태. 완전한 강화복이 되었으며 대량 생산되었다. 제작비는 2만 달러 이상.
성우는 본래 본타군의 성우인 카네다 토모코가 아니라 미즈타 와사비가 담당하고 있음.
체온을 감지하는 적외선 카메라와 심장 고동소리를 포착하는 저주파 센서가 추가되었다. 게다가 암 슬레이브 조종 시스템을 응용한 근력 보조 기능까지 추가되어 있어서 [7] 착용자는 본타군의 무게를 느끼지 못한다. 나중에는 대 BC 방어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보이스 체인저를 켜지 않으면 다른 전자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이스 체인저를 끄면 모든 전자장비가 한꺼번에 꺼진다. 덕분에 "후못후!"라는 소리밖에 내지 못하게 되었다. 이 문제의 원인을 소스케는 끝끝내 밝혀내지 못했는지, 양산형에도 이런 문제가 계승되고 말았다.
후못후 드라마 CD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후못후!"라는 말 밖에 안 나오게 한 범인은 사실 테레사 테스타롯사. 텟사가 일본에 휴가를 와 있을 때 소스케가 밤마다 몰래 빠져나가서 본타군을 만지작거리는 걸 텟사가 미행하고, 텟사와 함께 본타군을 만지작거리다 텟사가 어쩌다 보니 소스케가 고생하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고 본타군을 완성시켜 버렸다. 역시 괜히 위스퍼드가 아니다. 그러는 와중에 '소스케씨가 후모후모 하는 걸 보고싶어' 라는 사심이 개입했다. 그 결과는 다들 아는 대로.
장비의 조작에는 AS와 동일한 음성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잘 아는 무기상과 함께 군용/경찰용 신장비로 개발했다고는 하나, 팔릴 리가 없었다. 객관적으로 성능 자체는 꽤 뛰어난건 사실이나, 허구한 날 "후못후!" 밖에 말하지 못하는 장비니 어쩔 수 없지. 마이애미 시경과 FBI외에는 수요가 전혀 없었기에 결국 재고는 소스케가 떠안게 되었다. 남은 양산형 본타군의 재고는 야쿠자 미키하라 칸지의 부하들이 장비하여, 야쿠자 조직인 용신회가 치도리 카나메와 미키하라 렌을 납치했을 때 구출작전에 사용돼서 큰 전과를 올렸다(…).[8] 이 때 소스케의 대사가 가관이다. "역시 쓸만하잖아. 왜 이게 안 팔리는지…." 행사용 인형으로 구입하지 않은 게 다행이다
그 후 용신회는 봉제인형 따위한테 털렸다고 야쿠자 업계에서 흑역사가 되고 말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야쿠자들 사이에는 '본타군을 조심하라', '본타군에게 개기지 말라'는 불문률이 자리잡았다.
소스케의 오리지널과 양산형의 성능적 차이는 없으며, 본편에서는 양산형과 오리지널 모두 노란색이였지만, 애니메이션 후못후에서는 양산형들은 회색이다. 또 양산형들과 같이 나타난 오리지널의 헬멧에는 뿔(!)이 달려 있었다.
극중 뉴스를 통해 마이애미 시경 커스텀도 등장했다. 이쪽은 경찰 제복 코스튬. 게다가 똑같은 후못후 소리도 양키 센스가 적용된다. 마약사범 체포에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용신회가 본타군을 보고, 그 귀여운 외모에 탈력 아닌 탈력이 걸리고 완전히 처발린 것을 보면 외모에서 오는 혼란+도발+굴욕이 상당한 모양.
이런 병기를 미스릴에서 채용하거나, 본편에서도 소스케가 사용했다면 보병 전투시 부상/사망자가 꽤 줄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외전에서만 등장하고 본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외전에서 작가의 코멘트에 의하면 AS의 AI가 본타군 같은 형태는 적으로 인식(센서에 잡힌 적의 위험순위를 판단해서 우선 공격 순위를 정하게 된다)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소스케의 노림수일지도 모른다는 말도 있다. 위장복을 입은 보병은 적으로 인식하지만 알로하셔츠를 입고 사제 폭탄을 넣은 가방을 든 테러리스트는 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비슷하게 각이 진 AS나 장갑복 형태와는 전혀 다른 인형옷의 형태로 되어있는 본타군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비단 AS 뿐 아니라 실전이나 보병전에서도 인간의 실루엣에서 억만년 가량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용하다고 한다.
대략 10여년 후의 세계인 어나더에도 본타군은 건재했다. 타츠야가 아델리나에게 인형뽑기로 러시아 병정풍 본타군 인형을 뽑아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인형뽑기 기계 안에 다른 나라풍 본타군 인형이 즐비하다. 본타군, 세계로?!
3 슈퍼로봇대전의 본타군
강렬한 인상과 인지도에 힘입어서 풀 메탈 패닉!이 참전할 때마다 '후못후!'도 참전하면서 반드시 숨겨진 기체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본타군의 전투 BGM(애니메이션 1기 차회 예고BGM이다)을 들어보면 80년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드 The A-Team(A특공대) 테마와 여러모로 비슷하다.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3.1 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로봇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인조근육을 사용한 신형의 소형 AS로 새로이 거듭났으며, 아바레스트 급의 전투력을 가지고 등장했다.(…) 이런 걸 만들어낸 이 작품의 소스케는 대체 뭐 하는 놈이냐. 듣자하니 AS에 쓰인 기술과 다른 슈퍼로봇들의 기술, 리얼로봇들의 기술을 전부 집어 넣었다고 한다. 무슨 최종병기 만드는 것도 아니고 실제 게임 상에서는 아바레스트에 비해 체력과 화력이 부족한 대신 경이로운 회피율을 자랑한다. 파일럿인 본타군도 대사와 얼굴, 컷인만 다르지 정신기와 파일럿 능력치가 소스케와 똑같아서 공격을 맞을 일이 거의 없다. 다만 J의 AI가 '지나치게 회피율이 높은 기체'는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활용도는 떨어진다. 합체기 데미지 1위를 뽑아내는 울즈 스트라이크를 쓸 수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작용한다. 대신 원작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연출을 그대로 재현[9]한 격투의 연출은 수준급.
3.2 슈퍼로봇대전 W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몇번 스팟 참전으로 등장하는데, 이 스팟 참전하는 화에서 조건을 맞추면 후반에 정식입수가능. 여기선 본타군이 되면 소스케와 정신커맨드가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양산형 본타군이 단독 유닛으로서 같이 등장할 때는 양산형 본타군에 맞춰서 정신기가 변화한다. 전 정신기가 1레벨 시점에서 열려 있고 마지막 정신 커맨드가 용기. 보통은 SP가 모자라 장식이나 다름없지만 소스케의 능력치와 스킬파츠를 그대로 적용받으니 미리 소스케에게 SP업을 달아줬다면 용기도 사용할 수 있고, 2회차 이후에선 그레네이드로 10000 이상의 데미지를 뽑으며 존다고 뭐고 잡졸은 전부 다 때려잡는다(…). 연출은 효과음이 바뀐 걸 제외하면 J의 것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지만, 최강무기인 양산형 본타군으로 마무리를 가하면 원작의 용신회 습격사건에서 나온 장면을 재현한「너의 패인은 단 하나. 적의 전력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장면을 재현한 컷인이 나온 뒤, J에도 있었던 본타군 단체 구보로 이어지는 전용 마무리 연출이 추가되었다(...)
작중에서는 마이크 사운더스 13세(코스모 로보)와의 꿈의 공동출연에 성공했으며, 이바류더의 보스인 조아와 라담의 보스인 테카맨 오메가에게 솔리드 아머와 테크시스템에 버금가는 파워드 슈트로 인정받는다.(…) 이외에 최종무기판 양산형 본타군은 정식참전때부터 사용가능하고 은근슬쩍 피니시 연출이 추가되어있다. 게다가 언급은 없지만 존더에게도 오염되지 않는 인형옷이다. 결과적으로 W의 소스케는 J보다 더 괴물같은 물건을 만들어냈다. 혹시 이 세계관에선 위스퍼드 아닐까(...)
다만 유닛 능력은 J와 비슷해서 사이즈가 SS이고 람다 드라이버가 없는데다가 사이즈 무시 파츠 버그때문에 공격력 페널티를 극복할 수 없어서 졸병 상대 이외에는 활약이 힘든 그저 그런 유닛이다. 거기다가 체력은 게임내 최하위여서 후반가면 스치면 죽는다. 뭐 어지간해선 맞을 일은 거의 없지만...... 다만 에뮬레이터에서 사이즈 보정차 무시 파츠가 적용되게 하자 적 공격은 전부 피하면서 데미지는 슈퍼로봇처럼 쭉쭉 뽑아내는 굇수가 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버그가 죽인 유닛(...)
재밌는건 본타군일 때의 소스케는 적 캐릭터들과의 전투전 전용회화의 대사 내용이 그냥 소스케일 때랑 완전히 다르고, 본타군을 얻은 뒤 최종화까지 본타군으로만 출격하면 카나메가 저 녀석 끝까지 본타군으로 출격하네라고 말하는 대사가 추가된다. 심심하면 굴려보자. 또한 2회차 시나리오에서는 진다이 고교 럭비부가 아닌 고라이온 팀의 다섯 명이 탄다. …어?
- 기므렛: 안되겠군요, 그……(후모!후모후모!) 할 말은 많습니다만, 그 사랑스러움은 죄입니다!
- 아수라 남작: 이놈, 존다군 녀석! / 저건 본타군입니다 아수라님! -철가면
- 호네르바: 바보 같은 소리! 저건 쥐야, 지구의 거대한 쥐다! 아아, 무섭다!
- 테카맨 소드: 그, 그런 것에 속진 않는다! 나의 사랑은 오메가님만의 것이야!
- 테카맨 오메가: 뭣! 이것도 지구제의 테크시스템인가아아아아아아아앍!
- 조아 총사령: 테크 시스템…! 아니 지구의 솔리드 아머인가!?
- 윽…! 어째서냐!? 이놈을 보면 내 안의 전의가 사그라들어!
- 그리고 네 귀여움은 어떤 의미로 굉장히 위험한 존재다. 기록 종료 후 완전히 소거하마…!
- 인퍼런스(X-2): 대체 네놈은 뭐 하는 놈이냐!! 우선은 그걸 알려줘!!
- 뭐가 쓰레기계냐!! 앞뒤가 안 맞는 소린, 말하지 말라고오오오오오오오!!!
- 인퍼런스(Y): 뭣…!? / 네놈이 말하고 싶은 건 알았다! 하지만! 그걸 인정할 수는 없다고!!
- 그리고 네 놈의 그…뭐라고 할까…이런 저런…그거다…
- 아무튼, 네놈은 위험하다! 기록이 종료되면, 완전히 소거해주겠어!!
- 크리틱: 뭐, 뭐라고!? / 말도 안돼…! 넌 날 쓰레기라고 말하는 거냐!?
대사를 보아하니, 본타군의 귀여움(?)은 우주 레벨인 모양이다.(…). 심지어 윙건담의 노인도 본타군을 보고 "귀여워"라는 한마디를 자기도 모르게 남겼다.(…) 다만 하나(가오가이가)는 진다이 고교 럭비부 부원들이 양산형 본타군에 타고 기계수들을 쓸어버리는 이벤트 이후 본타군을 탄 채 온갖 욕설을 퍼붓는 럭비부 부원들 때문에 본타군을 싫어하게 되었다. 대신 2회차에서는 잘난체 하는 아카기를 혼내주기 위해 탑승한 것으로 나오며, 무엇보다 양산형 탑승자가 1회차 시나리오의 맛이 가버린 진다이 고교 럭비부 부원들이 아니기에 여전히 본타군을 좋아하게 되었다. 3회차 이후부턴 저 두 이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서 하나가 계속 본타군을 좋아하게 만들지 아님 동심이 박살나는 사건을 겪게 만들지는 플레이어의 맘대로(...)
정식 입수가 되면 베르팡강 클루조가 "좋다. 단, 실기의 테스트는 우선 내가 하겠다. 그 뒤에 쓰도록."(...)
3.3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후못후가 참전함으로써 음성이 있는 버전으로 그 귀여움(?)을...볼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몇몇 스토리에서만 사용 가능한 스팟 참전이지만 일정 조건하에 입수하여서 마지막까지 사용가능하다. 이번작에서는 풀개조 특전이 전 무기 기력저하 효과에 직접교전시 기력 -5라서 본타군과 싸우면 싸울수록 기력이 미친듯이 깎여나간다. 다만 적 보스들중에 정신내성 보유자가 워낙 많은지라 별 의미가 없고 아바레스트의 화력이 맛이 갔기 때문에 최후까지 주전으로 사용하는건 힘들다.
그 특유의 귀여움은 여전하여서 등장할때마다 여성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 사오토메 알토는 언제나 '본타'라고 불러서 크란 크란에게 「"군"을 붙여라, 이 마빡 자식아!」라고 훈계를 듣는다(...) 트로와 바톤은 안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들어있다고 극찬하였다.
분기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지는 17화에서 소스케가 사정상 아바레스트를 타지 못하여서 다른 사람들이 본타군을 가져다주는데 오오누키 젠지씨 돕기 루트에서는 히이로 유이가 타고 오고 레드 드래곤과의 대결 루트에서는 키리코 큐비가 타고 온다. 참고로 키리코가 타고 오는 루트에서는 소스케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경악을 한다.[10]
정식입수후엔 판권작 보스들에게 붙였을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반응도 여전한데, 전술한대로 아바레스트의 화력이 맛이 갔는데다 해당 보스들에게는 정신내성 혹은 올캔슬러가 달려있어서 어지간하면 거의 못 보고 끝날 확률이 높다. 다만 엔젤의 날개 뜯긴듯한 상처자국을 드러내는 포트레이트는 본타군으로 교전해야만 볼 수 있다(…) 캐릭붕괴를 안 일으키는 경우는 벡이랑 이즈모, 하만 정도고, 아쉽게도 56화의 가우룽전에서는 아바레스트 강제출격인지라 붙여볼 수 없다.
- 파이어버그 대원
본타군: 후모! 후모모모, 못후루!
FB대원: 알아듣겠냐!?
FB대원: 몰라!
본타군: 후모모후, 모후!
칸 유: !
본타군: 후모후, 후모후, 모후모후!
칸 유: (뭐야, 이 지금까지 느낀적 없는 감각은… 이것은… 두근거림이란 말인가…)
벡: 찾았다 레어캐릭터! 붙잡아서 박제해주마!
본타군: 후모!
벡: 하하핫! 화났냐! 그 화내는 말투도 귀엽다고!
본타군: 후못후!
벡: 뭐라고 이자식!
다우: 형님… 저 곰이랑 이야기가 통하는거야?
T본: 믿기 힘들겠지만 그런 것 같다…
벡: 이런 건 필링이야! 간다 본타군!!
본타군: 후모모모못!!
게이츠: 우오오오오! 귀여워! 귀엽다고 본타군!
본타군: 후못후!?
게이츠: 지금바로 피축제를 열어서 그 가죽을 벗겨서 낼름낼름해주지!!
본타군: 후못후!!!
- 용자 가라다블라(45화)
알겠다… 알겠어! 이놈이야말로 인류문명의 궁극의 모습인가!
자 덤벼라! 용자 가라다블라가 네놈을 상대해주마!
마, 말도 안돼! 네놈이 상대하는 건 명부의 왕 하데스라구!!
미, 믿을 수 없다! 이게 인간이 도달한 진화의 형태인가!
그렇다면 내 모든 힘을 다해 상대해주마! 신이 사람에게… 아니 동물에게 진다는건 있을수 없다!![11]
※ 참고로 미케네조의 과민반응은 딱 보면 개그지만, 천옥편에서 등장한 어떤 요소의 복선이기도 하다.
네놈도 샤아랑 똑같다! 그렇게 나를 혼란시키는 게 재미있냐! 이 동물 녀석, 부끄러운 줄 알아라!
본타군: 후모후모, 후모후! 후모, 후모후!
샤아: 알겠다… 나도 알겠어 라라아! 너도 말했었지…! 귀여운 걸 싫어하는 사람같은 건 없다고!
본타군: 후, 후모?
샤아: 그렇기에 난 저걸… 저 동물을 쏘지 않으면 안된다!
본타군: 후모! 후못후우!!
본타군: 후모모후! 후모후모!
프론탈: 가면의 나와 인형탈의 너인가… 설마 이런 형태로 만나게 될 줄이야.
본타군: 후모! 후모후후, 후모모후모!
프론탈: 과연, 안의 사람… 곧 의지가 있는 자신은 나랑 다르다고 말하고 싶은거냐.
본타군: 후모!
프론탈: 하지만 넌 누군가 바랬기에 그런걸로 출격했지… 즉 스페이스노이드의 비원을 모은 나와 똑같아.
본타군: 후모모, 후모! 후못후!
프론탈: 그렇군! 날 부정하겠다면 너의 의지라는걸 보여줘봐라!
(뭐지, 이 감각은… 내 안의 분노와 슬픔이 흐려져간다… 하지만 난!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본타군: 후모모, 후모! 후못후!
그라: !
본타군: 후모후! 후모모후, 후못후!
그라: (뭐야 이 감각… 난 저 동물을 만져보고 싶어…)
본타군: 후모모후, 후모모후, 후모후모후!
우주마왕: 기, 깊어!
본타군: 후모후모, 후모후모, 후모후모모모!
우주마왕: 내 블랙홀보다도 깊어!
본타군: 후못후우!!
- 이즈모 캄로기
본타군: 후모모! 후모, 후모후모후웃!
이즈모: (어째서냐… 저 동물을 보면 마음이 온화해져간다… 그 때의 나날… 아리시아와 보낸 베가에서의 날이 떠오른다…)
본타군: 후모후모, 후모모! 후모, 후모, 후못후!
이즈모: (감상에 젖었군. 하지만 한순간이라도 그 따스한 나날을 떠올려준 너에게 감사한다!)
본타군: 후모모못!
미카게: 그, 그만둬! 그 귀여운 눈으로 날 보지마!
본타군: 후모?
미카게: 아아! 내 안의 분노가, 증오가! 2만4천년의 어둠이 녹아내려가…! 그렇다면 사랑스러운 짐승이여! 내 사랑을 너에게 부어주마!
본타군: 후, 후못후웃!!
- 엔젤
본타군: 후모모! 후모모모!
엔젤: ………
본타군: 호모후, 후모모! 후모후모!
엔젤: ………
본타군: 후모모! 후못후!
엔젤: …귀…여워…(얼굴 포트레이트가 전용의 것으로 변한다)
이건 놀랬다! 막나가는구만 이거! 너같은 녀석들만 있다면 세상이 즐거워서 어쩔수 없겠구만!
하하하! 너님도 허니도 똑같다! 화난 얼굴이 더 큐트하다고!(49화)
설마 네놈도 스피어 리액터라서 내가 싸우는 마음을 빼놓으려는거냐! 젠장! 젠자아아아앙! 항복이다, 인정해주지!
귀엽잖아 개새끼야!!!(58화)
본타군 : 후모모! 후모!!
안티 스파이럴 : !(바보같은…! 이 감각… 이미 버린지 오래인 것이 나의 안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어째서냐!? 동포도 모성도 미래도 모두 버린 내가! 어째서냐!?)
본타군 : 후모모모모모모모모!!
안티 스파이럴 :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이것이 인간의 가능성이라는걸!)
본타군 : 후못후!
안티 스파이럴 : 이 사랑스러움이 우주를 구한다는 것인가!!
3.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천옥편에서도 등장..마찬가지로 숨겨진 조건이 달성되면 지급되며 본타군 일제공격이란 무장이 추가되었다. 연출은 J와 W의 그 연출이 아니라, 양산형 본타군 무리로 일체 사격을 시킨뒤 남은 무리가 시한폭탄과 크레모아를 설치, 그걸 소스케의 본타군이 스위치로 폭발시켜버리는 후못후☆ 무자비한(?) 공격... 피니쉬 연출로 TSR 오프닝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AS 주역 4인방의 포즈를 패러디한 본타군 4마리의 포즈가 나온다.# 이 본타군 일제공격의 설정이 참 흠좀무한게, 시옥편 시점에서 입수시의 D트레이더때 RVF-25메사이어의 고스트를 참고로 한 자율기와의 연계를 생각하고 있었고, 양산형 본타군 시스템이란 이름하에서 무인기동시키는것으로 실현했다. 진짜로 안에 사람은 없다. 시스템에 개체별로 개성을 부여한것까지 생각하면 대략 흠많무.
다만 참전시기가 너무 늦은데다가 이번에 재현된 원작소설판의 시리어스함과 이번작 적들이 전반적으로 강력하며, 입수후에 전투전회화가 발생하는건 최종보스 뿐이라는 점 덕에 레반테인을 버리면서까지 쓰기가 더 껄끄러워진 덕에 대우 자체는 시옥편때보다 나빠졌다. 그 대신 오리지널쪽 보스캐릭터들및 진도들은 본타군 대응 특수대사가 있다. 참고로 DLC 시나리오 "각성하는 후못후" 에서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모플과 착각당하는 씬이 있다(…).
4 그 외
뜬금없이 로봇혼으로 발매했다. 더구나 카데고리는 SIDE AS? 7월달에 컴뱃 Ver까지 나왔다. 그리고 양산형 Ver은 혼웹한정으로 수주받아 발매되기도 했다.(...)
Another Century's Episode R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체로 등장한다.
기습작전 때 첫 등장했는데,이걸 보고 여성 파일럿들이 전부 푹 빠져버렸다. 무감정이었던 오텀 포 역시 센티메탈 서킷으로 인해 두근거린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이 기분... 틀림없는 사랑이다! 참고로 이 기습작전을 제안한 것은 텟사.
본격적인 사용은 7회차 시작시. 즉 6회차나 클리어해야 하는 가혹한 조건을 달성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게임내의 본타군 플레이.
작가의 후속작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에 등장하는 '모플'이라는 캐릭터는 본타군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 왔다.
- ↑ 근데 텟사의 함장일기라는 드라마CD에선 텟사는 본타군을 보고 곰인지 쥐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외국인의 감성?
- ↑ 가토쇼우지의 차기작인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언급에의하면 같은 디자인인 모플은 쥐라는 묘사가나온다. 이것이 쥐인지 개인지는 가토쇼우지가 정하는것이니 쥐에가까운듯
- ↑ 애니판 한정. 원작에서는 강아지 인형으로 나온다. 근데 본타군도 개(?)라는 말을 들으니 글쎄...
- ↑ 모 거대회사의 마스코트이자 저작권법 마스터인 쥐돌이와 비슷한 위치일지도...
- ↑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본타군 인형옷을 입고 일하던 아저씨에게 강탈한 것으로 나온다.
- ↑ 다만 가죽이 두꺼워서 갑옷 대용으로는 나름 쓸만하다는 듯
- ↑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소형의 AS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지만, 본편에서는 단지 강화복일 뿐이다. 하지만 초창기인 1세대 AS가 강화복의 연장선상에 있었다는걸 생각한다면 1세대 AS의 변종으로 분류될 수 있다.
- ↑ 본타군이 뛰어났다기 보다는 용신회 측의 무기라고 해 봐야 토카레프 정도가 정도였는데, 미키하라 측의 주무장은 M16을 위시한 돌격소총이었고, 이것만 해도 상대가 안되는데 각종 화기에 로켓포... 본타군을 입지 않았어도 상대가 될 리 없다(.. 라지만 용신회는 실탄, 본타군은 고무탄. 그러나 역시나 상대가 안 되는게, 실제 진압용으로 사용하는 고무탄 역시 사람이 연사로 맞으면 죽거나 적어도 어딘가는 확실히 부러지는 위험한 무기다. 그런걸 양장 한벌정도 걸친 사람에게 아말라이트 따위로 두다다다 쏜다고 생각하면...) 그렇지만, 소스케 말마따나 미키하라 측은 전부 오합지졸이고 조직력도 개판이었기 때문에 좋은 무기를 쥐어 줘봤자 역시 큰 피해를 입거나 전멸할 가능성이 있었다(소스케가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 전, 모의전에서 보여주는 미키하라파 행동대원(?)들 방식은 우라돌격도 아니고 그냥 개돌이었다. 여기서 소스케는 '어차피 다 개판이면 쪽수가 많은 쪽이 이긴다.' 라는 평가를 내린다.(즉 미키하라파의 쪽수가 적으니 진다는 소리였다.)) 카나메 납치 당시까지도 전술적 움직임은 개판이었기에 소스케가 이대로는 안된다고 고민하다가 본타군을 입힌 판단은 여러모로 적절했던 셈. 아무리 좋은 무기가 있어도 사용자가 개판이면(...)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커버한 본타군은 여러모로 뛰어난(?) 무기라 아니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디자인 좀 어떻게 - ↑ 단, 연출 중간에 꺼내드는 전자경봉은 원작에선 말 가면 습격사건에서 처음 사용한 무기.
- ↑ 참고로 소스케와 고우토의 대화를 들어보면 본타군을 만드는 데 쓰이는 부품을 구해준 무기상이 고우토와 바닐라로 보인다.
사실을 알면 특허료를 받아낼걸 - ↑ 바로가기는 11년전에 동일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데, 퍼피로 암황 각성 이벤트를 볼 경우 "개한테 밟히면서까지 인간일 필요도 없다!!" 라는 대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