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키(내세의 언약)

暁月(あかつき)

내세의 언약의 등장인물이며 공략 캐릭터. 성우는 콘도 타카시.
노키자루의 현 두령으로 보통 수리검을 무기로 쓴다.

이름의 표기법이 꽤 특이한테 '새벽 효(曉,아카츠키)'자만으로 아카츠키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 뒤에 '달 월(月,츠키)'자를 붙여서 아카츠키다. 즉, 새벽달. 암약하는 노키자루에게 캄캄한 새벽 달빛은 정말 귀중한 거라고 하니 여기서 켄신의 작명센스를 엿볼 수 있다.

적발적안. 이 머리색과 눈 색은 색목인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확실히 눈에 띄긴 띄는지라 보통 다른 지역에 잠복하러 갈 때는 회색 터번을 둘둘둘 감아서 머리를 가려버린다.
잠복 임무 시의 위장 직업은 잡상인. 해당 장면을 보면 무서울 정도로 잘 어울린다. 성우의 연기와 맞물려 위화감이 없다는 찬사가 많았다.

성격은 꽤 단순하고 다혈질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상생활 한정이고 노키자루로서의 임무를 맡을 때는 냉철하게 판단하는 면모도 보인다. 특히나 평소 마나와 투닥거릴 때의 스탠딩 CG와 전투에 돌입했을 시에 나오는 스탠딩 CG의 갭이 상당해서, 전투 스탠딩은 꽤 무섭단 느낌이 들 정도로 눈빛부터 확 달라진다. 평소의 가벼운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인지라 그걸 보고 나서야 '아, 얘도 노키자루구나.'하고 깨닫는 사람이 많은 모양.
기본적으로성격이 밝아서 다른 사람들과는 두루두루 친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스이엔과 친한 모양. 그것과는 별개로 스이엔과 슈야, 루리마루를 각각 애칭으로 부른다. 스이라거나, 슈라거나, 루리라거나. 대신 진지해질 땐 그런 거 없고 그냥 이름으로.

다른 노키자루와는 달리 거처가 정해져 있진 않은 모양이다. 그 때문인지 밖에서 비 맞아가며 끙끙 앓고 있는 걸 마나가 발견하는 이벤트도 있고, 마나나 다른 사람들이 저녁 먹고 가라고 하면 엄청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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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어로라서 그런지 공략 제한이 있는데 아카츠키를 처음 공략할 땐 반드시 마나는 귀환하고 아카츠키는 과거에 남는 엔딩을 보게 된다.
배드 엔딩을 보고 나면 비로소 두 사람이 함께 귀환하는 해피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마나의 귀환에 멋대로 뛰어들어 휩쓸린 케이스라 마나가 귀환한 뒤 바로 만나는 건 아니고 약 3년쯤 지나서야 만난다. 이 때는 긴 꽁지머리를 잘라버렸고 현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등장. 마나를 만나기 위해 생활 기반을 다지고 있었다고 한다. 사업가 일을 하고 있는 모양.

팬디스크인 추억의 저편에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과거편에서는 여전히 마나랑 투닥투닥거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압권인 건 다른 사람 결혼식 행렬을 보더니 대뜸 '넌 누가 데려가려나 몰라~'라고 말해서 싸움으로 번진 것. 바로 그 직전까지는 꽤나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스스로 그걸 날려버리는 허당.
후일담에서는 사업준비를 하느라 마나에게 소홀해진 감이 적잖게 있는데 이거에 마나가 서운해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업가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정장차림의 스탠딩 CG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