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우스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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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마테리얼
창천을 둘러싼 소세계 - 아킬레우스 코스모스 (蒼天囲みし小世界 / Ἀχιλλεύς κόσμος)
랭크 : A+종류 : 결계보구레인지 : 0최대포착 : 1
로 아이아스에 필적하는 방어구 계열의 결계보구.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었다는 방패.
아킬레우스가 봐온 세계 그 자체이며, 바깥 둘레에는 해신에 의한 해류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이 방패에 맞선다는 것은 곧 세계를 상대한다는 것이며, 발동시키면 대성, 대국, 대신보구마저 막아낼 수 있다.

▶ Fate/Apocrypha 마테리얼의 내용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라이더(아킬레우스)의 보구. 4권의 스테이터스 창에서는 완전히 가려져있던 보구다.

일리아스가 100행에 걸쳐 묘사했던 아킬레우스의 방패. 적의 라이더의 비장의 카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신조병장. 헤파이스토스가 아킬레우스가 사는 세계 그 자체를 극소 상태로 재현한 방패. 하늘과 땅과 그 사이, 태양과 달과 별, 신과 나라와 인간, 병사와 도적 그리고 제물, 노래, 삶과 죽음이 새겨진 방패. 그 외곽은 오케아노스(땅 끝의 바다)가 새겨져있다. 아킬레우스라는 영웅의 인생 그 자체가 응축된, 세계 그 자체인 보구.

진명개방시 그 소(小)세계를 전개하여 공격을 방어한다. 대인, 대군, 대성, 대국보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며, 심지어 모든 개체를 불태우는 대신보구와도 동귀어진 했다.[1] 하지만 이 보구의 성질상 대계보구 만큼은 방어하기 버겁다.[2] 로 아이아스의 원본에 필적하는 방어력을 지닌 강력한 보구.[3] 과거엔 헥토르가 도망만 다녀서 사용해보질 못했단다.

아킬레우스에 한해서는 이 방패를 공격에 응용할 수 있다. 방패를 진명개방한 상태로 돌진해 전개된 극소세계로 압살시키는 식으로.[4] 헤파이스토스는 이런 식으로 쓸 줄 몰랐다고...

2 작중 활약

5권에서 검은 아처와의 약속에 의거해 검은 라이더에게 양도했고 흑의 라이더적의 랜서바사비 샤크티를 막는 데 사용했다. 하지만 바사비 샤크티를 막은 후 방패는 파괴되어 버렸고 검은 라이더는 양 팔이 부러졌다. 소멸되기 전 지크와의 짧은 대화 중 카르나는 아무리 그래도 저 방패는 좀 심하다고 생각했다고 감상을 남겼다.

본래 보구 양도는 불가능에 가깝다. 일단 성배전쟁에서 상대에게 보구를 넘겨준다는 일 자체가 있을 수 없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보구는 그 영웅의 전설과 연결되어서 당사자가 아니면 보구 능력을 발동할 수 없다. 아포 마테리얼에 나온 예를 들면 쿠 훌린으로부터 게이 볼크를 양도받는다 해도 진명개방은 못 쓴다.

물론 예외는 존재.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을 보면, 여러가지 조건이 겹친 덕분에 보구 양도가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반발 없이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진명개방에 상응하는 기량이 요구되지 않는다" 등의 필요 조건과 더불어 "양도하는 측(아킬레우스)에게 보구를 빌려주는 에피소드가 있다"[5], "양도받는 측(아스톨포)에게 보구를 빌려받는 에피소드가 있다"[6] 등이 있어서 보구 양도가 원활히 이루어졌다. 이런 조건들이 없는 한 보구 양도는 거의 불가능하다.[7][8]

3 기타

여담이지만 아킬레우스의 방패를 보구로써 들고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는 서번트는 아킬레우스 이외에도 두 명이 있다. 그 두 명은 오디세우스정복왕이다.

오디세우스의 경우, 아킬레우스 사후에 그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이며, 이스칸다르는 그가 지닌 방패가 아킬레우스의 것이었다는 전승이 있기에 가지고 나오는것이 가능하다 여겨진다.
  1. 작중에서는 "신은 죽여도 세계는 죽일 수 없다. 신을 죽인다고 해도, 신이 사라진 세계가 될 뿐. 광대한 하늘과 땅과 바다는 신이 사라져도 한없이 넓게 퍼져 나가 총합으로서의 인류는 승리의 노래를 이어간다."라고 묘사했고, 실제로 인대에는 신이 사라져도 세계는 이어져가고 있다.
  2. 위력 이전에 상성상으로 불리하다. 이 방패는 세계 그 자체이기에, 랭크를 넘어서 거의 모든 공격들을 막아내는 엄청난 방어력을 지녔지만, 대계보구는 세계붕괴에 특화되었기에 당연히 세계 그 자체를 웅축시킨 이 방패에게는 극상성일 수밖에.
  3. 비교하자면, 로 아이아스는 투척 무기에 절대적인 보정을 받으며, 이 방패는 상성인 대계보구를 제외한 모든 공격에 절대적인 보정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4. 단순히 극소세계로 들이받는 게 아니라, 들이받은 대상을 극소세계의 질량으로 압살하는 것이다. 하나의 세계를 응축시켜 놓은 질량에 아킬레우스의 속도가 더해진다면, 그 위력 또한 상당할 것이다.
  5. 아킬레우스가 친구에게 무장을 빌려준 설화를 말한 듯 하다. 그 친구는 아킬레우스 대신 자신이라도 전쟁에 가겠다고 고집부린 결과 아킬레우스에게 성에 근접하지 말란 충고와 그의 완전무장을 빌려받았지만 충고를 무시하는 바람에 사망. 결국 그것 덕분에 아킬레우스가 출전했다.
  6. 아스톨포가 갖고 있는 책은 마녀에게 빌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상창도 슬쩍 빌린(?) 것이고.
  7. 하지만 이렇게 힘들다는 보구 양도가 같은 시리즈에서만 2번이나 나왔다. 바로 룰러가 질 드 레에게 깃발을 양도해준 것. 이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8. 물론 나이트 오브 아너블레이드 테이커 같이 아예 강탈하는 보구를 가지고 있다면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