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um and Purple h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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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방 프로젝트의 어레인지 곡으로, 리믹서는 IOSYS와 OTAKU-ELITE Recordings 소속의 아티스트 D.watt. 원곡은 동방지령전 코메이지 사토리의 테마곡인 소녀 사토리 ~ 3rd eye(少女さとり ~ 3rd eye)이며, 음반 Opium and Purple haze EP에 수록되어 있다. 곡명의 Opium은 아편을, Purple haze는 대마초를 뜻한다. 곡이든 자켓이든 제목처럼 아편에 취한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 트랩 장르를 채용한지라 #Fairy_dancing_in_lake와 분위기가 비슷하기도 하다. 퓨쳐 베이스 성향도 좀 느껴진다.

2 사운드 볼텍스 수록

사운드 볼텍스 난이도 체계
NOVICEADVANCEDEXHAUSTGRAVITY
자켓150px150px150px150px
난이도05101515
체인 수0663095113182432
일러스트 담당inuyasis.inuyasis.inuyasis.inuyasis.
이펙터Bob ShimantogawaHiromatsu YasudaHiroyasu MatsudaHirayasu Matsudo
수록 시기III 28(2015.7.30)
BPM165

자켓은 곡이 수록된 앨범의 자켓을 그대로 사용했다. 폰트는 다르다.

본 명의인 Hirayasu Matsudo를 비튼 이펙터 명의들이 특징. NOV 패턴의 이펙터 명의인 Bob Shimantogawa는 MAD CHILD와 함께 동인 앨범의 이펙터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 안 그래도 해당 앨범의 다른 모든 작곡가/이펙터가 사운드 볼텍스 참가 경력이 있는 터라 추측은 무성했으나, 결국 Bob Shimantogawa = Hirayasu Matsudo임을 공언한 셈. 참고로 시만토가와(四万十川)는 고치 현 시만토 시에 있는 강 이름이다. 고치 현 출신이었어?

EXH 채보는 수록 시점 기준 15레벨 체인 수 아래에서 6위, GRV 채보는 수록 시점 기준 15레벨 체인 수 9위로 높은 순과 낮은 순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2.1 채보 상세

EXH 플레이 영상

EXH는 이펙터 명의를 살짝 꼬아놓은 만큼, 노브는 직각 노브와 단순한 직선 노브밖에 등장하지 않는 노트 위주의 채보로 등장했다. 재봉틀이 난이도를 올리는 주된 요소로 작용하며, 사운드 볼텍스의 수록곡 중 재봉틀 패턴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채보. 채보 전반에 처리하기 까다로운 16비트 재봉틀이 대량 등장해 특히 EX 클리어와 스코어링에 큰 난점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그 중에서도 중후반에 한 차례 모든 버튼을 오가는 16비트 재봉틀이 압권. 초견을 포함한 클리어 난이도는 GRV보다 쉽지만, 스코어링은 재봉틀 연타와 함께 1318이라는 매우 낮은 체인수가 맞물려 GRV보다 더욱 까다롭다는 것이 중론이다. 노브 위주의 GRV와는 전혀 다른 방향성의 패턴으로, GRV의 화제성에도 묻히지 않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만 GRV와 마찬가지로 패턴의 평은 갈리는데, 재봉틀만 무식하게 집어넣고 채보의 재미는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GRV 플레이 영상

PUC 영상 PUC 후의 윈도우 홀드 PUC가 압권 (...)

곡 수록과 함께, INFINITE BLASTER를 통해 GRV 채보 역시 수록되었다. III 수록곡의 INFINITE BLASTER 해금은 이 곡이 처음. 또한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최초의 GRV 채보다.

GRV 채보는 III에 들어서 활동을 보이지 않던 이펙터 Hirayasu Matsudo의 복귀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역시 그의 작품답게 정신을 쏙 빼놓는 노브 폭풍을 선보인다. 초반에는 西日暮里の踊り INF의 중반부와 유사하게 비교적 잔잔한 노브 패턴이 등장하나,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편. 패턴 자체도 난해하게 꼬여 있으나, 이전의 페어리 시리즈와는 달리 틱 카운트 보정[1]이 없고 직각 노브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더욱 어려워진 난이도를 자랑한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중반과 후반에 두 차례 등장하는 팔 교차 패턴. FX L+R과 BT 2+3 롱노트를 통해 한 손을 봉인해둔 채 고속의 손 이동을 요구하는 좌우 직각노브 세례를 선보이는데, 노브가 모두 직각이기 때문에 EF 클리어, EX 클리어, 스코어링 모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속도 때문에 급한 마음에 섣불리 손을 움직였다가 탈선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깊게 처리해야 한다. 또한 EXH 채보에서 16비트 연타가 등장하는 부분은 HYENA를 연상시키는 직각노브 폭풍으로 치환되어 주의가 필요하다.[2] EXH와 난이도를 비교해 보자면 단순 클리어와 초견 난이도는 GRV가 어렵고 스코어링은 EXH가 더 어렵다는 평. 다만 패턴의 평가는 조금 갈리는 편인데, 원래 노브곡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지만 상술한 팔교차 패턴이 무리수 같다는 의견이 있다.

한 손으로 FX 누르면서 한 손으로 노브를 조작하는 것 때문에 다음과 같은 4컷 만화가 재평가 받기도 했다. #
  1. 사운드 볼텍스는 BPM에 비례해서 노브/롱노트 콤보 카운트 속도가 달라지는데, 일정 BPM 이상의 곡이나 특정 노브 위주 곡들은 난이도 폭주를 막기 위해 이 콤보 카운트 속도를 강제로 깎아버린다.
  2. 전체 직각노브 갯수만 266개로, 기존 직각노브 갯수 3위였던 香港功夫大旋風 GRV(228회)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