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람의 벗'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신승림 작가의 판타지 소설. 원래 웹상에 연재하던 소설을 책으로 출판한 것.
군데군데 동성애적 코드가 섞여 있어 읽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사실 BL 코드가 들어있지만 BL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 이유는 캐릭터의 외면은 남자이지만 내면은 여자이기 때문이다...
- '아해의 장' 1부(총 9권 완)
-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주인공인 페르노크(=무하)의 이야기로 시작
- '페르노크' 2부(총 7권 완)
- '페르노크'는 환생한 무하, 즉 '아르'의 이야기로 시작, 참고로 아르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의 증오로 저주를 받아 벙어리이다. 현재 3부인 '회귀의 장'이 신승림 작가의 팬 카페에서 연재중이다.
2 줄거리
소유하는 자인 유시리안과 사랑받는 자 페르노크의 이야기이다.
현실세계에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후 마법과 이계 종족이 존재하는 다른 차원의 '페르노크'라는 소년의 몸에서 깨어난 소녀 무하. 페르노크의 형인 테밀시아와 새로운 세계에서 그의 첫 친구가 되어준 요크노민, 그리고 그의 인연이 되는 유시리안과 락샤샤도 만나게 된다.
페르노크(무하)는 우연히 만나게 된 유시리안과 일주일도 걸리지 않을 재회를 기악하며 헤어진다. 하지만 페르노크(무하)는 실수로 페르노크의 둘째 형인 카한세올을 죽이게 된 후 자신이 누군가의 소중한 존재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테밀시아의 두 동생을 빼앗아 갔다는 죄책감에 도망치듯 떠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찾아나서는 무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페르노크는 언젠가 자신이 이계에서 왔다고 말했었다. 이 곳에 와 처음으로 생긴 친구인 나에게만 특별히 말해주는 거라고도 했다. 나는 장난인 줄만 알았다. 그런 날 보며, 그는 그런 반응을 보일 줄 알았다며 웃었다. 나는 믿겠다고 했다. 믿는다가 아닌 믿겠다고...그것이 유시리안과 나의 차이였다. 사랑하는 자와 좋아하는 자의 차이였다. 하지만 둘이 했던 질문은 같았다. 돌아가고 싶냐고... 둘이 들었던 대답은 틀렸다. 비록 이 둘이 물었던 시간와 공백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나는 안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와 좋아하는 자의 차이임을...
-책 중, 요크노민 마 크리터의 회고록 중에서.
3 등장인물
- 무하
- 이계의 소녀.
- 사랑 받는 자, 페르노크
- 마나와 정령의 사랑을 받는 아이, '희대의 천재', '대마법사' 등의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운다. 마법을 가르치는 최고의 학원 '이므르'에서 페르노크는 대귀족인 '오르세가'의 '카르민'임에도 불구하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아이들에게 왕따와 괴롭힘을 받는다. 이 때문에 페르노크는 자신의 기숙사에 있는 화장실의 욕조 안에서 손목을 그은 채로 발견된다. (이 때 페르노크의 몸 안에 무하가 들어온다.)
- 요크노민
- 소심했던 '페르노크'가 아닌 '무하'가 들어간 페르노크를 만나 소심한 성격에서 벗어나 무하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 소유하는 자, 유시리안
- 무하의 영원, 무하가 마침내 찾아 낸 '자신이 있어야 할 곳'
- 지배하는 자, 테밀시아
- 페르노크의 형, 오르세가의 장남
- 갈망하는 자, 카한세올
- 페르노크의 형
- 고귀한 자, 훼오트라 아나[1]
- 완성되지 않은 자, 아르
4 책의 목차
아해의 장1
- 구름다리를 건너다
- 마나에게 사랑 받는 소년
- 잇따른 태풍
- 새로운 시작
- 암운은 걷히고
- <바람의 수장> 실베스트르
- <물의 수장> 네레이데스
- '페르노크'의 잔재
- 운명....안연....
- '곤크'와의 만남
- 외전: 테밀시아와 뮤비라
5 참고사항
소설의 배경 중 계급 용어 | 황족>카르민>자하라>제피모(평민)>하츠민 |
- ↑ 무하를 환생시켜주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