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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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루시마 유리만화 소년마법사의 등장캐릭터.

레비 디브란의 모친. 신성기사단 내에서 성모로서 특별한 존경을 받고 있다. 그녀도 시키시마 이부키처럼 신령안의 소유자로, 이부키와 비교할 바는 못되나 그 자체로서도 꽤 강력한 능력자다. 그 외에도 정치적 능력 등 여러가지로 사실상 신성기사단의 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성이다.

2 상세

원래는 유럽 어느 깡촌에서 마녀의 혈통으로 학대받는 삶을 살았으나, 아버지(아마도 친아버지는 아니다)에게 강간당한 후 레비를 낳고[1] 그녀와 레비의 능력이 신성기사단에게 발견되면서 인생이 확 변했다. 아직 아기였던 레비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축복'을 내리면서 찔려도 베여도 재생해버리는 불사의 몸이 되었다.

고향에서의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 있는지 레비에게는 성적 학대를 하는 등 이 만화의 악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카르노에게도 손을 뻗은 듯 한데 "(당한 적)없어. 그전에 다 날려버리지." 라고 한걸 보아 sm 플레이를 하러 왔으나 미수에 그친 듯. 후에 그것을 알게 된 아들이 대신 사과하자 오히려 카르노가 "당신 고생 많았겠군"이라고 했을 정도니...말 다 했다.[2] 파멸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이지만 자신의 총명함과 미모와 카리스마를 이용해 깡촌의 마녀에서 기사단의 성모로 스스로의 능력으로 올라간 사람이라 꽤 종잡을 수 없는 여자이다.

성향은 새디스트와 마조히스트를 겸비한 듯. 은근히 아들 레비에게 집착하고 있다. 지못미 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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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안이기 때문인지 안느는 레비가 사망한 것을 느꼈는데, 그때 충격을 받은 걸 보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들을 사랑하기는 했던 모양.
레비가 소년 시절 자신의 기적이 과연 옳은 일인가 의문을 품고 자신을 찾아왔을 때 아들을 검열삭제했던 그녀는 레비의 정자를 냉동 보관하고 있었다. 기사단 탈퇴를 앞둔 레비의 회상에 의해 그것이 밝혀졌을 때만 해도 안느의 막장행각중에 하나로 끝나는 듯 했으나...
레비 사후 6,7세 가량의 레비와 똑같이 생긴 소년과 등장하여 리차드와 독자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었다.

레비 때와 달리 이 소년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사랑해준 모양이고 다른 마법사들이 인왕에게 살해 당하는 동안 자신을 희생하여 꼬마 레비를 지켜주었으나 단순히 레비를 꼭 닮은 새 아이를 원했던 것은 아니었던 듯. 카르노가 꼬마 레비의 혼을 없애고 어른 레비의 혼을 넣어 되살릴 때 일종의 본드 역할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그 속내를 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캐릭터.
  1. 레비의 친아버지가 누군지 확실하게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마을사내중 한명일 가능성이 높은듯
  2. 그리고 레비는 카르노가 자신을 걱정해준 것에 내심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