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시마 유리

なるしま ゆり
일본여성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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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캐

1 소개

유유백서 등의 동인작가로 출발하여 1994년 '열대성 흡혈귀 Tropical Vampire (熱帶性吸血鬼 トロピカル·ヴァンパイヤ)'로 데뷔 했다. 대표작은 소년마법사로, 두번째 장편작[1]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재중이다. 그림체가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다. 연재하면서 작화는 그나마 조금 나아졌다지만, 아직 조금씩 인물들의 얼굴 연령이 다소 오락가락 하는 등 조금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 여러 모로 매니악하며 초반에 약간 고어삘도 내는 데다가, 그렇다고 고어물이 흔히 그렇듯 대놓고 막장 시츄에이션으로 가는 것도 아니라서 인지도가 낮다. 단편집은 주로 미스테리물. 요즘 유행에 전혀 따르지 않는 것 치곤 의외로 볼 만하다.

작가 본인 왈, '판타지'라고 쓰고 '마법에 악마에 왕거짓말'이라고 읽는 만화를 그리지만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왜곡 없이 그리고 싶습니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심리 묘사에 뛰어나며, 컷을 배치하고 시를 인용하면서 작품 분위기를 살리는 등 연출력은 매우 뛰어나다. 때문에 소수의 매니아들이 존재한다. 남성 팬들도 꽤 있는 편.

어째 권력보다도 지적 욕구에 지배당해서 친구, 사랑, 인생 등 소박하지만 포기해선 안 될 것을 포기하는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그러한 선택을 하기까지의 인간적 고뇌 역시 그려진다는 점이 매드 사이언티스트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중소규모 출판사를 전전하는 신세인지라 어른의 사정에 의한 기약 없는 휴재가 많다. 대표작인 소년마법사만 해도 5년 가까이 연재중단이 된 적이 있는 탓에 게으른 작가라는 인식도 있으나 사실 그 당시에도 다른 잡지에서 연재 되고 있던 철일지나 그외 단편들을 꾸준히 연재 하고 있었다. 소년마법사의 경우 잘 해결되어 연재가 재개 되었지만 잡지가 망한 탓에 완결 직전에서 연중이 된 원수문서는...망했어요

작품도 인지도에 비하면 많이 정발된 편이나, 소년마법사 14권을 제외하고 모두 절판 상태며 소년괴기시리즈 3권은 몇년째 정발 되지 않고 있다. 그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당연히...망했어요2

2 작품목록

진하게 적힌 작품은 한국 내 정발된 것.(이하 2024-12-09 12:37:36 기준)

2.1 중, 장편 시리즈

원제는 불사자 아기토(不死者あぎと). 나루시마의 작품을 통틀어 가장 하드코어하고 야하다(...). 그런데 한국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이 보는 만화책으로 뜬금없이 등장...!
  • 철일지(테츠이치;鉄壱智): 전 10권 완결. 잡지 ZERO-SUM에서 연재 되었었다.
  • 라이트 노벨: 전 4권 완결. 연재 되던 잡지는 고단샤의 ARIA.
인기 라노베 소설가주인공이 쓴 소설의 인물과 같은 이름의 사람들이 소설과 같은 상황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는 내용. 미스테리물이다.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았다.안될거야 아마
  • 나와 아름다운 변호사의 모험(ぼくと美しき弁護士の冒険): 일본에서 2권 출간. 고단샤의 ARIA에서 연재중.
'라이트 노벨' 완결 이후 시작한 작품으로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유산상속 어드벤쳐. 작가가 말하길 판타지보다는 SF. SF가 첨가된 미스테리물이라고 한다.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 BALLAD~バラッド~ : ZERO-SUM의 증간호 'ゼロサムWARD'에서 13년 9월호 부터 연재 중.

2.2 단편집

  • Replica Master
첫번째 단행본. 데뷔작인 Tropical Vampire가 수록 되어 있다.
  • 초차원유곽 카텐로(超次元遊郭·花天櫻)
  • 소년 괴기 시리즈
    • 막차시간
    • 옆마을에서 죽은 사람
    • 아기사슴 사냥(仔鹿狩り)
  • 박하정원의 주인과 집사.(薄荷廃園の主人と執事。)
  • 소년괴기극장(상/하)
상위의 '소년 괴기 시리즈'를 가필한 작품.
  • 비괴기전선(非怪奇前線)

2.3 기타

  • 만화가와 만드는 배경사진집 시리즈

3 그외

상업지 데뷔 이후에도 동인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도 유유백서의 동인지는 유명한듯 하다. 2010년 6월 기준으로 은혼 동인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어쩐일인지 이 사람이 그린 은혼 동인지(히지긴 메인)가 해적판으로 나와 있다[2]. 자신의 상업지인 엑소시스트 아기토와 플래니트 래더의 완결기념 동인지를 내기도 했다. 합동 원화전을 열기도 했던 코우가 윤과는 동인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는데, 종종 합동 동인지#를 내기도 한다. 12년 7월에는 러브리스 11권 소책자에 들어갈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다는 듯.

4 바깥고리

  1. 첫번째 장편작은 원수문서. 두작품 다 1995년도에 각각 사우스 여름호와 윙스 11월호에서 연재가 시작되었다. 당연하게도 원수문서 역시 아직 미완결.
  2. 하지만 정작 나루시마 유리의 팬들은 단편집이나 정발해주면 좋겠다는 의견
  3. 2012년 들어서 외부 블로그 연결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