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일본의 프로레슬러 후유키 고도인 듯 하다. 성우는 키타가와 카츠히로/노민.
히다산에 사는 거인으로 바키 월드 내에서도 독보적인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는 인물이자, 히다산 중턱에 오두막을 짓고는 혼자 살고 있는 괴인. 주변의 야생곰 정도는 맨손으로도 때려잡을 수 있는 인물로 젊었을적부터 한마 유지로와 친분이 있었던 듯 하다.
가끔 유지로가 오두막에 놀러와서 서로 장작패기를 하며 힘자랑을 한다던가 했던 모양인데 덕분에 히다산의 야차원숭이를 유지로가 때려잡는걸 목격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리얼타임으로 본게 아닌 결과보고를 들은 것 정도였지만.
이후에 한마 바키가 오두막에 왔을때는 대환영했지만 야차원숭이를 때려잡으러 왔다는 소리를 듣고 극구 반대하며 뜯어말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키가 야차원숭이가 사는 곳으로 쳐들어가서 싸우게되자 산악용 장도를 들고 야차원숭이에게 덤벼들어 바키를 구하려하나 바로 관광당해 오른손 손가락 네 개를 잃고 배에 큰 상처를 입으며 초죽음 상태가 되었다. 이에 바키에 의해 오두막까지 업혀온 뒤 스스로 배의 상처에 화약을 뿌리고 불을 땡겨서 소독을 한 후 오두막에 준비되어있던 긴급구조연락망을 통해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돌아왔을 때 바키가 또 야차원숭이와 싸우러 갔다는 걸 알고 엽총을 들고 비장하게 오두막을 나서지만, 쏴볼 기회도 없이 바키가 야차원숭이를 때려잡는걸 본 산증인이 된다.
참고로 직업은 엄연한 산악관리인. 히다산에서 사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다.
야차원숭이와의 대결 후 바키와 유지로의 첫대결에서 구경하러온 인물 중 섞여있었는데, 유지로가 바키를 관광보낸 뒤 구경하던 사람들을 향해 "너희들도 투사라면 놀아줄 수 있다" 는 식의 발언을 한 후 전부 개박살낸다. 이 때 안도 레이치도 맞고 기절했던 것으로 보아 유지로와의 친분관계가 의심스럽다. 유지로의 성격이 개판이긴 하지만, 애초에 유지로에겐 친구로 여겨지지도 않은 것은 아닐까?; 근데 스트라이담은 안 건드렸다?
최대토너먼트때 야차원숭이 쥬니어의 우리를 설계했으며, 야차원숭이의 파워를 잘 알고 설계한 우리가 박살난것을 보며 쥬니어가 더 강하다는사실을 깨닫고 전율한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야나기 류코의 독수에 의해 중독된 바키가 코즈에와 함께 다시 찾아왔었고 이에 이런 저런 자연산 약초로 처방을 해보지만 손을 쓰기엔 너무 늦었다는 상태라는 것을 알고 레츠 카이오에게 바키를 넘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