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 카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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烈 海王

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스이 쿠니히코.

본래 례 하이왕이란 표기가 올바르지만, 어째서인지 저 한자를 일어독음으로 그대로 읽어버려 저런 표기가 되어버렸다. 우리나라에서도 저우룬파를 주윤발로 부른다던가하는 걸 생각해보면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한국의 번역가도 일본어식 독음을 그대로 따랐다는 것이다. 제대로 현지화하자면 열해왕 정도가 적절하다.[1]

본명은 1부에서 처음 등장할 때는 례 샤오룽 (烈小龍). 그런데 3부 한마 바키에서는 난감하게 레츠 에이슈라는 또 다른 이름이 등장했다.[2]

일단은 작중 탑 클래스의 모에함강함을 가진 인물로, 특기는 중국권법. 그래서 항상 4000년의 역사 운운 하기를 좋아한다. 싸울 때 상대에게 하는 대사가 너희들이 자랑으로 여기는 기술은 우리 중국이 3천년전에 지나간 곳이다 이다. 다만 카츠미의 음속권만은 2천년전에 지나간 곳이라 했다. 첫 등장 시에도 그의 엄청난 힘을 느낀 바키와 기타 인물들이 그 강함에 놀랄 정도였으며,[3] 2부에서는 바키가 대놓고 '레츠에게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지구상을 뒤져봐도 있을지 없을지 모를 정도'라고 말한다.

초창기에는 중국권법 외의 나머지 무술은 개무시하는 건방진 캐릭터였지만,[4] 이후에는 무술에 정진하는 진중한 캐릭터로 은근슬쩍 변모한다. 게다가 작품 진행이 되면서 각종 기행과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1부의 오만한 캐릭터였을 때도 상당히 인기가 좋아, 1부 마지막 인기투표에서 초창기 캐릭터들인 바키,유지로,하나야마 다음으로 4위를 했다.

싸울만한 상대다 싶으면 신발을 벗는다고 한다. 본인왈 권투 선수가 글러브를 벗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위력이 세진다기보다는 공격방식이 다채로워진다. 특히 발가락을 자유자재로 쓰며 마치 손처럼 상대를 잡는 기술이 일품. 2부의 샤크 카이오와의 싸움에서도 이렇게 신발을 벗었는데, 발가락으로 상대의 수염을 잡고 메쳐서 뜯어버리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1부

첫 등장은 지하 투기장 최강 토너먼트로 상대에게 올라타 목을 돌려버리는 연화대로 세르게이를 쓰러뜨리고 보결로 출전한 마운트 도바의 무릎을 박살내며 GG를 얻어냈다. 8강전에서는 근대무술의 결정체 오로치 카츠미의 마하 지르기에 맞서 암수[5]와 기습 붕권으로 승리를 따냈다. 바키와 열심히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던 카츠미를 한방에 KO시키는 모습에 오로치 돗포 등도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바키도 중국 권법이 이렇게 까지 강하단 것이냐?라고 경악했다. 과학과 합리의 근대무술을 역사와 경험의 고대무술이 이긴 셈이다.

준결승에 진출해서 바키와 싸웠으며, 바키에게 비틀린 목을 바로 잡고(...) 분노하여 덤벼들었으나 목에 하이킥을 거하게 맞고 KO. 목이 비틀리는 순간 목을 탈골시켜 목이 부러지는 사태를 피한다. 이것이 중국 4천년의 신비인가.[6]

2.2 2부

사형수편에서는 카츠미의 초빙을 받아 신심회 가라데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던 중 도장에 난입하여 카츠미를 때려눕힌 드리안에게 격분하여 차후 복수를 노리고 있었으나 드리안이 자신의 사형격이라는 것을 알자 권법가의 원칙에 따라 동문대결을 피하고 오로치 부자에게 복수를 넘긴다. 허나 이후 병원에서 탈출하여 돗포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나오던 드리안의 앞에 나타나 도전을 받아들이고 주먹 한 방으로 드리안을 쓰러뜨렸다.

다른 사형수인 헥터 도일이 시노기 고쇼와의 대결에서 폭약을 사용해서 고쇼를 쓰러뜨렸다는 소식을 접한 뒤, 쇼핑하던 길에 우연히 만난 도일과 평화롭게 술 한 잔 하는가 싶더니 중국무술을 무시했다는 구실로[7] 온갖 흉기를 동원, 구타쇼를 펼치며 도일을 반죽음으로 몰고 갔지만 갑작스런 잭 해머의 마취제주사에 잠들어버렸다. 도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츠가 깨어날 때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 채로 실신해가면서까지 레츠를 지켜준다. 깨어난 레츠는 이런 도일에게 감탄, 도일을 업고 신심회 도장으로 데려가 응급처치를 시킴으로써 이후 도일의 신심회 도장 분진점화테러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줬다.

참고로 이 때 도일을 업고 10미터 너비의 하천, 즉 물 위를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서 건넜으며 혼자라면 15미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이때 한 대사는 "두 명이라 그런지 조금 가라앉는군."

야나기와의 싸움에서 독수에 중독당한 바키를 대뇌대전에 데리고 가 출전시킴으로써 리 카이오의 약경권에 해독되게끔 만들어준 뒤 요리왕 레츠 모드로 돌변, 바키를 위해 온갖 진수성찬을 마련해주기도 하였다. 이 때 바키와의 대화에서 홍조까지 띠면서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바키 : 레츠 씨...제가 참 좋은 분을 만났네요.
레츠 : (화끈)어...어서 먹기나 해!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직접 만든 요리라는 게 포인트다.[8]

또한 바키가 부활하자 기쁨에 벅차서 한마 바키 부활!!!을 연호하는데 이 장면이 또 상당히 모에네타꺼리. [9]

개인전에서는 악력을 자랑거리로 삼던 상대를 악력으로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고[10] 팀플레이로 바뀐 시합에서 샤크 카이오와 싸울때에는 뻔한 수법에 넘어가주며 한쪽 팔이 꺾였지만 오히려 적당한 패널티라며 관중들을 물리게 하는등 강자의 여유를 보여준다. 다만 샤크 카이오가 내가 지향하는 호신술이 '일개 무술도 막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팔을 고쳐줬을때에는 일개 무술이라 한 것에 발끈해서 아주 탈탈탈 털어버린다. 다만 그런 자신의 맹공을 끝까지 방어한 것은 높게 평가했다.

2.3 3부

3부에서는 피클에 흥미를 느끼고 피클을 수용한 시설에 잠입하는데 이때 경비병의 등뒤에 그림자처럼 달라붙는 장면이 또 일품. 각종 웹사이트에서 짤방으로 써먹히는 장면이다.

먹잇감이 공격을 해와야만 진심으로 맞서 사냥을 한 뒤 먹어치우는 피클의 습성을 이용, 스스로가 먹이가 되겠다며 피클과의 대결을 추진하지만 피클의 슈퍼 박치기에 떡실신당하여 한쪽 다리를 먹히는 수모를 겪었다. 비록 참패하긴 했지만 어떤 맹수가 와도 덤덤하던 피클이 레츠의 존재를 느끼고는 처음으로 맹렬하게 투지를 불태우며 둘이 대치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히트수는 엄청나게 많았지만 애초에 힘의 차이가 워낙 압도적이고 피클의 전력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던 데다가 힘으로는 당할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피클의 돌진에 정면에서 받아치는 방법을 택한 게 패인. 이 대결 도중에 잠시 자포자기가 되었을 때[11] 선보인 붕붕 펀치가 모에 네타꺼리가 되기도 했다.

다만 중국권법을 포기하고 자포자기로 싸우다가도 피클의 공격을 몸에 본능적으로 새겨진 기술로 막아내게 되고, 그 뒤에 레츠 본인의 무언가가 스탠드처럼 나타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단순한 장난감+먹이 수준으로만 생각하던 피클이 공룡 사냥할 때에나 선보이던 실력을 보이게 된 것도 이때. 이때의 능력이 워낙 넘사벽이라 몸통박치기를 붕권으로 치려다 쓰러졌다.

다리를 잃은 뒤 카츠미를 찾아가 사실 지하 토너먼트에서 구사한 음속권은 등근육에 상당한 무리가 왔었고 자신도 음속권을 완벽히 구사할 순 없었다며[12] 카츠미가 진정한 음속권을 완성하게끔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다가 중간에 카쿠 해황까지 합세해서 도와주는 장면에서 오로치 돗포, 카쿠 해황과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볼이 볼록하게 먹고 있는 장면이 또 네타거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카츠미도 결국 피클에게 패해서 한쪽 팔을 잃고수난이대 나란히 장애인이 된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련에 정진하다가 돌연 복싱 체육관에 굴러들어가 복싱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은 안하고 중국권법식 수련을 하는 등 민폐를 끼치기 시작했다. 자신이 복싱에서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오를 수 있을지 시험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실의 누군가가 생각나는 매니 아키오라는 랭커 및 다른 프로복서들과 스파링을 붙어 간단하게 때려눕혀 버렸다. 결국 돈 킹 닮은 웬 프로모터의 눈에 들어 미국행, 프로 복싱 무대에서 데뷔하여 거구의 복서 안드레이 발레프를 때려눕혔다.

다음 경기에서는 상위랭커일 뿐 챔피언이 아닌 스모킹 조 레이저에게 선빵을 비롯한 수 차례의 펀치를 허용, 뇌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스스로 머리를 때려 반대방향으로 뇌를 흔듬으로써 충격을 완화시키는 중국 4000년의 신비로 카운트 9에서 부활.

그리곤 수직하강 펀치로 그레이저를 다운시키더니 그레이저가 다시 일어나자 글러브 너머로 인중을 찔러 KO승을 따낸다. 겉보기엔 평범한 ko승이지만 인중을 찔렀다는 사실을 현 챔피언이 눈치챈듯, 그에게서 도발을 받고 있다.

이후 레츠 카이오의 복싱 도전기는 제대로 된 결말도 안나고 3부 한마 바키가 종료되어버렸다. 바키가 워낙 전개가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결착이 제대로 나지 않은 채 끝내버리는 경우는 없었는데, 여러모로 안습... 그러나 4부에서 결국 모든 복싱 챔피언을 쓰러트리고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고 나왔다. 별로 놀랍지는 않다 작가도 답이 없으니 빨리 정리했겠지

사실 아무리 봐도 레츠의 복싱 도전기는 너무나도 뜬금없는 이야기. 바키 VS 유지로의 결전 이전에 중간을 떼워줄 이야기가 필요해서 억지로 집어넣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막말로 레츠 카이오와 아이언 마이클이 싸우면 누가 이기겠는가? 이제 와서 갑자기 헤비급 복서들이 강하게 나오는 전개는 대체..

4부에서 나오길 복싱의 룰 안에서 허용되는 중국 무술로 복서들에게 도전한 것. 다리, 발꿈치, 무릎을 쓰지 않고 주먹만으로, 상반신만을 공격하여 이긴다는 핸디캡을 자신에게 부과한 상태로 이기기. 이전까지 독자들이 예상하던 게 맞았다.

외전에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 라는 속담을, 물리적으로 증명해주셨다.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 하는 말인데, 펜촉으로 칼을 잘라버렸다는게 아니라 뚜껑 덮어진 펜으로 칼든 상대의 급소를 찔러 제압한 것이다.

2.4 4부

4부에서는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무기를 들고 싸우자는 자살선언도발을 했다. 무사시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이 깃털이 되는 소력훈련을 하고 마스터했지만...정작 무사시가 그 다음 장면에서 깃털을 베어버리는 기행을 선보이는 바람에 레츠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분명히 강력한 캐릭터지만 이제는 거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버렸다.

무사시와 싸울 때 이마에 구절편을 박으면서 선전했으나, 바로 다음 편에서 무사시에 의해 구절편이 해체당하고, 무사시가 아예 칼을 놓고 맨손으로 들이대오자 "권법가에게 맨손으로 다가오는걸 후회하게 해주마!" 하는 식으로 나름 반격했지만 의족인 부분을 잡혀서 그대로 땅에 내동댕이쳐진다. 그래도 작가가 띄워줄 생각이었는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몸은 자동적으로 움직여 자세를 취했지만, 그 모습을 보는 관중들에게는 이미 명백한 패배였는지라 거의 부관참시가 되었다. 그나마 어디 안 잘리고 끝나서 다행... 인줄 알았으나 그 제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무사시에게 주먹을 슬로우 비디오처럼날리고 무사시가 주먹을 잡고 쓰러뜨리자 제정신을 차리고 반격에 나선다. 그러나 곧바로 무사시에게 왼쪽 팔꿈치를 당하고 말았고 무사시는 청룡도를 들면서 레츠에게 다가온다. 레츠는 일격만이나 좀더 버텨주길 바라다 뭔가 깨달은 표정을 짓고 자세를 잡는데 그 자세는 바키의 파이팅 스타일이었다. 중국 무술이 뼛속까지 배어 있는 레츠이지만 팔꿈치를 당한 상태에서는 평소 자세로 소력을 발휘하기 힘들어 바키의 파이팅 스타일로 절충한 것. 그 상태로 무사시의 참격을 소력으로 회피하고 반격하고 무사시의 내려베기를 주먹이 잘리면서도 손안에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무사시는 빠르게 밑으로 파고들어 레츠를 공중에 띄워버렸고 레츠는 필사적으로 소력을 구사했지만 이후 사선베기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이때 오른쪽 옆구리 정도를 제외하면 허리 자체가 잘려버려서 내장을 쏟아내리며 넉다운. 본인은 옛날에 목이 베여 즉사하지 않으면 반격할 수 있다고 무기술 스승에게 말한거 같지만 정작 아예 척추가 끊어졌기 때문에 일어서지도 못했다. 이후 결국 피를 쏟으며 사망. 1부 부터 등장해온 레귤러 멤버 중엔 첫번째 사망자가 되었다.수 백년 전에 죽은 무사시도 현세에 다시 살려낸 바키월드이기 때문에, 무사시처럼 부활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13] 막상 무기를 제한하지 않는 비무를 허락한 도쿠가와는 레츠가 결국 죽어서 경기장을 나가자 매우 심난한듯 '당신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레츠가 벌떡 일어나 자신을 물어뜯을거라는 카쿠 해황의 말에 그렇다면 도쿠가와는 잘못되었다고 말해달라고 울부짖는다.

그나마 사후 무사시가 레츠 카이오를 꽤 높게 평가하면서 부관 참시는 면했다.[14] 하기사 한쪽 다리가 없다는게 상당한 페널티로 작용했다는걸 감안해보면 적어도 피클전 때보다는 훨씬 선전한 셈. 물론 이번엔 정말로 죽어버렸다는 점이 문제지만..[15]

여러모로 바키에서 전투력 측정기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케릭터가 아니라 할 수 없는데, 본래 바키월드에서도 손을 꼽는 강자[16] 이지만 중국무술에 대한 자부심과 지나친 호승심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잦다. 그나마도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2부 때는 페널티를 짊어지고도 대다수의 캐릭터를 압도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3부나 4부에 들어서서는 아쉬운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 조차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상당히 선전이 가능했다는 것이 작중에서 종종 묘사되는데 피클전에서도 그 피클을 상대로[17] 붕권 정면승부를 하다가 실신 당하고, 바키가 피클을 상대로 행한 여러 변칙적인 방법들을 보면서 아쉬움을 토로했고 바키도에서도 무사시가 현대 무술이라는 것을 겪어 보고 싶었다고는 하나 무사시를 궁지에 모는 것만 두 번, 무사시 스스로가 시인하듯 쓰러트린 찰나 승기를 잡은 것도 한번 정도 있을 만큼 선전했으나, 상술했듯 정면으로 대결하고 싶다는 호승심 때문에 그 승기조차도 살리지 못하고 패해버렸다. 피클이나 무사시 같은 바키월드에서 최정상급에 위치한 사람보다 약한 건 분명한데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정도의 강함의 기준이 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3 기타

해적판인 맹호에서의 이름은 띵 호잉루.

"나는 상관없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사용한다.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서라도 상대와 싸워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시인 셈.

게임 철권에 등장하는 펭 웨이의 디자인은 바키의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담당했는데, 그래서인지 레츠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성격은 레츠보다 더 나쁘지만
  1. 해왕이 아닌 카이오라는 발음을 그대로 옮긴 탓에 대뇌대전에 등장한 해왕들은 전부 카이오가 되었다. 그런데 이래놓고는 그 수장격인 해황은 그대로 옮겨놨다. 곽이라는 성을 카쿠로 읽으면서(...)
  2. 뭐 설정 구멍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어거지로 이어지게 맞출 수는 있다. 에이슈가 아명일 가능성, 다른 하나는 샤오룽이 자나 호일 가능성. 뭐 이것도 문제삼자면 끝이 없지만...
  3. 거기다 수법도 꽤 흉악한 편이었다. 1차전에서는 레슬러 세르게이를 상대할 때 상대의 목에 올라타 가부좌를 틀어 다리로 목을 조른후 360도 회전해서 목을 꺾어버렸다.
  4. 2부 사형수편의 회상씬에서도 카이오가 되기 전부터 아주 오만하고 호전적인 성격이었음을 보여준다.
  5. 엄청난 폐활량으로 축적한 공기를 카츠미의 눈가에 독침 쏘듯이 쏘아서 카츠미의 자세를 무너트린 다음 근접해서 일격을 먹였다.
  6. 사실 경기 내용을 보면 잭 해머와의 결승전 이상으로 바키를 압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시 초반에 불의의 연타를 먹은 후에는 한대도 맞지 않고 (한대 맞긴 했는데 거의 노 대미지였고 맞았다기보담 맞아준 느낌이었다.) 일방적으로 바키를 두들겨 팼지만 그놈의 한마의 피가 깨어난 바키가 목 비틀기 한번에 역전...사실상 기량 면에서는 당시의 바키를 충분히 상회한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7. 레츠는 지금 여기서 싸워도 무방하다고 반복해서 말하나 도일은 레츠에게 불리할 거라고 하며 자리를 옮겼으며 도일이 비겁하다고 할 셈이냐고 물어보자 레츠는 이 질문에도 상관없다고 답한다. 즉, 도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본 실력을 낼 수 있는 중국권법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도일의 캐릭터가 확실히 무술을 무시하는 싸가지 없는 인물상이긴 했다. 캡틴마저도 내가 핵이 있으면 쏴버리고 싶다고 본인 면전에 말했을 정도.
  8. 대뇌대전 당시 차려준 요리를 본인이 만들었다는 언급은 없다. 다만 도일편 당시 부상당한 도일을 치료해주고 직접 만든 요리를 차려준 것 때문에 이런 것도 차릴 수 있을거라 추측할 뿐.
  9. 이 장면은 헬싱 후기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루크 발렌타인 부활!
  10. 열손가락에 낀 쇠반지를 악력으로 부쉈는데, 그걸보고 카오루의 그것에 비하면 우습다며 악력으로 제압해버린다.
  11. 정확히는 중국권법을 쓰다가 지면 4000년 역사의 중국권법이 원시인에게 패한게 되기 때문에 승산이 없을것을 알자 중국권법을 쓰지 않은것.
  12. 기술을 구사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걸 실전에서 사용하는 건 무리라는 이야기.
  13. 사실 정말로 살리려고 한다면 살릴 수 있다. 미라화된 무사시의 시체에서 클론을 만드는 기술력에 살아있는 사람의 혼까지 강령할 수 있는 강령술사까지 있으니...
  14.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모토베 이조가 '카이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무사시가 그 정도로 고전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하면서 기어코 부관참시를 시전했다. 모토베 왈, 무사시가 현대의 투쟁술을 최대한 경험해보고 싶어해서 그렇게 고전한 거라고.
  15. 애초에 전개 자체가 피클전 때랑 똑같다. 과거에서의 강자출현->레츠 카이오 도전->나름대로 선전하나 패배. 사실 원래대로였다면 피클한테 통째로 잡아먹힐 각오였으니, 전투에 입하는 입장까지 똑같았다.
  16. 꽤 초기에 등장한 캐릭터임에도, 레츠를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캐릭터는 4부 시점에서도 몇 안 된다. 유지로, 피클, 무사시 정도로 바키나 해황등 레츠보다 강할 것 같은 인물이 없는건 아니나, 이기는게 확실시 될 정도로 강하다고 평할수 있는건 최상위권에 위치한 케릭터 뿐이다.
  17. 피클은 바키조차도 정면승부를 하면 곧장 당해버릴 정도로 스펙차이가 압도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