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법시험 합격 뒤 로펌 변호사로 있는 사람이다.
사진만 얼핏 보면 귀욤상이지만, 실제로는 키도 크고 말투가 껄렁껄렁해서, 사진과 실물의 괴리가 큰 인물 중 하나이다.
2 사법시험의 준비
사법시험계에 길이 남을 합격자. 현실세계의 엄친딸에 대해 이야기할 때 거의 빠짐없이 소개되는 인물. 그리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 불멸의 자랑거리 중 한 사람 사법시험 합격 수기나 합격방법론 등의 각종 책자에서 가장 많이 이름을 볼 수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1981년 11월생. 2002년 당시 만 21세로 제 44회 사법시험을 차석&최연소 합격했다. 서울대 법대에서도 재학 중 합격은 1000명 뽑던 시절 5~6명 정도에 불과했고, 재학 중 동차 합격은 더더욱 드물었다. 무휴학 재학 중 생동차 최연소 합격은 전무후무할 것이라 한다.
2000년 12월부터 2001년 8월까지 헌/민/형을 공부했다. 9~11월 동안 후4법을 공부했다. 12~2월 동안 과외 두 개 하면서 사시 1차를 준비했고 그대로 포풍 합격. 3달동안 문제집 20권을 풀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과외를 한 달간 미루고 공부해서 사시 2차 차석 합격. 이 때가 3학년이었다.
이 기간 중에는 휴대폰을 아예 없애 버려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멀리하였으며, 수업시간에는 출석만 하여 뒤에서 자습을 했다고 전해진다. 오전 6시에 일어나 오후 12시에 잠들 때까지 14시간을 공부만 하는 생활을 2년간 반복했다고 한다.
3 대학 졸업 이후
이후 사법연수원을 전체 13등으로 졸업하고, 2006년에 김앤장 소속 변호사가 되었다. 2010년인터뷰 입사 후에도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근무를 한다. 일하는 시간이 아까워 패스트푸드로 대충 때우는 일이 많으며, 토요일에도 해외 클라이언트들이 일하고 있기 때문에 나와야 한다고 한다.
주력분야가 민법이라 민법 관련 교재를 내기도 했다. 김앤장 입사 이후로는 방송·통신·저작권 분야의 커리어를 쌓는 중. 법조계에서 미개척분야로 해외에서조차 판례가 드물 때가 있다고 한다.
공부의 재능은 입사 이후에도 계속 발현되어 입사 1~2년차의 시다바리 연차 동안 외국어학원 새벽반을 끊어 일본어와 중국어를 실무 레벨까지 끌어올렸을 정도이다. 커리어 분야를 굳이 취약분야로 잡은 것도 공부의 도전에 관련된 것이라고. 다만 영어는 좀 다른 계기로 배우게 됐는데, 학창 시절 미국 드라마에 푹 빠져서 자연스럽게 실무 레벨이 됐다고 한다. 엄친딸은 덕질도 공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