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수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의 등장인물. 배우이주승.

인하달포와 같은 반이며 학교 내 전교 1등. 사실상 엄친아 캐릭터다. 최인하를 좋아하고 있어 안 쓰는 자전거를 선물하고 자전거 손잡이까지 새로 달아주지만 정작 인하는 찬수에게 맘이 없는 상태.

퀴즈대회 출연을 위한 학교 내 테스트에서 98점을 기록하나 만점을 맞은 달포에 의해 밀려날 상황. 퀴즈대회에서 우승한 뒤 인하에게 고백하려던 찬수는 자신을 따르는 여자애들을 통해 '달포가 백점 맞은 것은 컨닝을 해서 그런 것이다달포가 퀴즈대회에 나가려고 시험지를 훔쳤다'따위의 소문을 퍼뜨렸다. 그렇게 자동적으로 달포 대신 찬수 본인이 퀴즈대회에 나가 우승하고 인하에게 고백했지만, 정작 인하가 달포의 편을 들며 달포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열을 내며 '대신 니가 지면 뺨 10대 맞는다이'라며 근처 친구가 들고 있던 농구공을 집어 던지며 인하에게 겁을 준다.[1]

그러나 직접 서울로 올라와 테스트를 치르고 결승에 올라온 달포에게 410점 대 440점으로 궁지에 몰렸다. 마지막 문제에서 만회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제시한 네가지 자유[2] 중 1가지[3]만 답하여 달포에게 패할 위기에 처하나 나머지 세 개의 답을 달포가 말한 뒤 정답권을 넘겨줘서 2연승에 성공한다. 이후 황교동에게 독설을 퍼부은 달포 때문에 사과하지만 황교동이 달포의 말을 인정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섬으로 돌아가는 중 버스 안에서 달포에게 왜 져줬냐고 물어보지만 역시 속시원하게 대답해 주지 않아 답답해한다. 이래저래 당하는 캐릭터 6회에서 재등장. 경찰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결혼 까지 했다고(...)[4]

작중 기재명이 일으킨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수사 중이며 이것이 최달포에겐 압박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최달포가 형을 신고하게 되어 기재명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기재명이 최달포의 형이라는 것을 알고 이런저런 신경쓰고 배려해주며, 특종 욕심 때문에 형을 자수시켰다고 말하는 팀장에게 고등학교 때 일을 회상하며 딱 자기 수준, 천박하고 생각없는 사람이라며 달포를 실드쳐준다.

원래 강력계 형사였으나 13회에서 왕따당하는 아들이 안타까워 범조 백화점에서 가방 훔치다 미수에 그친 산타도둑을 취조하다 놓쳐 계고먹고 지구대로 좌천된다. 그 뒤 어느 공장에서 라면 끓여먹다 가정용 부탄가스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을 돌았는데 그 다음날 그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 자체는 그와 무관했지만 하필 그가 순찰 도는 영상이 박로사의 사주를 받은 송차옥 손에 들어가면서 화재 원인과 상관없이 여론몰이의 대상이 된다. 후에 타 방송사들은 소치 올림픽을 중계하지만 YGN만은 안찬수의 억울함을 풀어주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피노키오(드라마)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그리고 인하에게 준 자전거에 화풀이를 해 자전거 브레이크가 고장나 인하가 위험하게 만들었다.
  2. 언론과 의사발표의 자유, 궁핍으로부터의 자유, 신앙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3. 언론과 의사발표의 자유.최달포(기하명)가 기레기들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기에 4개의 자유중 일부러 이걸 안 말한것 같다는 썰도 있다
  4. 14회에서 저승사자부인이 밝혀졌는데, 고등학교 시절 인하의 짝이었던 지희였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사고쳐서 결혼했다고... 게다가 애도 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