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보크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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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알렌 보크시치(Alen Bokšić)
생년월일1970년 1월 21일
국적크로아티아
출신지마카르스카
포지션공격수
신체 조건187cm
프로입단1991년 하이두크 스플리트
소속팀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1987~1991)
AS 칸 (1991~199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992~1993)
SS 라치오 (1993~1996)
유벤투스 FC (1996~1997)
SS 라치오 (1997~2000)
미들즈브러 FC (2000~2003)
국가대표40경기 10골

1 클럽

보크시치는 1987년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만해도 유럽에서도 경쟁력있던 유고슬라비아 리그에서 보크시치는 어린나이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991년 팀의 유고슬라비아 컵 우승에 공헌하였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갔으며, 지네딘 지단과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을 배출했던 AS 칸에서 둥지를 틀었지만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려먹게 된다. 그러다가 1992-93 시즌에 최고의 강팀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이적 첫 시즌 만에 리그 37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시즌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1] 챔스에서 6골을 터뜨리며 프랑크 사우지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자를 기록한다. 이리하여 마르세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또 이탈리아의 라치오 (1993년~1996년, 1997년~2000년), 유벤투스 (1996년~1997년) 에서 활약하기도 했는데, 유벤투스에서는 세리에 A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을 거두고 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라치오에서는 세리에 A 우승, 코파 이탈리아 우승, UEFA컵 위너스컵 우승, UEFA컵 슈퍼컵 우승을 경험하였다.

2000~2001 시즌에는 EPL 미들즈브러로 이적했으며, 첫 시즌 28경기에서 12골을 뽑는 활약을 펼쳤으나, 2001~2002 시즌 부상의 여파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2002년 9월 리버사이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버밍엄 시티 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2003년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2 국가대표

보크시치는 1987년 유고슬라비아의 U-17 월드컵 우승멤버중 1명이고, 20세 때 이비차 오심이 이끄는 1990년 FIFA 월드컵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즐라트코 부요비치와 다르코 판체프라는 주전이 있었기에 출장은 하지 못했다.

유고슬라비아가 유고 내전으로 분열된 이후 크로아티아계였던 보크시치는 1993년 우크라이나 전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으며, 2002년 은퇴할 때까지 다보르 슈케르,즈보니미르 보반등 청대시절부터 동료였던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40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하였다. 단 부상 문제등으로 슈케르,보반등과는 약간 어긋났는데 UEFA 유로 1996 대표로 뛰었으나, 슈케르,보반이 맹활약하며 크로아티아가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1998년 FIFA 월드컵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32세의 나이에 출전한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보반,슈케르와 달리 조별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장했으며, 이 대회는 보크시치의 첫 FIFA 월드컵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되었다.
  1. 물론 마르세유는 후에 승부조작 혐의로 리그우승 자격을 박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