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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증명종료의 등장인물.
토마 소와 로키의 MIT 동기. 그가 대학을 다니며 만든 OS가 히트쳐서 세계적인 대재벌이 되었다.
그런데 나이가 서른 여덟살이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대학 동기가 아니라 토마와 로키가 학부생일때 박사과정 쯤 밟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세계재벌순위에서 8년째 1위를 하고 있으니 Wings가 나온지 최소한 10년은 됐을텐데, 그럼 토마가 6~7살, 로키가 중고딩때에 OS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리? 토마의 능력치를 높여주려다보니 말도 안되는 설정을 붙인 느낌이 든다. wings XP나 wings 7 만들때 도움을 줬나보지. 의외로 Me나 비스타? 알렌 본인이 말하길 8년전의 빚 이라고 하는 걸 보면 8~9살 정도, MIT 입학하기 직전이나 입학하자마자 도와줬다고 하면...
참고로 운영하는 회사는 '알렌 소프트', 제작한 OS는 'Wings'이다. 자수성가형인데도 성격이 괴짜라 넘쳐나는 돈으로 희한한 짓을 자주 하곤 한다. 사실 돈을 지속적으로 벌 능력이 있는 졸부의 짓거리 예를 들면 비서인 에리가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고 하자 그랜드 캐넌에서 식사를 한다든가(...). 결론은 남자 츤데레.
성격이 하도 괴짜라 비서를 자주 갈아치웠는데 그 괴짜같은 성격을 잘 받아주는 여비서 에리 프란시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결국 에피소드 하나를 다 잡아먹는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에 성공했다. 이제 자기가 비서의 비서가 되는 일만 남았다.
OS로 젊은 나이에 대재벌이 되었다는 것과 비서와 결혼했다는 것 등등 아무리 봐도 모델이 빌 게이츠. 물론 설정이 비슷할 뿐 성격은 전혀 다르다. 물론 외모도 매우 다르다. 주변상황은 빌 게이츠와 비슷하지만 하는짓은 스티브 잡스에 가깝다. 게다가 정작 애플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이는 '그레이프'는 알렌의 공격적인 경영에 의해 도산하고 그 CEO는 알렌의 하청이나 하고 있다는 안습한 설정(…). 그레이프의 사장이었던 사람 자체도 스티브 잡스와는 딴판이다. 알렌의 계략에 넘어가 가방셔틀이나 하고... 진짜 잡스가 이런 상황이였으면 너 고소.
회사가 계속 제자리 걸음만 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OS 제작을 도와주었던 토마 소나 로키 등을 스카웃하겠다고 별별 함정과 계략을 짜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그래서 등장하는 에피소드 이름도 재난의 사나이와 재난의 사나이의 재난. 심지어 결혼식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의 이름은 재난의 사나이, 결혼하다. 무슨 007도 아니고(…). 사실 이런 괴짜적이고 치졸한 방법을 써서 인재가 모이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는 결혼기념으로 아내와 함께 복지재단을 창설, 성격은 다르지만 행보는 비슷하다? 근데 재산의 1/3을 부었을 뿐인데 세계최대라니……. 순식간에 밀려난 W은행 지못미. 개인이면서 대형은행 이상의 현찰을 보유하는 대재벌의 위엄.
48권에선 아내인 에리가 맘에 들어해서 후원해주려던 모로코인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전 유럽을 누비며 찾아낸다.[1] 화가가 꿈인 그 아이를 위해 고갱의 그림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대관하는 미친짓까지(…). po콩깍지wer
토마에게 협박을 하는 주 소재는 소송. 토마가 갖고 있는 여러 특허에 소송을 걸어 사생활을 말아먹겠다고 협박한다. 일단 특허가 취소되든 아니든 법정 싸움에는 많은 돈과 시간이 들기 마련인데, 알렌은 말 그대로 지구 최고의 갑부중 하나이므로 토마를 법정 싸움 자체로 털어버리겠다는 소리다. 토마 입장에선 변호사를 대충 선임했다가 특허가 막히면 힘들고, 그렇다고 알렌마냥 일류 변호사 군단을 사재끼면 그것대로 버티기 힘드니 돈이 아주 많은 알렌에게 있어선 최고의 공격무기라고 할 수 있겠다.
빌 게이츠의 전략, 스티브 잡스의 성격, 램버스의 소송, 이 세가지가 합쳐서 만들어진 사회의 암적인 존재.
- ↑ 그리고 이 부탁을 가나에게 한다. 이유인즉 토마에게 직접하면 아무래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가나에게 부탁하면 토마를 붙잡고 번지점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에리가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