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알리나 막시멘코 (Alina Maksymenko) |
풀네임 | 알리나 올렉산드리브나 막시멘코 (Аліна Олександрівна Максименко) |
별명 | 막시 |
국적 | 우크라이나 |
출생 | 1991년 7월 10일, 자포리자 |
고향 | 키예프 |
신장 | 174 cm[1] |
종목 | 리듬체조 |
클럽 | 데리우기나 스쿨 |
헤드코치 | 알비나 데리우기나 |
개인코치 | 이리나 데리우기나 |
은퇴 | 2013년 |
- 상위항목: 리듬체조
1 소개
은퇴한 안나 베소노바의 후계자 격인 선수이며 전형적인 우크라이나식 리듬체조 연기를 구사하는 선수이다.
2013년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이리나 데리우기나 밑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주요 성적
- 2008 베이징 올림픽 그룹 종합 8위[2]
- 2012 런던 올림픽 개인 종합 6위
- 2011 몽펠리에 세계선수권 팀 종합 3위
- 2013 키예프 세계선수권 곤봉 3위
- 2011 키예프 월드컵 개인 종합 2위
- 2013 부카레슈티 월드컵 개인 종합 2위
2 실력
일단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리듬체조 강국 우크라이나 선수 출신답게 월드컵 3~4권, 세계선수권 5위권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식 리듬체조[3] 자체의 한계인 부족한 실시와 유연성 등이 선수 생활 내내 발목을 잡았다.[4] 게다가 2012년 초에 부상을 당한 후 그 여파가 2012 런던 올림픽은 물론 2013년 은퇴하기 전까지 계속되어 결국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다.
기술적인 부족함과는 별개로 표현력의 경우 극적인 음악, 표정과 안무, 보는 사람들에게 짜릿함을 주는 리스크 동작까지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이다. 안나 베소노바의 후계자 소리를 괜히 듣는 게 아니다. 때문에 세리에A나 유스칼짐 등 초청경기나 갈라쇼에서 인기가 많다. 손연재의 갈라쇼에도 여러 번 초청되어 연기했다. 그리고 드미트리예바와 함께 보는 이들의 눈호강을 시켜줬다
주 종목은 줄, 후프, 곤봉이며 실제로 후프나 곤봉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거나 메달을 딴 적이 많다. 반면 볼이나 리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3 성적
3.1 런던 올림픽 이전
시니어 데뷔 때는 단체전 선수로 참가해 유럽선수권에서 두 개의 동메달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체전 8위를 기록했다.
그 후 2009년에 개인전 선수로 전향해 본격적인 시니어 경기를 뛰게 되었다. 2010년까지는 개인종합 5~8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막시멘코의 기량이 오르면서 성적도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2011 키예프 월드컵에서는 예브게니야 카나예바나 다리아 드미트리예바가 다른 대회로 불참한 중에 개인 종합 2위 및 후프, 곤봉, 리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5]
그 후 2011 세계선수권에서 곤봉 동메달을 따는 등 이때가 막시멘코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3.2 2012 런던 올림픽
2012년 초에 부상을 당해 웬만한 대회들은 전부 나오지 못하다가 우크라이나 자국 대회 등에서 기량을 되찾은 듯 보였으나 올림픽 본 무대에서 자잘한 실수들이 나오며 결선 6위로 마감했다.[6][7]
3.3 2013년
부상의 여파인지 리스본 월드컵 개인 종합 5위를 시작으로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 후에도 개인 종합 5위~8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부카레슈티 월드컵에서 개인 종합 2위에 오르는 등 자잘한 메달들을 따냈다.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안나 리잣디노바와 공동으로 후프 동메달, 곤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는 그동안 받지 못했던 18점대 점수를 처음으로 받으면서 곤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덕분에 개인 종합에서 동메달까지 바라볼 수도 있겠다는 평이 있었으나 개인 종합 결선에서 곤봉에서 큰 실수를 하는 바람에 개인 종합 7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그리고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4 그 외
상당히 인기가 많은 선수이다.[8] 한국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모델 데본 아오키를 닮은 선수로 소개되었으며, 그 후에 손연재의 갈라쇼에 여러 번 초청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다.
현재 이리나 데리우기나의 밑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천송이의 2014년 시즌 프로그램들의 안무도 직접 짜주었으며 선수로서의 경험 등을 살려 멘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의 국가적 상황이 좋지 않아 리듬체조 스쿨 자체도 재정적인 상황 등이 열악하다고 한다.[9]
생긴 것처럼 성격 좋은 걸로도 유명한데 선수 시절 데리우기나가 하도 갈궈서 불쌍하다는 얘기가 많다. 한 번은 팬들이 싸인해달라고 해서 웃으며 다가왔더니 데리우기나가 "너 같은 게 뭘"이런 식으로 말하고 지나갔다(...) 본인은 웃음을 잃지 않고 팬들 싸인 다 해주고 사진도 다 찍어주고 퇴장.- ↑ 프로필에 나온 키이며 실제로는 더 크다고 한다.
- ↑ 2007년에 단체전 선수로 시니어에 데뷔했다가 2009년에 개인전으로 전향했다.
- ↑ 자세한 내용은 이리나 데리우기나 항목 참조.
- ↑ 러시아 리듬체조 선수들의 유연성이나 실시를 보면 차이가 눈에 보일 것이다.
- ↑ 다리아 콘다코바의 삽질도 그렇고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대한 홈그라운드 판정이 노골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 ↑ 하지만 점수가 좀 낮았다는 반응도 많았다. 심지어는 손연재와 순위가 바뀌어야 했다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
- ↑ 한편 이 즈음 해서 안나 리잣디노바의 점수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 ↑ 사실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선수들이 길쭉길쭉한 체형과 예쁜 외모, 그리고 특유의 연기 스타일 덕에 전체적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여기에 막시멘코는 앞서 서술한 빼어난 퍼포먼스에 소위 베이글녀 스타일의 외모로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 ↑ 안나 리잣디노바의 상황도 안 좋은데 이 선수는 아예 고향이 크림 반도이다. 현재 이 선수 혼자만 키예프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