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선생 네기마의 등장캐릭터. 네기의 애완동물 겸 아우. 애칭은 카모.
성우는 야베 마사히토, 한국판(샤프트작)은 시영준(...)
외모만 보고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를 생각한 사람들 중에서 실제 목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은 사람도 꽤 있다.
사람처럼 말을 할 줄 알기에 초반에는 보는 사람들마다 "말하는 족제비다." 하며 크게 놀라기도 했다.
잔꾀를 잘 부리고, 자존심이 강하며, 자신을 용감한 사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형님으로 모시고 있는 네기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진짜 사나이라고 생각하고 충심으로 섬기고 있다. 뭐랄까 정말로 좀 까불까불하는 중년남자가 부하로 들어와서는 가끔 충고도 해 주고 그러는 이미지. 학원제 편에서는 네기가 없는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한다(오오 족제비 오오). 단,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여지없이 꼬리를 만다.[1] 자신만의 생존술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아카마츠 켄은 특별한 동기부여나 당위성 복선 없이 그 때 그 때 편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용도로 카모를 많이 활용한다. 작중에서 네기와 동료들이 모르는 사항을 알려주거나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을 때 힌트를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플롯 구성이나 이야기 전개의 측면에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장치로 활용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네기와의 만남은 사람이 놓은 덫에 걸려서 빠져나가려고 애를 쓰던 중에 만났고, 네기는 카모를 풀어주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형님으로 섬기고 있는 듯. 헌데 덫에 걸렸던 이유가 여자 팬티를 훔치다 걸려서 그런 것. 여성의 속옷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과 감각을 지니고 있어, 작중 막 벗겨낸(...) 팬티 한장만으로 30km거리에 있는 주인을 찾아내는 초월적인 감각을 자랑했다. 게다가 당시 같이 있던 라칸이 자기보다 정확하다고 언급했다. 팬티에 관해서는 세계 최강의 붉은 날개 구성원과 맞먹는다는 소리다.(쓸데없지만) 현상금이 걸린 사실이 발각되었을 당시에는 몸이 약한 여동생의 이불로 사용하기 위해 여성의 속옷을 대량으로 훔친 결과, 현상금이 붙어서 국외도주 후 네기에게 왔다고 했으나 정말인지는 의심스럽다. 어쨌든 범죄자(...).
작중에서 아스나 왈, 에로 족제비!
네기가 시종과 맺는 가계약은 전부 카모가 가계약용 마법진을 그리고 나서 그 안에서 하기에 네기의 전력 강화에 없어서는 안된다.
작중의 멤버중에서는 유일하게 가계약 마법진을 그릴 수 있는 존재.
(다른 대안으로 가계약 샵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형님과 계약해서 아티펙트를 사용하지 않을레?
그외에 호감도를 측정한다거나 하는 시시콜콜한 능력이 있다.
네기가 한 명과 계약을 할 때마다 족제비 협회에서 거액의(자신에게는) 돈이 나오기에 틈날 때마다 기를 쓰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계약을 부추기고 있다.... 라기 보단 눈요기를 위한 것 같다. 음수로 추정된다.
에반젤린은 절대로 카모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하등 동물', '짐승', '애완동물' 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