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서부 컨퍼런스 | |||
퍼시픽 디비전 ▶ | |||
50px | 로스앤젤레스 킹스 (Los Angeles Kings) | 밴쿠버 커넉스 (Vancouver Canucks) | |
산호세 샤크스 (San Jose Sharks) | 에드먼턴 오일러스 (Edmonton Oilers) | ||
애너하임 덕스 (Anaheim Ducks) | 캘거리 플레임스 (Calgary Flames) | ||
애리조나 카이오츠 (Arizona Coyotes) | | 베가스 골든 나이츠 (Vegas Golden Knights) |
엠블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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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덕스 | |
Anaheim Duck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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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 1993년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 |
연고지 |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
홈구장 | 혼다 센터 |
구단명 변천 |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1993년~2006년) 애너하임 덕스(2006년~) |
약칭 | ANA |
스탠리 컵 (통합우승) | 1회 |
2006–07 | |
컨퍼런스 우승 | 2회 |
2002–03, 2006–07 | |
프레지던트 컵 | 0회 |
- | |
디비전 우승 | 5회 |
2006–07, 2012–13, 2013–14, 2014-15, 2015-16 |
1 소개
NHL 서부지구 퍼시픽 디비전의 팀. 이름이 이상했던 팀 2
2 역사
2.1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 |
Mighty Ducks of Anaheim |
마이티 덕스 로고. 현재 보조 로고로 사용 중이다.[1]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스포츠 미디어에 영향력을 확산시키려는 시도를 했고, 자신의 본진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던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를 인수하고, 킹스의 선전으로 남부지역 아이스하키의 가능성을 보자마자 MLB 비시즌동안 겨울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신축 체육관 애너하임 아레나[2]를 주목하고 여기에 신생팀을 유치하여 직접 NHL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만든 신생팀의 이름은 1992년 디즈니가 만든 영화인 마이티 덕스라는 어린이용 아이스하키팀 영화를 바탕으로 해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으로 짓는다.[3] 팀이름의 유래도 그렇고 로고도 그렇고 참으로 디즈니스럽다
마이티 덕 프랜차이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티 덕을 참고
팀 초창기의 에이스들인 티뮤 셀라니(좌측),폴 카리야(우측)
팀의 초창기를 이끈 선수들은 핀란드 출신 공격수 티뮤 셀라니(핀란드어로는 테무 셀란네)[4]와 일본인 혼혈 4세 공격수 폴 카리야였다.[5] 셀라니, 카리야 쌍포는 매 시즌 확실하게 제 역할을 했지만, 그를 받쳐주는 선수들이 빈약했던 덕스는 영화와는 달리 약체팀을 벗어나지 못했다. 2002~03시즌 골텐더 장 세바스티앙 지게어가 활약하면서 팀 첫 스탠리컵 파이널에 올라가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뉴저지 데블스에 진압당하며 파업을 맞았다. 파업 직후 맞은 다음 시즌에서는 4위로 16강 확정. 준결승전까지 갔으나 에드먼턴에게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2.2 애너하임 덕스
파업 시기동안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팀을 매각하려는 시도를 했고, 먼저 야구팀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멕시코출신 부동산업자 아르테 모레노에게 팔아넘긴 뒤 마이티 덕스까지 팔아넘긴다. 그렇게 2005년 덕스는 브로드컴의 창업자인 헨리 사무엘리에게 팔렸고 이 때부터 마이티 덕스 오브 애너하임이라는 길기만 한 이름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팀 이름에서 만화스러운 마이티를 빼고 애너하임 덕스로 깔끔하게 바꾸었다. 그래도 마스코트는 어차피 오리니까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그동안 90년대 후반 밴쿠버 커넉스의 GM을 맡아 2013년 현시점까지 커넉스의 주축들을 발굴해서 키워낸 브라이언 버크를 GM으로 선임한다. 브라이언 버크는 유망주를 잘 찾아내는 자신만의 선수관을 잘 살려서 라이언 게츨라프, 코리 페리, 더스틴 페너 일명 PGP라인을 발굴해 팀의 1라인을 만들었고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스캇 니더마이어와 크리스 프롱거, 그리고 돌아온 팀의 원조 에이스 티뮤 셀라니를 앞세워서 2006~07시즌 팀 이름을 애너하임 덕스로 바꾼 첫해 미네소타 와일드, 밴쿠버 커넉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연파하고 스탠리컵 파이널에 진출해 오타와 세네터스를 꺾고 팀 역사상 첫 스탠리컵 우승에 성공한다. 어째 마이티를 빼니까 더 강해졌다. 셀라니의 근 10년 묵은 한이 풀렸다. 카리야는 어디 갔기에 컵 구경도 못하니
2007년 우승의 순간
그리고 라이언 게츨라프, 코리 페리, 바비 라이언등 브라이언 버크 시기에 찾아낸 주축 선수들 중심으로 착실하게 전력을 유지해 퍼시픽 디비전의 강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4년 시즌에는 지구1번시드 자격으로 스탠리컵 플레이오프에 진출. 2라운드에서 지역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킹스를 상대하면서 NHL 사상 최초의 프리웨이 시리즈를 열었다. 초반 2연패의 열세를 딛고 3연승으로 일단 역전에 성공했으나 나머지 2경기를 패하면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역라이벌 킹스에게 무릎을 꿇으며 고배를 마셨다.
2015년에는 퍼시픽 디비전 전체에서 혼자서 독주를 했다! 이미 1월에 2위 밴쿠버 커넉스와의 승점차가 10점이 넘어갔을 지경. 결국 무난한 독주 끝에 퍼시픽 디비전 우승 및 서부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 무난히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는 와일드카드 팀인 위니펙 제츠를 4-0으로 싹쓸이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 캘거리 플레임스에 4-1로 승을 거뒀다. 3라운드 컨퍼런스 결승은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벌이게 되었고 7차전에서 또 패하며 컨퍼런스 우승을 목전에 두고 석패하고 말았다.
15-16 시즌 초반에는 정말 지난 시즌 잘 나가던 애너하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습의 행보를 보였다. 첫 9경기 1승 6패 2무, 게다가 이 아홉경기동안 넣은 골이 고작 9골로 리그 최하위...였으나.. 조금씩 UTU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결국 킹스와 101점 동점으로 시리즈 최종전을 맞이했고, 덕스가 워싱턴에 2-0 승리하고 킹스가 위니펙에 슛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4시즌 연속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3 영구결번
애너하임 덕스의 영구결번 | |
8 | 99 |
테무 셀란네 | 웨인 그레츠키 |
- 테무 셀란네 (1995-2001, 2005-2014)
- 웨인 그레츠키 (전구단 영구결번)
- ↑ 컬러 자체는 바꾸었다. 이렇게
- ↑ 현재의 명칭은 혼다 센터. 혼다가 명칭권을 사기 전까지의 이름은 애로헤드 폰드 오브 애너하임(Arrowhead Pond of Anaheim)이었다. 애로헤드는 캘리포니아 남부 산악지역에 있는 호수 이름으로 이 이름을 따서 지은 지역 생수회사의 명칭이기도 하다. 즉 생수회사가 구장의 명칭에 관한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나저나 오리들의 본거지라고 홈구장 이름을 연못(Pond)로 짓는 저 센스(...)혼다 센터는 아이스하키 외에 매년 K-POP 페스티발을 열고, 빅뱅,소녀시대등이 콘서트를 여는 등 K-POP계에선 주요 본진중 하나다. - ↑ 몇몇 언론이나 방송사에선 '애너하임 마이티 덕스'로 표기하기도 했다.
- ↑ 한국 나이로 마흔 다섯살까지 현역이었던 덕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웬만한 덕스 기록은 다 가지고 있다. 당연히 그의 등번호 8번은 영구결번 처리되어 있다.
- ↑ 카리야는 2003년 스탠리 컵 준우승 후 팀을 떠나, 콜로라도-내쉬빌-세인트 루이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지만, 결국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