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커넉스

NHL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50px로스앤젤레스 킹스
(Los Angeles Kings)
밴쿠버 커넉스
(Vancouver Canucks)
산호세 샤크스
(San Jose Sharks)
에드먼턴 오일러스
(Edmonton Oilers)
애너하임 덕스
(Anaheim Ducks)
캘거리 플레임스
(Calgary Flames)
애리조나 카이오츠
(Arizona Coyotes)
­­ 베가스 골든 나이츠
(Vegas Golden Knights)
엠블럼200px-Vancouver_Canucks_logo.svg.png
­
밴쿠버 커넉스
Vancouver Canucks
­
창단1945년[1]
연고지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밴쿠버
홈구장로저스 아레나
약칭VAN
스탠리 컵
(통합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3회
1981–82, 1993–94, 2010–11
프레지던트 컵2회
2010–11, 2011–12
디비전 우승10회
1974–75, 1991–92, 1992–93, 2003–04, 2006–07,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1 소개

NHL 서부지구 퍼시픽 디비전 소속팀. 나무위키에선 폭동[2]으로 먼저 알려진 팀(...). 그리고 콩라인.[3]

팀명인 커넉스(Canucks)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캐나다인"이라는 뜻이며[4] , 팀 엠블럼에 있는건 상어가 아니라 범고래다.

2 역사

2.1 기원

캐나다 서쪽 끝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최대도시 밴쿠버 역시 하키라면 환장하는 도시지만, 캐나다 동부 몬트리올, 토론토중심으로 발전한 NHL에서 멀리 떨어진지라 NHL의 진출은 늦었다. 역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주도 빅토리아에서 활동하던 아이스하키팀이 여러 사정을 이유로 해체되었다가 NHL에 편입되어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되었던 사정이 있다.

그 밴쿠버에서 예전부터 활동하던 팀이 밴쿠버 커넉스인데, 1950년대부터 활동한 밴쿠버 커넉스는 여러 중소리그를 뛰다가 1970년 NHL의 확장 프랜차이즈 계획이 시작된 때 드디어 NHL로 편입된다. NHL에 들어온 밴쿠버 커넉스는 신생팀으로 전력을 다지면서 1974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1981시즌 센터 토마스 그라딘, 이반 볼디레프, 라이트윙 스탠 스마일, 레프트윙 커트 프레이저, 타이거 윌리엄스[5] 등을 앞세워 팀 창단 최초로 스탠리컵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뉴욕 아일런더스에 패했다.

80년대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던 팀은 1991년 시즌 영입한 '러시안 로켓' 파벨 뷰레와 밴쿠버 팬들의 팬 페이보릿인 트레버 린든의 등장으로 다시한번 도약을 노렸고, 캐나다 국가대표 헤드코치를 지내기도 한 팻 퀸의 지도를 통해 1993시즌 두번째 스탠리컵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을 노렸다. 상대는 뉴욕 레인저스. 1993년 60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파벨 뷰레를 앞세운 커넉스와 마크 메시어,애덤 그레이브스등 지구 라이벌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핵심들이 옷을 갈아입고 도전한 1993~94 스탠리컵 파이널은 7차전까지 가는 대혈전이었으며 커넉스는 트레버 린든이 2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브라이언 리치,애덤 그레이브스,마크 메시어에게 골을 내주며 2:3으로 분패해 스탠리컵 파이널 우승 목전에서 실패하고 만다.

2.2 1994년 이후

1996년부터 홈아레나를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GM 플레이스(현 로저스 아레나)[6]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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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드래프트 2,3위로 지명된 세딘 쌍둥이.
정식 입단후, 다니엘 세딘이 등번호 22번을 달게 되고, 헨릭 세딘이 등번호 33번을 달게 된다.
아쉬운 두번째 준우승을 뒤로 하고 커넉스는 에이스 파벨 뷰레를 플로리다 팬서스에 내준대신 스웨덴 커넥션을 구성한다. 1981년 커넉스의 첫 스탠리컵 진출때 커넉스 소속이었던 마크 크로포드 헤드코치를 중심으로 1996년 피츠버그 펭귄스와의 트레이드로 얻은 스웨덴의 에이스 레프트윙 마르쿠스 나슬룬드를 중심으로 1999년 전체 2,3번 지명권으로 연속해서 지명한 스웨덴의 쌍둥이 선수인 다니엘 세딘,헨릭 세딘 듀오를 만들었다. 그리고 파워포워드 라이트윙 토드 버투지, 센터 브랜든 모리슨, 수비스 에드 조바노프스키등을 영입해 라인업을 갖춘 커넉스는 스탠리컵 우승에 도전하지만 골리 불안정으로 실패하고 결국 컨퍼런스 파이널도 넘지 못했다.[7]

그렇게 오래 이어진 골리 난조를 해결하기 위해 빼어든 칼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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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팬서스의 스타 골텐더 로베르토 루옹고였다. 2005~06시즌을 마감하면서 오프시즌 토드 버투지 등을 내주고 영입한 캐나다 국가대표 골텐더 로베르토 루옹고[8]가 뒷문을 잠근 밴쿠버 커넉스는 지구 라이벌들이 모두 하락세를 겪은 가운데 세딘 형제가 리그 최고의 스타 형제로 발돋움하고 센터 라이언 케슬러(03년도 드래프티), 레프트윙 알렉산더 버로우스, 수비수 케빈 비엑사(05년도 데뷔),알렉산더 에들러등이 활약하면서 노스웨스트 지구의 독보적인 강호로 등장했고, 2008~09시즌부터 2012~13년까지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한다.[9] 2010~11년도 스탠리컵 플옵에서는 팀 창단 3번째로 스탠리컵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어떻게 되었는지는 밴쿠버항목 참조.

2013~2014 시즌은 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앨버타 앙숙들과 함께 망했어요 길을 걷고 있다. 결국 16강에 들지 못했다.

2.3 2014~15 시즌

작년 시즌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대대적으로 재단장을 실시했다. 일단 프런트부터 사장이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커넉 트레버 린든으로 바뀌었고, 그와 함께 단장 또한 마이크 길리스에서 2011년 커넉스에게 씁쓸한 패배를 안겼던 보스턴 브루인스의 부단장 짐 베닝으로 바뀌었다.[10] 13-14 시즌 실패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였던 감독 존 토르토렐라 또한 경질되고 AHL(NHL 2부 리그중 하나)의 텍사스 스타스를 우승으로 이끈 윌리 데자르뎅이 그 자리를 매꿨다.

짐 베닝은 단장으로써 여러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는데, 일단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나이때문에 점점 기량이 떨어져가는 라이언 케슬러를 애너하임 덕스로 보내고, 여러 어린 선수들을 데려왔다. 일단 커넉스가 전체적으로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라인업이기도 해서 케슬러를 보낸 것은 안타깝지만 세대교체를 위해 했어야 하는 트레이드라는 평.[11] 그리고 작년부터 문제가 되었던 코리 슈나이더(커넉스의 04년 드래프티이며, 뉴저지로 이적하기 전까지 커넉스의 프랜차이즈 골텐더였다) vs. 로베르토 루옹고 주전 골텐더 드라마도 길리스가 둘다 저번 시즌에 트레이드시키는 바람에(...)[12]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고, 여기서 베닝이 라이언 밀러를 영입하는 수를 둔다. 참고로 라이언 밀러는 미국 대표팀 골텐더를 맡은 적이 있었는데, 그게 다름아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였다. 즉, 커넉스는 당시 캐나다 대표팀 골텐더(로베르토 루옹고)를 보내고 미국 대표팀 골텐더를 가져온 셈이다.[13] 문제는 이게 무려 4년전 이야기라는 거지.

일단 전체적인 평은 "그래도 작년보단 낫겠지"(...). 2011년 이후 안풀리는 팀 분위기 때문에 이렇게 아예 확 윗쪽부터 물갈이를 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아직 완전한 세대교체라고 하기엔 두 프랜차이즈 스타인 세딘 형제가 팀의 주축으로 건제하지만[14] 그래도 어느정도 팀을 바꾸기위해 새 피를 수혈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한걸음이라고 보는 듯. 팬들이나 전문가들도 2010-12 당시 리그를 씹어먹던 페이스의 지구 우승은 커녕 올해는 와일드 카드도 힘들어보이지만 적어도 내년과 내후년의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본다. 그래도 안그래도 토르텔라 감독 당시 병맛이였던 공격라인이 케슬러가 빠진 후 더욱 위축될 것 같다는 불안함도 있어 빨리 쟁쟁한 공격수들을 영입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그리고 실제로 10월 27일 현재 5-3에 10승점이라는 나쁘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15] 같은 디비전의 깡패인 애너하임 덕스로스앤젤레스 킹스에 치여 별로 빛을 못 보고있지만... 10월을 7-3-0이라는 성적으로 퍼시픽 디비전뿐만 아니라 서부 컨퍼런스에서도 2위로 끝맺었다.

11월 9일 경기에선 디비전 1위인 애너하임 덕스와 격돌, 좋은 경기력으로 승부차기까지 끌고가 승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승부차기중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닉 보니노였는데, 보니노는 여름시장에서 라이언 케슬러와 트레이드되었던 전 애너하임 선수였다. 한편 케슬러는 애너하임의 마지막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때리고 미스를 하여 자신의 친정팀에게 승리를 헌납해버렸다. 캐넉스는 이로써 디비전 2위로 애너하임을 1승점차로 추격하고 있다.[16] 그리고 11월 11일, 오타와 세너터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하고 드디어 리그 1위(공동)가 되었다. 작년 팀의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정말 환골탈태했다고 해도 좋은 상황.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팬들 반응은 좋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공격이 활발해져 팀 스피릿이 살아났다는 것 자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17]

11월이 끝나가고 시즌 1/4이 넘어가는 현시점에서의 평가는 캘거리 플레임스, 내슈빌 프레더터스와 함께 명실상부한 이번 시즌 최고의 돌풍중 하나. 애초에 시즌 시작하기 전에 쉬어가는 시즌이라고 생각한 전문가나 팬들의 예상을 보기좋게 부셔버리고 11월 29일 현재 리그 공동 1위를 고수하고 있다.[18] 특히 데자르뎅 헤드코치의 역량이 팀 케미를 끌어올리고 공격적인 하키를 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하고 있고, 시즌 초반 부실했던 수비도 차츰 나아지고있다. 11월 28일 콜럼버스 블루재키츠와의 경기에서 5-0 셧아웃으로 승리했는데, 5골 모두 다른 선수가 넣었다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세딘 라인에게 모든 것을 맡겨 초반에 이겨나가다 몰락한 작년 시즌과는 달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팀에 도움을 주고, 그 대신 몇몇 스타 플레이어들의 프레셔가 한층 더 가벼워져서 윈윈 경기를 끌어나간다는 것이 팬들과 전문가들의 평이다. 오프시즌에서 별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트레이드로 온 브르바타, 스비사, 보니노가 잘해주고 있고, 막내인 보 호르밧도 좋은 성적으로 로스터에 추가되어 신선함을 불어넣어주고 있기에 GM 짐 베닝도 신의 한수였다고 호응받고 있다. 특히 이젠 거의 배신자 취급받는 라이언 케슬러와 트레이드되어서 온 보니노가 케슬러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내고 있기에...

그리고 기어코 커넉스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의 시즌 초반 성적(16-6-1, 승점 33)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후반기에도 나름대로 분전했고, 결국 퍼시픽 디비전 2위 자리를 지켜냈다. 1위 애너하임 덕스는 일찌감치 승수를 쌓으며 저 멀리 사라지고 없기에... 그래도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다는 것이 고무적.

그러나 플레이오프 16강전에서 캘거리 플레임스에게 패하며 14-15 시즌은 생각보다는 일찍 마감했다.

2.4 15-16 시즌

이 분께 정말 감사해야하는 시즌.
전반기까지는 실력과 운이 모두 따르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오는 지의 예
오프시즌 잭 캐시언, 케빈 비엑사등을 내보내며 여전히 리빌딩 모드에 있는 상황인데.. 아니나 다를까 작년과는 다르게 공수 조화가 완전히 어긋나고 있다. 12월 16일 현재 11승 20패로, 콜럼버스와 승률은 동률인데... 연장패가 무려 8번이다![19] 이는 현재 퍼시픽 디비전의 막장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상황.[20] 그나마 루옹고 트레이드로 받아온 골리 야콥 마크스트롬의 성장과 신인 자렛 맥칸이 분전하고 있다. 그러나, 피츠버그와의 트레이드로 받아온 브랜든 수터가 드러눕고, 수비수 알렉스 버로우스도 드러눕는 등 힘든 시즌이 되어가고있는 상황. 여기에다 댄 해뮤니스는 상대 선수의 슛에 맞으면서 한동안 출전이 힘들어졌고, 마침내 12월 18일, 헨릭 세딘도 부상당했다! 그리고, 12월 21일 플로리다 팬서스전에서 슛아웃 도중 골리 라이언 밀러마저 다쳤다![21]

3 주요선수 및 영구결번

유명한 현역 선수들은 쌍둥이 헨릭 세딘, 다니엘 세딘, 케빈 비엑사[22], 알렉스 버로우스, 알렉산더 에들러가 있다. 이미 떠난 선수들로는 로베르토 루옹고, 라이언 케슬러가 있다. 그리고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레전드이자 하키 명전에 입성한 매츠 선딘이 뛴 마지막 팀이기도 하다.

밴쿠버 커넉스의 영구결번
1012161999
파벨 뷰레스탠 스밀트레버 린든마르쿠스 나슬룬드웨인 그레츠키
  • 10 파벨 뷰레 (1991-1999)
  • 12 스탠 스밀 (1978-1991)
  • 16 트레버 린든 (1988–98, 2001–08)
  • 19 마르쿠스 나슬룬드 (1996-2008)
  • 99 웨인 그레츠키 (전구단 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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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벨 뷰레 (Pavel Bure):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 별명은 러시안 로켓. 94년 스탠리컵 준우승 팀의 주축이자 하키 명예의 전당 입성자. 하키 명전 입성자중 유일하게 커리어 대부분을 커넉스에서 보낸 선수이다. 아직 냉전이 끝나지 않은 80년대 후반엔 소련에서 착실히 커리어를 쌓았고 소련이 붕괴되자 91년 커넉스에 드래프트되어 신인왕을 수상한다. 역대 최고의 러시아 출신 NHL 선수들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 선수. 현재 NHL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경기당 평균 골 (0.623) 기록을 가지고 있다.[23] 이는 웨인 그레츠키보다 높은 기록이다. 물론 그레츠키는 통산 경기수와 통산 골수가 넘사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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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탠 스밀 (Stan Smyl):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 커넉스 첫 영구 결번이다. 82년 스탠리컵 준우승 팀의 주축이였고, 80년대 팀을 이끈 주장이였다.

16. 트레버 린든 (Trevor Linden):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 영원한 캡틴 커넉. 비록 스탯이 하키의 다른 레전드들과 비교해서 후덜덜한편은 아니지만 밴쿠버시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선수이자 주장이다. 일단 90년대 하키를 보며 자라온 밴쿠버 시민들에겐 최고의 선수이자 캡틴. 경기외에도 밴쿠버와 인근 커뮤니티에 무지하게 많은 자선활동을 한 선수로도 유명하다.[24] 선수로써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지는 미지수지만 1990년부터 리그 선수 노조인 NHLPA의 선수 대변인이자, 2004년엔 회장으로 2004-05년 락아웃 당시 빡새게 일한 경력때문에 리그 관계자 자격으로 입성하지도 모른다. 2014-15시즌 부터 커넉스 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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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르쿠스 나슬룬드 (Markus Naslund): 포지션은 왼쪽 윙어. 스웨덴 커넥션의 주축중 한명이자 2000년대 초반 커넉스를 이끈 캡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올스타 게임에 개근하였고, 여러 커넉스 프랜차이즈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최다 해트트릭, 최다 골, 최다 어시스트, 최다 공격포인트).[25]

99. 웨인 그레츠키 (Wayne Gretzky): 전구단 공통 영구결번.

4 기타

  • 서부지역인데다 시애틀과 인접해있어서 미국에서 원정응원오는 경우도 많다. 역으로 밴쿠버 시민들이 시애틀 미식축구단야구팀 응원가는 것도 흔한 일.
  • 프로스포츠판 파맛 첵스 사건,박종윤 2010 올스타 선발 사건에 연관된 팀이다. 일명 Vote for Rory 사건. 파업이 끝나고 시즌이 진행되던 06-07시즌 당시, NHL은 파업 여파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필요했었고 이때문에 NHL 역사상 최초로 인터넷 올스타 투표를 실시한다. 문제는 1IP당 투표제한이 없었던 것. 그래서 은근히 철밥통끼가 있던대체로 주목도가 떨어지던 서부지구 올스타 수비수부문을[26]투표하던 하키 너드들이 우리의 잉여력을 보여주지라는 모토 아래 1995년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에서 데뷔해 여기저기 떠돌다 06-07시즌에 커넉스에서 뛰던 저니맨 수비형 수비수인 커넉스의 로리 피츠패트릭(Rory Fitzpatrick)을 찍어서 http://www.voteforrory.com/ 이란 사이트를 만들고 로리 피츠패트릭을 올스타로 보내자는 캠페인을 벌인다. 일명 로리에게 투표하라(Vote for Rory) 운동. 당연한 소리지만 밴쿠버 하키팬들은 우리팀 선수 올스타 나가는데 당연히 땡큐하며 꼭 로리를 찍었다.
이걸 지금 했다간 박종윤사태가 날테지만 당시 NHL은 파업 여파라는 이유로 이를 묵인했고, 사이트에선 거한 병림픽이 벌어졌다. 다행히(?) 피츠패트릭은 너무나 허접한 스탯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총 55만표를 얻어 59만표의 스캇 니더마이어,57만표의 니클라스 릿스트롬을 제치지 못하고 올스타투표 3위에 머물러 올스타전 출전은 좌절되었고, 결국 NHL에서는 투표제한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는 미국의 다른 프로리그에도 영향을 주어 인터넷 팬투표에 투표제한을 적용한 계기가 된다.
  • 지구 라이벌 콜로라도 애벌랜치와 경기중 일어난 폭력사건때문에 법정까지 서게된 흑역사가 있다. 기사 참조. 사건은 콜로라도의 스티브 무어가 밴쿠버의 토드 버투지에게 거친 바디체킹을 당하여 목이 부러져서 결국 선수 생명이 끊어지고 말았다. 버투지는 나중에 울면서 사과를 했지만 무어는 버투지와 커넉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결국 버투지는 무기한 출장정지를 먹었다.
  • 미국 드라마 How i met your mother의 여자 주연 로빈 셔바스키(코비 스멀더스 분)가 이 팀의 열렬한 팬이다. 캐나다인인 로빈은 미국인 친구들에게 밴쿠버 커넉스의 역사나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흥분하여 늘어놓곤 하는데 친구들은 매번 알아듣지도 못한다. 심지어 로빈이 캐나다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로빈을 연기하는 배우 코비 스멀더스는 실제로 밴쿠버 출신의 캐나다인 이다. [27]
  1. PCHL,WHL 등을 거쳐 1970년 NHL 가입
  2. 뉴욕들에게 컵을 1번씩 뺏긴 구단. 82년엔 아일런더스에게 떡실신당했고 94년엔 레인저스와 접전을 펼치다 패했다. 2011년엔 보스턴에게 편파 판정 문제가 제기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밴쿠버시에선 po폭동wer
  3. NHL에 2013년 기준 캐나다 소재 7개 팀중 오타와 세네터스, 위니펙 제츠와 함께 스탠리컵이 없는 구단중 하나. 세네터스와 제츠가 각기 재창단, 연고이전을 통해 생긴팀이라 무관 기록은 제일 길다. 오타와는 1930년대 활동한 구 세네터스가, 위니펙은 WHA팀이 우승을 해봤고 밴쿠버는 커넉스 전에 존재했던 밀리어네어스가 1915년에 우승했었다. 그 중 NHL 챔피언에 이름을 올려본 데는 오타와 뿐이다.
  4. 그러나 팀 이름과는 달리 밴쿠버는 프랑스어권 도시가 아니고 영어권에 속한다. 프랑스어권 캐나다에 있는 NHL팀은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이다.
  5. NHL 통산 PIM(페널티 퇴장시간) 1위에 빛나는 최고의 맞짱왕(...)이다. 그런 안 좋은 사실보다도 더 유명한 건 전매특허 빗자루 타기 세리머니다.
  6. 2010년 올림픽 당시엔 잠시 캐나다 플레이스로 이름을 바꿨었다. 그리고 몇달 후 로저스社가 네이밍 라이츠를 구입하고 이름이 바뀐다.
  7. 1994년 이후 2001년까지 승률이 50%를 넘었던 적이 없다.
  8. 이때 12~13년도 시즌까지 팀을 이끌며 또다른 명장이 된 알레인 비그니욜트 감독도 같이 영입했다!
  9. 06~07시즌 루옹고의 커넉스 첫해에 바로 49승을 거두며 플옵에 무난히 진출했고, 마티 터코가 아직 건재한 댈러스 스타스를 이겼으나 2라운드에서 애너하임 덕스를 만나 털리면서 탈락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후유증(?)때문인지 40승도 못 거두며 플옵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0. 아이러니(?)하게도 린든이 선수시절 단장인 길리스와 사이가 정말 나빴다고 한다. 그래서 이걸 린든의 복수라고 보기도 하는 듯.
  11. 하지만 트레이드를 요구한 케슬러한테 느낀 배신감이라던가 왜 하필 같은 디비전의 깡패인 애너하임 덕스로 간 것, 그리고 베닝이 케슬러로 가져온 딜이 별로라는 평도 만만치 않다.
  12. 루옹고는 몰라도 슈나이더는 이제 팀의 간판 골텐더로 성장하고 있었는데 뜬금포로 트레이드돼서 팬이나 전문가나 슈나이더 자신도 벙찐 트레이드였다. 슈나이더는 1라운드 9픽을 얻는 조건으로 뉴저지 데블스로 이적했다. 참고로 루옹고는 고향팀인 플로리다 팬서스로 돌아갔다.
  13. 그리고 당연히 둘다 결승전에서 뛰었었다. 그것도 밴쿠버 홈경기장인 GM 플레이스에서... 참고로 이 결승전은 하키 역사상 희대의 명경기로 미국이 종료 직전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캐나다의 하키 천재 시드니 크로스비가 슬럼프에서 탈출, 연장전에서 올림픽 두번째골을 골든골로 성공시키며 우승을 한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밀러는 대신 후덜덜한 성적으로 토너먼트 MVP에 뽑혔다.
  14. 세딘 형제도 저번 시즌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기에 불안불안하다는 평이다. 그래도 이 둘이 아니면 케슬러도 나가고 루옹고도 없는 현재 팀의 리더가 될만한 사람이 거의 없어서...
  15. 첫 3승이 호구로 전락한 앨버타 듀오라는게 걸리지만
  16. NHL은 승점방식이 약간 다른데, 승리가 2점이고 연장전까지 가면 패배팀에게도 1점을 준다. 캐넉스는 애너하임과 2점차였지만 연장끝에 승부가 난 탓에 아직도 1점차로 뒤지고 있다.
  17. 성적으로만 본다면 작년 초반과 거의 똑같지만, 이번에 달라진 점은 올해엔 세딘 라인에 너무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년 토르토렐라 헤드코치는 너무 세딘 형제를 중심으로 게임을 이끌었는데, 새 헤드코치인 데자르뎅은 1번부터 4번라인까지 여러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고 그 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주고 있어 팀케미도 좋아지고 팀 에이스들도 혹사되지 않아 작년보단 확실히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분위기이다.
  18. 다른 한 팀은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19. 콜럼버스는 3회
  20. 현재 1위 킹스를 제외하면, 2-7위 승점차는 겨우 3점밖에 안된다!!
  21. 이후 야콥 마크스트롬이 2개 슛을 모두 막아야 했는데, 1개는 막았으나, 결국 3번째, 알렉산더 바르코프의 슛팅을 막지 못하고 침몰함으로써 친정팀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22. 2001년부터 팀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결국 2015년 7월 1일 애너하임으로 트레이드되었다.
  23. 원래는 5위인데, 2위하고 4위는 오리지널 식스 전 시대라 카운트를 안한다.
  24. 이걸로 2010년엔 캐나다 국립 훈장도 받았다.
  25. 하지만 어시스트와 공격포인트 기록은 세딘 형제 둘다 사이좋게 같이 앞질렀다.
  26. 2명을 뽑는데 10년 가까이 NHL 최고 수비수로 군림하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간판 스타 니클라스 릿스트롬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나머지 한자리는 06-07시즌에 전격 애너하임 덕스로 이적한 뉴저지 데블스 출신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인 스캇 니더마이어가 들어간다.
  27. 한국에서는 어벤져스의 마리아 힐 역할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