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제츠

NHL 서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내슈빌 프레더터스
(Nashville Predators)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St. Louis Blues)
콜로라도 애벌랜치
(Colorado Avalanche)
시카고 블랙호크스
(Chicago Blackhawks)
댈러스 스타스
(Dallas Stars)
위니펙 제츠
(Winnipeg Jets)
미네소타 와일드
(Minnesota Wild)
­
엠블럼200px-Winnipeg_Jets_Logo_2011.svg.png
­
위니펙 제츠
Winnipeg Jets
­
창단1999년 애틀랜타 스래셔스
연고지캐나다 매니토바위니펙
연고지 변천애틀랜타(1999년~2011년)
위니펙(2011년~)
현재 연고지로 이동2011년
구단명 변천애틀랜타 스래셔스(1999년~2011년)
위니펙 제츠(2011년~)
홈구장MTS 센터
약칭WPG
스탠리 컵
(통합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0회
-
프레지던트 컵0회
-
디비전 우승0회
-

공허하다

1 소개

NHL 서부지구 센트럴 디비전 소속팀. 동명의 팀이 2팀이 각각 다른 역사로 갈라져있는 족보가 살짝 꼬인 팀. 위의 로고는 현재 현존하는 新 위니펙 제츠의 로고이다. 이 녀석이나 이 녀석하곤 당연히 상관없다.

2 舊 위니펙 제츠(1972년~1996년)


WHA시절 위니펙 제츠의 로고
­
위니펙 제츠
Winnipeg Jets
­

아이스하키가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던 70년대 NHL에도 경쟁자가 있었다. 이는 1971년 창설된 World Hockey Association(WHA). WHA에서 캐나다 시장을 노렸지만 몬트리올,토론토에는 이미 NHL이 진출한 상태. WHA는 비어있는 퀘벡의 주도인 퀘벡 시퀘벡 노르딕스를, 그리고 매니토바주 위니펙에는 위니펙 제츠를 창단한다. 1972년부터 WHA에 참가한 제츠는 60년대 시카고 블랙호크스를 대표하는 골잡이 'Golden Jet' 바비 헐(Bobby Hull)을 앞세워 첫해 WHA 파이널에 진출했고 1975,76,77,78 4시즌 동안 3번의 WHA 우승을 차지하는 WHA의 대표 강팀이었다.

web-hockey-chrono01nw5.jpg
WHA시절 우승 사진.


1990년부터 1996년에 피닉스로 연고이전 전까지 썼던 위니펙 제츠 로고.

하지만 WHA는 NHL와의 경쟁에 패해 1978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했고 위니펙 제츠는 NHL로 들어간다. 그리고 정말 지겹게 또 나오는 80년대 뉴욕 아일런더스의 전성기, 그리고 WHA 시기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다가, WHA의 황혼기에 갑자기 나타난 웨인 그레츠키에드먼턴 오일러스가 포텐셜을 터뜨리면서 80년대를 제패하는 동안 그저그런 중간급의 팀으로 남고 말았다. 그리고, 90년대 불황기를 겪으면서 스몰마켓이었던 매니토바의 위니펙에서 팀을 운영하기 어려웠던 제츠는 1995~96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애리조나피닉스로 연고이전한다.

이 이후의 역사는 피닉스 카이오츠 참조.

3 新 위니펙 제츠(애틀랜타 쓰래셔스 1999년~2011년)

200px-Atlanta_Thrashers.svg.png
구 쓰래셔스 시절 로고
­
애틀랜타 쓰래셔스
Atlanta Thrashers
­

이 팀은 원래 1999년 신생팀으로 창단한 애틀랜타 쓰래셔스(Atlanta Thrashers)라는 팀이었다. NHL의 확장 붐을 타고 미국 남부지역에 NHL을 전파하겠다는 의도는 좋았지만 그곳이 미국 남부를 상징하는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쓰래셔스였던 게 문제. 1972년 1차 확장 프랜차이즈 시기때 애틀랜타 플레임스라는 팀을 창단해 남부지역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하고 팀을 앨버타캘거리로 옮겨 캘거리 플레임스가 되었는데, NHL 입장에선 동남부지역 최대도시인 애틀랜타에 여전히 미련이 남았기 때문에 한번 더 NHL 진출에 도전한다.

하지만 안되는 곳은 안된다. 애틀랜타는 이미 농구팀인 애틀랜타 호크스도 장사가 안돼서 허덕이던 전통의 풋볼타운이고 야구 역시 인기가 높으며(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인구의 상당수인 흑인 거주민들은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에 무지했다. 당연히 장사는 안되었고 팀은 꾸준히 약체였다. 2006~07시즌 마리안 호사,바체슬라프 코즐로프,일리야 코발척,카리 레토넨등이 활약해 플레이오프에 딱 한번 진출한 것이 전부인 전형적인 약체팀.

그래서 결국엔 2010~11시즌을 마지막으로 애틀랜타를 포기하고 연고이전을 선택했는데, 이를 받은 쪽이 위니펙. 비록 인구는 옆동네보다 한참 적은 스몰마켓이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아이스하키 사랑은 캐나다 어디든 똑같아서 위니펙은 애틀랜타 쓰래셔스를 데려와 신생 위니펙 제츠로 출발했다. 그리고 퀘벡 시민들은 부러움의 눈빛을 보냈다.[1]하키팀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이거라도 없으면 위니펙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

2013~14시즌부터는 동부에서 서부지구 센트럴 디비전으로 옮긴다. 2015년엔 새 감독인 폴 매리스가 팀을 잘 이끌어주며, 와일드카드를 따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1라운드에서 기다리던 팀은 서부 승점 1위 애너하임 덕스였고 0-4로 스윕당한다.

  1. 퀘벡 시 역시 하키팀이 있었다가 사라진 도시다. 퀘벡 노르딕스는 연고지를 옮겨 콜로라도 애벌런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