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 Armor
라이트 노벨 《기신전기 던브링어》에 나오는 주역 메카닉. 사실 기계라기보다는 초차원 생물인 레틱스의 변종이다.
1 설명
앨터 아머는 강대한 외계 생명체 레틱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로, 기계라기보다는 레틱스 변종생물이며 그 본질은 초차원 생물이라 앨터 아머의 본질은 초공간에 있는 앨터 코어다. 이것들은 제작이라기보다는 양식이라 불러야 할 방법으로 만들어지며, 장갑과 콕피트, 무장 등을 장착해 파일럿이 탑승하기 쉽도록 조정한다.
이런 앨터 아머의 조작을 위해서는 파일럿이 뇌 역할을 해야 하며, 강력한 기체일수록 파일럿이 강력한 펄스를 발산하는 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무엇인가 한 가지 분야의 대가라면 파일럿 적성이 높은 경향이 있다.
2 등급
앨터 아머의 등급은 기신-도미니언-마스터-시니어-메이저-쥬브나일-마이너-미니언이라는 총 8개 등급으로 나뉘어지며, 이 등급은 앨터 코어의 함유량으로 결정된다. 똑같은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도 등급이 나뉘는 이유는 그 기대값이 반도체 수율과 맞먹는 로또이기 때문. 특히 기신급은 올드 원이 직접 8기를 생산하고 말라 죽어버린 이후 연방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갈 때마다 잠재능력은 이전 등급의 1/10로 떨어진다. 도미니언급이 기신급의 1/10, 마스터급이 도미니언급의 1/10… 이런 형태로.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잠재능력일 뿐이며 파일럿의 실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 실제로 1권에서 북두 부대의 마스터급 앨터 아머 4기가 기신 디아블로를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포획할 뻔 했다.
3 기신
앨터 아머 중 가장 강력하고도 시초가 되는 기체들. 여명 군단장 레저스 던브링어가 한창 활동하던 레틱스 전쟁 시기에는 올드 원이 생산한 8대 기신뿐이었고 8대 기신 이후로 태어나는 모든 앨터 아머는 이들의 복제품이었다. 그리고 이 8대 기신 외에 아사, 엘크로 또한 인류와의 접촉 후 각각 2대의 앨터 아머를 손에 얻었는데 그 출처는 불명확하다.
명칭 | 현 소속 | 파일럿 | |
8대 기신 | 파사성검 던브링어 | 행방불명[1] | 레저스 던브링어 |
단죄자 테트라 글래머톤 | 동맹 | 루이스 메이나드 → 불명 | |
그림자 왕 오메르타 | 동맹 | 비토 리케르트 | |
검은 폭군 디아블로 | 엘크로 | 텐세론 | |
회색 폭풍 볼프슈바인 | 연방 | 불명 | |
신속무비 레이디호크 | 연방 | 소피아 리우 | |
절대수호의 스완 그레이스 | 연방 | 불명 | |
자색황제 북두성군 | 연방 | 박대식 | |
외계 종족 | 현란뇌신 사이카 | 아사 | 리즈나 에레시키갈 |
무불통지의 미네르바 | 아사 | 불명 | |
공간절리의 아크레이저 | 엘크로 | 불명 | |
심연의 마왕 긴눙가가프 | 엘크로 | 불명 | |
? | 초기신 더스크브링어 | 동맹 | 레이지 던브링어 |
외계 종족이 소유한 기체임에도 이름이 인류식인 이유는 이들이 이걸 얻고 나서 인류가 부르는 코드네임을 진짜 이름인 양 착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
이러한 기신의 힘은 능히 행성을 파괴할 수 있을 정도지만, 원종이라 할 수 있는 레틱스가 행성을 포식하며 번식하는 습성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행성을 파괴할 만한 공격은 피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우수한 파일럿이라면 그러한 기신의 본능마저 억누르고 행성을 파괴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기신'이라는 호칭은 오타쿠 기질이 있던 연구원들이 장난 삼아 붙인 이름이고 루이스 메이나드는 이 결정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