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요괴
山彦
사와키 슈우시佐脇嵩之의 『백괴도권百怪図巻』에서의 모습 |
일본의 요괴 중 하나로, 메아리를 일으킨다고 한다. 생김새는 지역마다 달라서 새처럼 생겼다는 지역도 있고 개처럼 생겼다는 지역도 있는 등 다양하다. 간혹 신이나 정령으로도 여겨졌다고도 한다.
일본어로 메아리라는 뜻의 단어도 やまびこ인데, 이건 일본에서 산이나 계곡을 향해 소리를 질렀을 때 메아리가 울리는 것을 이 야마비코가 대답하는 소리(또는 야마비코가 일으킨 현상)라고 봤기 때문이다. 즉, 메아리 자체를 요괴라고 본 것. 메아리를 의미할 때는 한자로 幽谷響라고도 표기한다.(전형적인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야마비코가 신이나 정령으로 여겨졌기 때문인지, 간혹 저 단어를 산신령으로 설명하는 사전도 있다.
2 도호쿠 신칸센의 등급명
야마비코(열차)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