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생몰년도: 1575년~1624년.
독일의 신비주의 철학자.
2 사상
인간 존재와 만물이 신 안에 내재해있다고 보았다. 이는 신이 모든 존재 안에 있다고 주장하던 에크하르트나 중세 유럽의 신학관과는 다른 파격적인 주장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신의 강한 합일성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범신론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인간과 세계가 신과 일치하고 있다는 위의 주장을 바탕으로, 모든 악과 부조리 또한 섭리의 일부라는 변신론을 주장한다. 이는 부정이란 진리가 생겨나기 위해 필요한 선결 조건이라는 뜻인데, 이는 변증법적 관념론에 큰 영향을 주었다.
3 영향
신플라톤주의에 영향을 받은 독특한 자연 파악과 '신의 자기 산출'이라는 철학사상 드문 개념의 전개는 경건주의나 독일 관념론 등에 영향을 주었으며, 근대의 신비학, 현대 독일 철학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4 어록
"정신적 내면의 근원은 신적 천성에 있다."
</br>"모순이야말로 바로 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내면적인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