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er. 哲學者.
목차
철학자를 분류하는 방법으로는 (1) 철학자들의 연구 분야 별로 분류하는 것 (2) 철학자들의 활동 시대에 따라 분류하는 것 ("통시적 분류") 두 가지가 있다. 본 문서에서는 기본적으로 (2) '통시적 분류' 방식을 취하겠다.
일반적으로 서양철학에서의 시대구분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네 가지로 이루어진다. 이는 일반적으로 역사학계에서 이루어지는 시대 구분과 동일하나, 역사학계에서도 그러하듯이 그 자체로 상당한 논란거리이자, 하나의 철학사적 주제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그 논란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 시대적 구분의 기준이 모호하다: 가령 카를 마르크스를 비롯한 유물론자들은 사회의 유형적 측면, 예컨대 사회경제적 체제를 기준으로 시대를 구분한다. 반면 전통적으로 많은 철학자들은 사회의 무형적 측면, 즉 철학의 내용 혹은 당대의 문화적 조류 정도에만 주목하여 시대를 구분한다[1].
- 근대, 현대 등의 구분이 현시점에 대해 상대적이다: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폴리스 시대 또한 그에게 있어서는 현대였고, 르네 데카르트가 활동한 17세기 역시 현대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후손들에게 있어서도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현대일 것이기 때문이다. 본 문서에서는 21세기초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아래 기준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합의된 것일 뿐 논란의 여지가 있다.
1 유명한 철학자 (서양)
잠정적인 시대 구분은 다음과 같다:
- 고대철학: 최초의 철학자로 불리는 탈레스를 위시한 자연철학자들을 시작으로 하여, 로마대를 정점으로 하였던 스토아 학파가 실질적으로 종말을 맞는 서로마 멸망(서기 476년)을 끝으로 한다. 허나 흔히들 말하는 기독교 교부철학의 경우에는 여러모로 중세철학을 정초하였다는 점에서 중세철학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 중세철학은 앞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초기 교부철학, 실제적으로는 성 아우구스티누스로부터 시작하여 스콜라 철학까지를 포괄하고자 한다. 사실 스콜라 철학의 전통은 이탈리아 등지에서 현재까지도 이른바 신스콜라 철학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본 구분에서는 대략적으로 데카르트가 비판하였던 당대의 '강단 철학자'들까지를 그 범위로 하고자 한다.
근대철학은 본격적인 철학을 펼친 것은 아니었지만, 근대 경험론의 이념을 제시한 베이컨을 그 시작으로 삼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근대철학을 본격적으로 개진하기 시작한 데카르트를 시작으로, 이른바 독일 관념론의 완성자인 헤겔, 영미권에서의 공리주의까지를 근대철학의 외연으로 삼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현대철학은 많은 학자들이 합의하듯이, 이른바 포스트-헤겔 철학, 즉 니체를 비롯한 생철학, 빌헬름 딜타이나 후설, 하이데거 등이 전개해나간 현상학 및 해석학, 영미철학의 전통을 계승한 분석철학 등 헤겔 이후의 모든 철학들을 포괄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는 현대까지의 철학을 포함한다.
1.1 고대철학
고대 그리스철학 | |||
밀레토스 학파 | 엘레아 학파 | 피타고라스 학파 | 다원론자 |
소피스트 | |||
헬레니즘-로마 제국 철학 | |||
소크라테스 학파 | |||
키레네 학파 | 키니코스 학파 | 에피쿠로스 학파 | 스토아 학파 |
메가라 학파 | 회의론자 | ||
플라톤 학파 → 신플라톤주의 | |||
아리스토텔레스 학파 |
1.1.1 밀레토스학파
1.1.2 엘레아학파
1.1.3 기계론자들
1.1.4 그 외
1.1.5 아테네 철학
- 소피스트
- 프로타고라스 -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 고르기아스 - 만물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존재한다고 해도 인식 할 수 없다. 만약 인식한다 하여도 타인에게 말할 수 없다
- 소크라테스 -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
- 플라톤 - 이데아
- 아리스토텔레스 - 질료와 형상
1.1.6 헬레니즘, 로마 철학[2]
- 스토아 학파
- 에피쿠로스 학파
- 에피쿠로스 - 마음의 평정(아타락시아)
- 루크레티우스
- 신플라톤주의
1.2 중세철학
1.2.1 교부철학
- 그레고리우스 1세
- 아우구스티누스
- 암브로시우스
- 오리게네스 아다만티우스
-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보에티우스
- 가짜 디오니시우스
1.2.2 스콜라 철학
- 해당 문서 스콜라 철학#s-5 인물 항목 참조.
1.2.3 신비주의
1.3 근대철학
1.3.1 합리론
- 르네 데카르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
- 바뤼흐 스피노자 - 신 즉 자연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 모나드론, 예정조화설, 변신론
1.3.2 경험론
- 프랜시스 베이컨 - 귀납적 방법
- 토머스 홉스 - 리바이어선(Leviathan)
- 존 로크 - 백지상태(Tabula rasa)
- 조지 버클리 -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Esse est percipi)
- 데이비드 흄 - 경험의 근원은 인상(impression)
- 토머스 리드
1.3.3 공리주의
1.3.4 프랑스 계몽주의
1.3.5 독일 관념론
- 이마누엘 칸트
-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 주관적 관념론(자아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
- 프리드리히 셸링 - 객관적 관념론(객관 속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 동일성의 철학)
-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절대적 관념론(진리는 전체이다)
1.3.5.1 마르크스주의
1.3.6 생철학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프리드리히 니체 - 신은 죽었다, 영겁회귀, 힘에의 의지
1.3.7 실증주의
1.3.8 그 외
- 쇠렌 키르케고르 - 실존주의
- 허버트 스펜서
-
오스카 폰 로이엔탈 - 여자는 남자를 배신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다[4] - 루드비히 안드레아스 포이어바흐 - 유물론
- 알렉시우스 마이농
1.4 현대철학
1.4.1 대륙철학
1.4.1.1 생철학
- 앙리 베르그송 - 생의 약동
- 빌헬름 딜타이
- 게오르크 지멜
1.4.1.2 프랑크푸르트 학파
1.4.1.3 마르크스주의
1.4.1.4 실존주의
1.4.1.5 해석학
-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 폴 리쾨르
1.4.1.6 현상학
1.4.1.7 구조주의
1.4.1.8 포스트 구조주의
1.4.2 영미철학
1.4.2.1 공리주의
- 헨리 시지윅
- 조지 에드워드 무어
- 아마르티야 센
1.4.2.2 논리실증주의
- 루돌프 카르납
- A. J. 에이어
- 전기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
1.4.2.3 분석철학
1.4.2.4 과학철학
1.4.2.5 프래그머티즘(실용주의)
- 존 듀이
- 찰스 샌더스 퍼스
- 윌리엄 제임스
1.4.2.6 네오프래그머티즘(신실용주의)
- 리처드 로티
1.4.2.7 언어철학
- 놈 촘스키
-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10]
- 로버트 브랜덤
- 움베르토 에코
1.4.2.8 정치철학
1.4.2.9 인지철학
2 유명한 철학자 (동아시아권)
2.1 선진 시대(춘추전국 시대)
2.1.1 유가
2.1.2 도가
2.1.3 묵가
- 묵적(묵가)
2.1.4 법가
2.1.5 그 이외
2.2 진한 시대
- 동중서
2.3 중세-근세
- 고염무
- 권근(양촌)
- 기대승(고봉)
- 기정진(노사)
- 길재(야은)
- 김종직(점필재)
- 김장생(사계)
- 사마광(온공)
- 서경덕(화담)
- 송시열(우암)
- 왕부지(선산)
- 왕수인(양명)
- 왕안석
- 원측
- 원효
- 이간(외암)
- 이색(목은)
- 이이(율곡)
- 이익(성호)
- 이지(탁오)
- 이진상(한주)
- 이항로(화서)
- 이황(퇴계)
- 정도전(삼봉)
- 정몽주(포은)
- 정약용(다산)
- 정이(정이천)
- 정호(정명도)
- 조광조(정암)
- 조식(남명)
- 주돈이(염계)
- 주희(주자)
- 지눌
- 최한기(혜강)
- 한원진(남당)
- 혜능(육조)
2.4 근현대
3 유명한 철학자 (기타)
3.1 인도
- 석가모니 - 불교
- 마하비라
- 나가르주나(용수)
- 바수반두(세친)
- 샹카라
- 라마누자
- 마드바
- 님바르카
- 발라바
- 차이탄야
- 카비르
- 구루 나나크 - 시크교
- 람 모한 로이
- 스와미 비베카난다
- 라마크리슈나
- 라마나 마하리시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마하트마 간디
- 오로빈도 고슈
-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
- 사르베팔리 라다크리슈난
3.2 이슬람
4 농담 삼아 철학자로 불리는 사람들
4.1 현실
4.2 가상 매체
- ↑ 마르크스주의에선 이를 각각 "하부 구조"와 "상부 구조"라고 부른다.
- ↑ 헬레니즘 철학에 왜 퀴니코스 학파와 퀴네레 학파가 안 나오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텐데, 그것은 퀴니코스 학파를 기초로 스토아 학파가 만들어졌고, 퀴레네 학파를 기초로 에피쿠로스 학파가 만들어졌기 때문. 쉽게 말해 전신(前身)
이 전신(全身)이 아니다이라고 보면 된다. 스토아 학파와 에피쿠로스 학파를 공부하다보면 알 수밖에 없으니 전 서술자가 따로 서술하지 않은 듯하다. - ↑ 철학에서 나오는 제논은 2명이다. 한 명은 스토아 학파의 창시자 제논이고 다른 한 명은 제논의 역설을 주장한 제논이다.
- ↑ 2013년 10월 23일자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303회에서 도입부에 규현이 작가가 써준 대본대로 오스카 폰 로이엔탈을 '여자는 배신하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다.'라는 발언을 한 철학자로 소개하면서(...) 폰 로이엔탈이 누군지 아는 시청자들을 격뿜하게 만들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명언집에 슬쩍 들어가 있던 것이 화근. 뉴스 기사로도 나왔다. 여담으로, 해당 방영분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철학자로 소개하는 또 다른 실수도 저질렀다.
작가들이 하이델베르크 대학이라도 나온 듯한 이름 같아서 냅다 갖다 붙인 듯 - ↑ 3세대 프랑크푸르트 학파로 볼 수 있으며 "인정투쟁"이란 개념을 유행시켰다.
- ↑ 프랑크푸르트 사회 연구소(Institut für Sozialforschung) 소속은 아니지만 프랑크푸르트 학파 멤버들과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 ↑ 실존주의 철학자로 분류되는 경우도 많다.
- ↑ 셀라스, 브랜덤과 함께 피츠버그 학파로 분류되기도 한다
- ↑ 프랑스 과학철학의 창시자로 분류됨. 이후 영미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음
- ↑ 분석철학으로도 분류되기도 한다. 비트겐슈타인이 건드린 현대철학의 영역은 방대하기 때문에, 언어철학자로서의 그의 모습은 (인상적이긴 하나) 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 ↑ 중국어 방 사유실험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