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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배우. 본명은 양재생(梁財生). 이소룡,성룡과 더불어 홍콩의 3룡으로 불리기도 한다.
16세에 쇼 브라더즈의 무술감독을 맡았다. 그후 합기도의 조연 등을 거쳐 오사원의 발탁으로 '생룡활호소영웅(生龍活虎小英雄)'에서 주연 데뷔. 그리고 '신룡소호(神龍小虎闖江湖)' 에서 쿠라타 야스아키(倉田保昭)와 호흡을 맞춰 실력을 발휘해 보였고, '홍콩소교부(香港小教父)'를 통하여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태권도를 통하여 연마한 쾌속의 발놀림이 그의 특징으로, 여타 이소룡짝퉁 배우들과는 한 차원 다른 탄탄한 무술 실력을 선보여주었다. 전성기 시절, 그의 도약력점프력과 발차기의 속도는 대단하여, 와이어나 트램펄린 등을 쓰지 않고도 같이 출연한 상대역의 머리 높이 이상을 뛰어오르기도 했다.
정무문, 곽원갑과 관련된 드라마 진진에서 진진 역을 맡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좋게 말하면 신념, 나쁘게 말하면 옹고집이 좀 있던 편이었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영화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폭력배들과 충돌이 있었다사망유희. 결국 10여명 가량의 폭력배들이 각종 날붙이와 둔기를 들고 밤거리에서 양소룡을 습격했는데, 양소룡은 그들을 모두 때려눕혔다. 물론 본인도 무사하지는 못해 피투성이가 되었는데, 자기 발로 걸어 병원 응급실까지 간 후 치료를 부탁하고는 기절했다는 일화가 있다.
90년대 이후로는 어른의 사정으로 영화계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였지만[1], 2000년대 들어와 주성치의 쿵푸허슬에서 화운사신역을 맡아 화려하게 은막 복귀.
심하게 망가지는 장면도 있었지만 그건 이 영화의 모든 캐릭터가 그리하니 넘어가자.- ↑ 당시의 중공(지금의 중국)에 가족이나 친지가 있었고, 그들을 보기 위해 중국에 불법적인 수단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영화계에서 밀려나고 말았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