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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襄陽休憩所 / Yangyang Service Area

양양휴게소
다국어 표기
영어Yangyang Service Area
한자襄陽休憩所
관리기관
동해선H&DE
개통일
동해선2012년 12월 21일

파일:Attachment/양양 휴게소/yang2sa.jpg

1 개요

양양 휴게소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동해고속도로임시 휴게소다. 임시 휴게소라는 표기 그대로 휴게소 터만 잡아 놓고 최소한의 시설만 갖추고 있다. 제대로 된 주유나 식사를 원하는 운전자라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휴게소동해고속도로 동해 휴게소를 이용하자. 그런데 동해시까지는 너무 멀지 않은가?

2 임시 휴게소로 남는 이유

양양 휴게소는 동해고속도로 강릉 이북 구간의 거리를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휴게소는 아니지만, 동해고속도로가 속초까지 연장이 되면 적지 않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사람이 생기는 만큼 연장 공사 이후를 생각하여 만든 휴게소다. 하지만 그것이 종합 휴게소나 간이 휴게소 등 정식 영업을 하는 휴게소가 아닌 임시 휴게소 형태로 만들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양양 휴게소가 아직까지 정식으로 시설 건설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동해고속도로가 완전 개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해고속도로는 양양 나들목까지만 이어져 있다.[1] 속초까지의 연장 공사는 2016년은 되어야 끝나는 만큼 완전 개통이 이뤄지기 전에는 매우 수요가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동해고속도로 강릉 나들목 위 지역은 관광객을 제외한 물류 이동이 적은 도로이기에 여름 한 철을 빼면 이용자가 많지 않다. 그나마 산업 시설이 있는 동해 방면조차 종합 휴게소가 심야에는 문을 걸어 잠그기까지 할 정도로 이용객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니 말은 다한 셈.[2] 속초까지 고속도로가 이어져 지금보다 수요가 조금이나마 늘지 않으면 종합 휴게소를 만들 명분이 서지 않는다.

3 시설

임시 휴게소의 역할이 사실상 주차장과 화장실이 전부라고 해도 좋은 만큼 시설이라고 말하기에도 한참 부족하다. 부지의 일부를 활용한 소규모 주차장 시설, 소형 편의점 하나, 자판기 몇 대, 그리고 화장실이 전부다.[3] 편의점에서는 식사를 대신할 정도의 것은 팔지 않는 만큼 커피나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것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배고픔을 참을 수 없다면 1초라더 더 깊게 액셀을 밟아서 동해 휴게소로 가자
  1. 2012년 중순까지만 해도 하조대 나들목이 끝이었다. 그나마 연장을 한 것이 지금의 상황.
  2. 위에 언급한 동해 휴게소 이전에 이게 하나 더 있다.
  3. 늦은밤, 새벽엔 역시나 편의점이 닫혀있다. 그러나 화장실은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