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기초자치단체 | |||||
자치군 | 고성군 | 양구군 | 양양군 | 영월군 | |
인제군 | 정선군 | 철원군 | 평창군 | ||
홍천군 | 화천군 | 횡성군 | |||
자치시 | 강릉시 | 동해시 | 삼척시 | 속초시 | |
원주시 | 춘천시 | 태백시 |
양양군청사. 주소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군청길 1 (舊 군행리 8)
양양군 襄陽郡 / Yangyang County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628.75㎢ |
광역시도 | 강원도 |
하위 행정구역 | 1읍 5면 |
시간대 | UTC+9 |
인구 | 27,499명 (2015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44.50명/㎢ |
군수 | 김진하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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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강원도 동부 지방에 위치한 군으로 인구는 약 3만 명. 북쪽으로는 속초시, 남쪽으로는 강릉시, 백두대간 너머로 홍천군, 인제군과 인접해 있다.
지리적인 영향으로 겨울에 굉장히 눈이 많이 오는 편이다. 과거엔 철광이 있었기 때문에 인구가 5만명에 달할 때도 있었지만, 폐광 이후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2만명대로 줄었다. 강원도에서 상당히 큰 도시에 속하는 강릉시와 속초시 사이에 완전히 끼어 있어, 별다른 존재감이 없으며, 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독립된 군임에도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없으며, 관련 업무는 모두 속초에 의존하고 있다(속초경찰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사실 1963년 양양군 속초읍이 속초시로 승격되면서 양양읍(당시 양양면)에 있던 양양경찰서가 속초시로 이전하여 속초경찰서로 개칭된 것이다.
1995년 도농통합 당시 속초시와 통합설이 나오기도 하였는데, 속초시민들은 대부분 지지했지만 양양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여 통합이 무산되었다. 그리고 남쪽에 있던 명주군이 강릉시와 통합하였기 때문에, 지금은 지리상으로 강릉시와 인접하게 되면서 강릉시와 속초시라는 두 도시 사이에 끼어있는 지역이 되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이름을 한글로 썼을 때 똑같은 글자만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곳이다. 이는 북한 지역의 시, 군까지 포함했을 경우에도 유일하다. 1945년 해방 당시 행정구역으로 따져봐도, 훗날 북한정권이 행정개편한 후의 행정구역으로 따져봐도 마찬가지다. 거꾸로 해도 양양
2 역사
고구려 때는 익현현(翼峴縣) 또는 이문현(伊文縣)이었다. 지증왕 이후 신라가 북쪽으로 진출하면서 신라 영토가 되었고 통일신라 시대에 익령현(翼嶺縣)이라 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현종(顯宗) 때 현령을 두었다. 1211년(고종 8)에 양주방어사(襄州防禦使)를 두었다. 1257년(고종 44)에는 강등시켜 덕령감무를 두었다. 1260년(원종 원년)에 다시 승격 양주지사(襄州知事)를 두었다.
조선 시대에는 1397년(태조 6)에 태조의 외향(外鄕)이라는 이유로 부(府)로 승격시켰다. 1413년(태종 13)에 도호부(都護府)가 되었다. 1416년(태종 16) 양양(襄陽)으로 개명하였다. 1895년(고종 32) 군(郡)으로 고치고 강릉부(江陵府)에 속하였다. 이듬해(건양 원년) 13도제 실시로 강원도 양양군이 되었다.
1919년 간성군의 군청이 고성면으로 이전함에 따라 간성군을 고성군으로 개칭하고 토성면과 죽왕면이 양양군으로 편입되었다. 이 때 양양감리교회와 물치교회의 교인들을 중심으로 지방에서 가장 치열한 3.1운동을 벌였다. 1937년 도천면이 속초면으로 개칭되고, 1942년 속초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45년 8.15 광복과 더불어 남북이 분단되어 속초읍, 토성면, 죽왕면, 양양면, 강현면, 손양면 전역 및 서면 대부분이 북한 치하로 넘어가고, 남한에 남은 현남면, 현북면, 서면 일부는 강릉군에 편입되었다. 한국 전쟁 휴전으로 양양군 전 지역이 수복되고, 1954년 11월 수복지구임시조치법 시행에 따라 강릉군에 편입되었던 현북면과 서면이 양양군으로 환원되었다. 1963년 1월 속초읍이 속초시로 승격되어 분리되고, 토성면과 죽왕면이 고성군으로 환원되고, 아직 환원되지 않았던 명주군 현남면이 양양군으로 환원되었다.
3 지리
강원도 영동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동해와 인접하고 서쪽으로는 한계령과 설악산 등을 사이로 인제군과 인접하며 남쪽으로는 강릉시와 인접하고 북쪽으로는 속초시와 설악산이 인접해 있다.
동쪽을 제외한 서남북이 내륙으로 구성되어있고 동쪽의 경우 동해안과 접하고 있어서 해수욕장이나 항구나 포구 등이 있다. 서쪽의 경우 한계령과 설악산 등으로 산지가 대부분 많은 편.
4 치안
현재 양양경찰서가 따로없기 때문에 속초경찰서에서 속초,양양 두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소방서도 속초소방서에서 속초, 양양 두 지역의 소방 방재를 담당했었으나. 2016년 드디어 소방서가 완공되었다[1]단, 양양 이남 일부는 강릉과 인접하기 때문에 강릉경찰서와 강릉소방서에서 맡는 경우도 있다.
5 정치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경합 지역 | 각 당 경합세 득표율 | 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양양읍 | 59% | ||||||||
서면 | 67.5% | ||||||||
손양면 | 65% | ||||||||
현북면 | 67% | ||||||||
현남면 | 68% | ||||||||
강현면 | 66.5% |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6 관광
설악산국립공원[2],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 하조대해수욕장 등이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시대 유적이 있다. 그리고 양양계곡 및 오색허브농원도 들를 만한 장소. 해수욕장은 북한과 가깝다는 특성상 여름 외의 계절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 있으며, 해안 지역 상당수가 북한군 침투를 막기위해 철책이 쳐져 있다.하지만 요즘은 철책을 서서히 철거해 나가는 추세이다.
특산품으로는 연어와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 임산물 1호인 양양 송이버섯이 있다. 때문에 양양군에서는 매년 송이버섯축제와 연어축제를 여는데 송이버섯은 물건의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문제고, 연어는 연어잡기체험을 빼면 이렇다할 프로그램이라던가 시식회[3]도 없어서 그다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편이다.
축제로는 양양문화제[4], 송이축제, 연어축제가 있다.
먹어볼 만한 먹을거리로는 당연히 송이버섯을 쓴 음식들과 송천 떡마을의 미지떡.
포켓몬 GO 플레이 가능한 지역 중 한 곳이다.
7 국방
육군 제8군단 본부 및 예하 부대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군 부대와 군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해안 철책 경계를 담당하는 제22보병사단, 제23보병사단 등의 부대도 8군단 휘하. 제102기갑여단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이곳의 해안철책은 23사단이 담당하고 있다.
8 교통
8.15 광복 이전 동해(북부)선 철도가 해안선을 따라 있었다. 경원선 구간 중 원산시 이남의 안변에서 분기하여 강원도 해안선을 따라 세운 노선으로, 1937년에는 양양역까지 개통했다. 양양 철광에서 철광석을 수송하러 별도의 노선을 부설, 연결도 하였다.
해방 직후 양양군내 철도는 38선 이북에 속하여 대한민국 교통체계와 무관했으며, 6.25 전쟁 후 양양군을 대한민국 영토로 수복하였으나 전쟁의 피해와 남북 분단 크리로 타 노선과의 연결 접근성을 잃으면서 복구도 않은 채 방치했고[5], 가끔 옛 철로시설을 탐사하는 철도 동호회원들의 관심만 끈다.
다만 21세기에 접어들어 남북 철도망 연결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동해북부선 철도를 구상했고 강릉-제진 간 노선을 계획한다. 여기서 양양 이북 - 휴전선 사이 구간은 과거 동해선 구간을 부활시키는 셈이다. 이제 김씨왕조 멸망만 남았다
도로는 동해고속도로(현남IC, 하조대IC)7번 국도, 44번 국도, 56번 국도, 59번 국도가 있다. 동해고속도로는 속초까지 공사중이다.
강원도 지역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양양국제공항도 여기에 있다만... 사실상 망했어요. 2002년 폐항한 속초공항도 행정구역상 이곳에 있다. 현재는 육군 비행장.
버스의 경우, 시외버스는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참조.
9 하위 행정구역
- 양양읍
- 양양군의 중심지이다. 양양군청의 소재지로 양양지역 생활권을 담당한다.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양양전통시장, 마트와 보건소, 장례식장, 우체국, 병원, 약국 등 생활 인프라와 양양초등학교, 양양중고등학교(병설), 양양여자중고등학교(병설)등 교육기관, 그리고 혈사, 양양향교, 동해신묘 등의 사적이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가 있었으나 현재는 부지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상태다.
- 강현면
- 면소재지는 물치리이다. 둔전계곡, 낙산도립공원, 낙산해수욕장, 낙산사, 진전사지, 설악해수욕장이 있다. 원래는 옛 속초공항이 있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육군 비행기지로 전환되었다. 북쪽으로 속초시와 접한다.
- 서면
- 면소재지는 상평리이다. 동해고속도로 양양IC가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미천골자연휴양림, 선림원지, 오색약수, 송천민속떡마을, 공수전계곡, 해담마을, 한계령[6], 미천골계곡, 구룡령[7]이 있다.
- 손양면
- 면소재지는 하왕도리이다. 양양오토캠핑장,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쏠비치리조트, 동호해수욕장, 양양국제공항이 있다.
- 현북면
- 면소재지는 하광정리이다. 동해고속도로 하조대IC가 있다. 양양남대천의 상류 지역이다. 하조대, 하조대해수욕장, 어성전계곡, 법수치계곡이 있다. 바두재를 넘으면 강릉시 연곡면과 접한다.
- 현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