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옥집 사건

1 개요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자, 바하 1편의 주무대가 되는 기념비적인 사건. 게임 일본판의 명칭인 '양관 사건(洋館事件)'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1]

2 아크레이 살인사건

1998년 늦봄, 라쿤시 교외의 아크레이 산자락에서 엽기적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변사체는 짐승이 물어뜯은 듯 참혹히 훼손되어 있었고, 비슷한 사건이 줄을 잇자 민심의 안정과 치안 확보를 위해 라쿤 시경 산하의 S.T.A.R.S.가 사건해결을 위해 투입된다. 1998년 7월의 어느 밤... 악몽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스타즈는 알파와 브라보팀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선행한 것은 브라보팀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목적지 도착 직후 레베카 체임버스리처드 에이켄, 엔리코 마리니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켈베로스/좀비에 의해 살해되어 소식이 두절된다.

곧장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알파팀이 후속으로 투입되고 현장에서 발견된건 심각할정도로 신체훼손이 된 브라보팀의 시신들밖에 없었고 이후 갑작스러운 켈베로스의 습격으로 알파팀의 죠셉 프로스트마저 끔살당하자 알파팀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알파팀을 태우고 온 헬기 조종사인 브레드 빅커스는 발아래 지상에서 벌어지는 참극에 대 패닉, 알파팀을 버려두고 달아나버린다(..) 노 똥꼬~! No! Don't go!

3 와우! 왓 어 맨션!

그 와중에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저택을 발견한 웨스커의 즉흥 판단[2]으로, 알파팀의 생존자 알버트 웨스커, 크리스 레드필드, 배리 버튼, 질 발렌타인의 4명은 일단 이곳으로 피신해 안전을 확보했다.노! 던 오픈 댓 도어!

이른바 양옥집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4 밝혀지는 진실

일단 켈베로스들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들어온 저택이었지만 왜 이런 외진곳에 거대한 저택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전에 알파팀원 한명이 사라져 버리고[3] 곧이어 저택안쪽에서 수상한 총성이 난다. 긴급피난에서 동료수색으로 목표가 바뀌어서 드넓은 저택을 조사해보지만 저택내부는 사람을 뜯어먹으려 덤비는 살아움직이는 시체인 좀비들을 비롯한 여러 정체조차 모를 괴물들이 돌아다녔고 조사와중에 팀의 대장인 웨스커조차도 사라져버린다.

이후 질 발렌타인크리스 레드필드는 좀비천국이 된 저택을 조사하며 저택이 글로벌 제약회사엄브렐러의 바이러스 및 B.O.W. 실험실로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색도중 저택 지하동굴에서 죽은줄 알았던 브라보팀의 대장인 엔리코 마리니를 만나게 되는데 엔리코는 S.T.A.R.S 내부의 배신자가 있다는 말을 남기고 누군가가 쏜 총에 의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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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택 지하의 비밀 실험실에서 대장 알버트 웨스커야말로 엄브렐러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흑막이었으며 사고가 일어나서 폐쇄된 저택에 S.T.A.R.S를 유인하여 아직 저택에 남아있던 각종 B.O.W.나 실험체등과
싸움을 붙여보고 실전데이터를 뽑아내서 B.O.W.가 훈련받은 특수부대원들보다 강하다는 증거를 생물병기를 팔아먹을 사람들에게 증명하려 했던것

그러나 웨스커는 자신을 중히 써주지 않는 엄브렐러 사에 불만을 가지고 딴마음을 먹고 있었던지라 각종 B.O.W.와 궁극의 생체병기인 타일런트를 다른 조직에 팔아먹으려 했던 것

이후 분기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데

1.만약 배리가 살아남는 엔딩으로 간다면 웨스커에게 가족의 안위를 협박받아서 억지로 협력하던 배리가 더는 참지못하고 웨스커의 뒤통수를 후려쳐서 기절시키고 웨스커가 보여주려고 했던 타일런트라는 생체병기가 신경쓰인다는 이유로 연구실에 들어가서 타일런트가 있는 실험관을 보고 경악, 타일런트를 없애보기 위해 모니터링을 시도하지만 조작미스인지 실수로 타일런트가 깨어나버린다.

2.웨스커는 질에게 보여줄것이 있다면서 연구실로 들어가게 되고 타일런트가 든 실험관을 보여준다.
이후 웨스커는 주인공을 없애기 위해 타일런트를 깨우게 되지만 정작 타일런트는 통제불능의 상태라 오히려 웨스커를 살해해버리고 다시 주인공에 덤벼든다.

5 결말

이후 타일런트가 쓰러지자 연구소내의 자폭장치가 가동되고 신호를 보내면 데리러 오겠다는 브래드의 무전이 도착한다. 주인공(크리스or질)은 남은 생존자를 추려서 헬리포트로 향하지만 죽은줄 알았던 타일런트가 헬리포트까지 쫓아와서 덤벼든다. 브래드 빅커즈의 로켓런처 원조로 타일런트를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버리고 남은 생존자들은 동이트는 하늘을 배경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했으니...
  1. 다만 'MANSION'은 그야말로 으리으리한 대저택이라는 뜻이고, 또 게임 등장인물들한테는 이 집은 양옥이 아니라 전통가옥(..)에 가까울 테니 '저택 사건' 등으로 지칭하는 게 합리적일 수도 있겠다.
  2. 나중에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의도적으로 유인한 것이었다.
  3. 크리스 혹은 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