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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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world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의 전쟁을 그리는 영화 시리즈. 케이트 베킨세일의 흥행작. 사실 엄청난 흥행작은 아니다. 제작비도 엄청 저렴하고 배급사도 스크린 젬스라는 마이너 업체가 맡다보니 저예산 영화라는 걸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흥행작이다. 1,2편은 렌 와이즈먼이 감독했다.
2 시리즈
후속작으로 언더월드 2 : 에볼루션이, 프리퀄로 언더월드 : 라이칸의 반란이 있다. 프리퀄의 내용은 1편의 페이크 최종보스인 루시안이 주인공이다.
4편 어웨이크닝은 재미는 둘째치고 러닝타임이 굉장히 짧은데(스탭롤 빼면 거의 1시간 10분....), 대신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특수효과를 전 시리즈 중 가장 많이 때려박았다. 스토리 역시 특별히 모순이 생길 건덕지가 없이,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편. 그래서 오히려 쓰잘데 없는 가지들을 잘 쳐내도 핵심만 전달했다는 느낌이지만, 확실히 결론지어진 것이 거의 없어서 별로 좋은 평가는 못받았다. 스토리는 간단히 요약해 셀린느의 갑툭튀한 12살 짜리 딸내미 지키기. (...) 엔딩은 대놓고 5편 암시를 때려넣었다.
- 언더월드(2003) : 2200만 달러로 제작하여 전세계에서 9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언더월드 2: 에볼루션 (2006): 전편 제작비 2배인 4500만달러로 제작, 전세계에서 1억 1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언더월드: 라이칸의 반란 (2009) 3편이 아닌 프리퀼이지만 3로 아는 경우가 많다. 감독은 패트릭 타토폴루스. 3500만 달러로 제작해 915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언더월드: 어웨이크닝 (2012) 감독은 만스 만린드. 시리즈 최대인 7천만 달러로 제작해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언더월드: 블러드 워 (2017) 감독은 안나 포레스터.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시리즈 첫 여성 감독. 2017년 1월 6일 미국 개봉예정.
3 시놉시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은 동일한 조상 아래 파생된 형제지간이다. 선조의 이름은 코르비누스. 그의 두 아들은 유전학적 변이를 일으켜 형은 뱀파이어의 기질을, 동생은 늑대인간의 기질만을 물려받았다. 귀족적이고 세련된 뱀파이어에 비해 늑대인간은 파괴적이고 야만스런 특성을 지니고 있어 두 종족은 같은 조상을 두고 있음에도 한쪽이 멸망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1]
셀린느는 어린 시절 늑대인간에게 가족을 모두 잃고, 당시의 뱀파이어 로드였던 빅터에게 거두어져 뱀파이어의 전투 조직인 데스 딜러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젊고 아름다운 뱀파이어다. 그녀는 어느 날 늑대인간이 마이클이라는 인간 남성을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피속에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잡종을 만들 수 있는 단서가 있음을 역설하나 그녀의 주장은 상위층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결국 독단으로 그를 보호하려다 늑대인간의 리더인 루시안에게 깊은 부상을 입고 마는데...
4 특징
- 영화계에서는 그리 흔치 않은 정통파 어반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다.
-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여배우 케이트 베겐세일은 렌 와이즈먼과 결혼했다.
-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대립이라지만, 주인공이 뱀파이어라서인지 뱀파이어 측에 비중이 더 실린다. 나름 뱀파이어의 간지는 잘살린 반면, 상대적으로 늑대인간은 1편 이후로 점점 셀린느에게 털리는 졸개 취급받는다. 다행히 3편은 늑대인간이 주역이었지만, 정작 3편은 주목을 별로 못받았다.
- 영화 내내 화면이 어둡다. 이건 후속작들도 마찬가지. 주인공이 햇빛에 닿으면 몸이 타버리는 뱀파이어라서도 그렇지만, 환한 대낮이 배경인 시점은 한 번도 없다. 있어도 이른 새벽이거나 구름끼고 흐린 날씨다. 셀리느가 고층건물에서 뱀파이어답게 우아하게 직선낙하해서 착륙하는 장면이 명장면. 2편에서도 3편에서도, 그리고 최신작인 4편에서도 이 장면은 오마쥬됐다.
- 1편은 저예산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에 편승하여 2편에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나 흥행이나 작품성에 있어서는 1편만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액션은 2편이 더 화려한 편. 수입은 2편이 1편보다 1천600만 달러 정도 많다.
- 3편은 프리퀄로서는 충실하지만 흥행요소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빠진데다, 국내개봉시기도 늦어 불법동영상 폭격을 받아 국내에서는 망했다. 영화 자체가 마이너하기도 하고...하지만 미국에서는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해서 후속작도 나올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의 흥행성적은 1편보다 6백만달러정도 작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함께 등장하는 희소한 어번 판타지 액션 영화기때문에 이 두 괴물과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챙겨보는 영화.
- 화이트 울프 사가 저작권 위반으로 제작사에게 민사소송을 건게 TRPG팬들 사이에 제법 유명하다. 화이트 울프는 WOD <뱀파이어 : 마스커레이드>, <웨어울프 아포칼립스> 세팅과의 유사성과 2권의 WOD관련 소설과 언더월드의 각본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 사실 이 영화를 본 WOD팬이라면 누구나 WOD를 떠올릴 수밖에 없긴해도, 본래 WOD 게임 설정에서는 뱀파이어와 웨어울프의 대립이 첨예하지도 않고, 그리 부각되지도 않은데다, 두 종족의 설정 차이도 심해서 괜히 트집잡는 거라는 주장도 있었다. 결국 이 민사소송은 제작사인 액션호러 필름과 화이트 울프가 수면아래서 화해하는 걸로 흐지부지되었다.
- 이전까지 비중이 뱀파이어에게 좀 더 실려있을 뿐, 어느 쪽이 악역이고 선역인지 구분하기가 상당히 애매모호했다.(오히려 지배자였던 뱀파이어 쪽이 더 악역에 가까웠다.) 하지만 4편에서는 늑대인간들이 악역으로 확실하게 묘사되었지만, 악당들이 시리즈 중 가장 포스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생겼다(...)
- 뱀파이어들도 번식이 가능한 듯하다.[2]
5 등장인물
- 셀린느
- 칸
- 마이클 코빈
- 이브 코빈
- 빅터
- 소냐 - 빅터의 무남독녀. 자유분방하며 외향성 성격인지라 자기를 따라서 정계를 배우고 영악한 군주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와는 달리 정계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아버지인 빅터하고 마찰과 말다툼이 잦다. 데스딜러들과 전선에서 함께 싸우며 고생을 하는데도 어째서인지 따르는/믿을만한 부하들이 없다.(루카는 시녀라서 논외)[3] 어릴때부터 루시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커서는 둘이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하지만...
- 크레이븐
- 아멜리아 - 3대 뱀파이어 군주 중 한명. 1편에서 의식을 위해 빅터의 구역으로 왔지만 크레이븐의 배신으로 원로원들과 함께 사망. 2편에서 초반에 잠시 등장을 하였다. 군주급 흡혈귀인데도 당한걸 보면 3인방 중에서 최약체인 듯.
- 안드레아스 타니스
- 뱀파이어 사회의 공식 역사학자. 뱀파이어의 역사와 관련물들을 조사를 하엿는데, 이것들이 크나큰 스캔들로 이어질 것을 염려한 빅터가 허위로 치부라고 작중시점 300년전에 유배를 보내버린다. 그 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루시안과 모종의 거래를 하여, 늑대인간 보디가디를[4] 제공 받는 대신 뱀파이어들을 죽일수있는 발광탄과 각종 무기를 개발하여 제공하였다. 그 후 윌리엄이 봉인되어있는 곳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마커스에게 흡혈 당하고 사망.
- 3편에서 루시안과 소냐의 비밀관계를 알고 있었던 단 두명중 하나.[5]
- 토마스
- 데이빗
- 야곱 레인
- 퀸트 레인
- 루시안
- 라자히르 '레이즈' 켐세
- 알렉산더 코르비누스
- ↑ 전투적인 요소에서도 이런 모습이 잘 나타나는데, 뱀파이어들은 은제 탄환이나 표창같은 여러 원거리 무기들을 사용하는 반면, 늑대인간들은 변신해서 주로 근거리에서 돌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둘의 신체 능력 차이가 넘사벽이라서 백병전에서는 뱀파이어 군주 2명을 제외하면 뱀파이어들이 늑대인간들에게 열세이다.
- ↑ 소냐가 기원후 1210년에 출생했는데, 아버지인 빅터는 기원후 1202년 시점에서 뱀파이어였다.
- ↑ 루시안 왈: 데스딜러에서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자가 전혀 없어요? 소냐 왈: 불행히도 그들은 나보다 내 부왕에게 더 충성합니다...
- ↑ 약물이 투여된 한번 변신하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늑대인간들이다.
- ↑ 다른 하나는 소냐의 시녀인 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