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스퓨티드

교도소안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 토너먼트를 주제로 한 4부작 액션 영화이다. 국내에선 스콧 앳킨스가 주연을 맡은 2,3이 유명하다. 케이블에서 간간히 틀어주기도 하고...

평이 가장 좋은 시리즈는 2,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들이 대부분 B급 영화 냄새를 풍기지만 언디스퓨티드2는 화끈한 액션을 감상하면서 보기에도 괜찮고 나름의 감동도 있어 격투기 영화 중에서는 괜찮은 편에 속한다.

여담으로 러시아 출신 격투가인 유리 보이카를 연기한 스콧 앳킨스는 고향이 영국임에도 위화감이 없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카포에라 태권도 복싱 등 다양한 무술가들이 등장하지만 실상은 그냥 종합 격투기에 가깝다.

1 언디스퓨티드

1은 교도소에서 복싱을 한다는 설정이며, 웨슬리 스나입스와 빙 라메스가 주연을 맡았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과거 복싱 헤비급 챔피언이었으나, 아내의 불륜상대를 주먹으로 때려죽인 것 때문에 종신형을 선고받고 스위트워터 교도소에 수감중인 먼로 허친을, 빙 라메스는 성추행 혐의로 구속, 스위트워터 교도소에 수감된 現 복싱 헤비급 챔피언인 조지 아이스맨 체임버스 역을 맡았다. 감독은 워리어로 유명한 월터 힐.

2 언디스퓨티드2

2는 교도소에서 격투를 한다는 컨셉만 공유하며, 격투기 역시 복싱이 아닌 이종격투기로 바뀌었다. 스콧 앳킨스가 악역을 맡고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주인공을 연기하였는데, 둘 모두 실제로 무술 수련경험이 있다보니 다른 격투영화와 비교했을때 전혀 꿀리지 않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이후 3에선 스콧 앳킨스가 연기한 유리 보이카가 주인공으로 바뀌고 전 세계 출신의 교도소 격투가들이 등장하면서 더 다양한 액션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3 언디스퓨티드3

전작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며, 전작의 악역이었던 유리 보이카가 주인공으로 바뀌었으며, 전 세계 출신의 교도소 격투가들이 등장하면서 더 다양한 액션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북한 태권도 격투가가 털린다(...).

4 보이카: 언디스퓨티드4

이번에도 유리 보이카가 주인공을 맡았다. 자유의 몸이 된 보이카가 시합 중에 상대 선수를 실수로 죽여버리고, 이후 그 선수의 아내, 그리고 악당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7년 1월 17일 북미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