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더란이 파괴되는 모습.
Alderaan.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 얼데란이라고 쓸 수도 있다.
1 상세
3편과 4편에서 등장했으며, 반란 연합의 주축 베일 오르가나가 의원직을 맡은 지역이고 레이무스 안틸레스의 고향이다. 그리고레아 오르가나의 실질적인 고향이다. 따라서 타투인, 코렐리아, 그리고 카쉬크와 함께 클래식 시리즈 주인공 일행의 고향 행성들 중 하나이다.그리고 지구와 생긴게 비슷하다...
3편에서는 마지막에 태어난 레아를 베일 오르가나가 양녀로 받아들여 키우기 위해 데려가면서 잠깐 나오며, 4편에서는 데스스타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것으로 등장은 끝. 행성 자체가 사라져버렸으니 더 이상 등장할수가 없다(...). 후에 얼데란 출신들이 모여서 새로운 행성에 정착해 뉴 얼데란이라고 이름붙히긴 했다.
3편 마지막에 등장할 때는 높은 산에 만년설이 쌓여 있는 장관이 나오는데, 제작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이런 아름다운 곳을 날려버린 제국은 천하의 개쌍놈들'이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최대한 아름답게 보이도록 했다고 한다.
윌허프 타킨이 앨더란을 파괴하려고 하자 레아 오르가나가 "앨더란에는 무기가 없다"라고 항변한 것을 볼 때, 1편 시점에서의 나부처럼 자체 군대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 이곳의 지도자 베일 오르가나가 반란 연합의 주축이었으므로 반란 연합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행성은 아니었으며, 따라서 제국군에게는 군대가 있든 없든 별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또한 1편의 나부도 왕실 호위병력 정도는 있었던 것처럼 이 행성도 근위대(Honor Guard)가 있다. 사실 4편 첫 장면에 등장한 앨더란 소속의 함선 Tantive 4 역시 코렐리안 코르벳, 그러니까 원래는 군함이었다. 앨더란 왕실근위대는 배틀프론트 등의 게임에서도 엘리트 유닛으로 등장한다.
사실 잘 언급이 안되서 그렇지 앨더란을 파괴한 건 제국의 병크중 희대의 상병크였다. 단순히 비무장 행성을 공격한 명분없는 군사시위나 홧김(...)에 저질러진 일이어서 그런 게 아니다. 일단 앨더란 행성에는 은하 동물 박람회의 예에서 알 수 있있듯이 희귀생물들을 비롯한 각종 동식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구로 치면 코스타리카와도 같은 곳이었으며, 결정적으로 앨더란에는 은하계 최고의 명문 대학교중 하나였던 앨더란 대학교가 있었다. 즉 제국은 후에 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을 스스로 싸그리 소멸시킨 셈이다(...).이러니 제국이 안망할리 있나. 이래서 타킨은 까여야하는 것이다
다만 이건 타킨의 정책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얼데란이 얼마나 아름답고 번영한 행성이건 코러산트나 쿠앗같은 최중요 행성이 아닌 이상(이런 행성에서는 반란군을 감히 도울 수도 없었겠지만) 반란군을 도운 시점에서 + 데스스타가 완공된 상황에서 이미 얄짤없이 어떤 식으로든 제국의 징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 은하계에 일종의 본보기로 삼은 것. 이전까지는 베일 오르가나 의원이 반란 연합을 지원한다는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을 못 잡아서 벼르고 있었는데, 데스 스타라는 최종병기의 완공으로 균형이 붕괴되자 가장 먼저 시범타로 희생된 것이다.
그리고 은하계 최고 명문대고 뭐고 황제의 명령으로 황제의 고향인 나부도 조지려 들던 제국에서 무슨 사정을 봐주고 어쩌고 할 형편이 아니었다.
2 그 외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는 레벨 28~32일때 방문하게 되는 행성으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하지만[1] 정치적으로는 여러가지 문제로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공화국측 플레이어라면 오르가나 공작을 도와 활약하게 된다.
레전드에는 케이산 모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얼데란 출신 제국군 파일럿이었으나 제국이 얼데란을 날려버리자 반군으로 전향해 주요 시설들에 대한 정보를 줄줄 부는 것도 모자라 직접 터트리는 데 일조한다.
그리고 레전드 세계관의 소설 시리즈인 다크 네스트 트릴로지에서 매우 중요하게 나온다. 왜냐하면 다크 네스트 트릴로지의 핵심 종족인 킬릭 종족이 앨더란의 선주 종족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킬릭 종족이 앨더란에서 살고 있던 시절에 라카타와 충돌하기도 했었다.- ↑ 방문 순서상 타투인 다음에 방문하게 되는데, 굉장히 비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