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아머드 코어)


Alliance.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서 등장하는 조직.

ACNX의 대재앙 반년 이후 단독으로 존립할 힘을 잃어버린 대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연합[1]한 조직. 얼라이언스의 통제하에 사회는 그럭저럭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후에 잭 O의 준동 하에 결성된 버텍스와 대립하게 된다. 버텍스의 공격에 의해 드러나는 사실에 의하면 여전히 구세대의 병기를 연구하는 중이었다. 덕분에 버텍스 쪽의 플레이어는 구세대병기와도 싸우게 된다거나 한다.

일부 키사라기 광신도들의 경우 이들과는 따로 파벌이 있는데, 생체병기 연구를 계속하다가 AMIDA가 마구 폭주해 다른 시설에 침입하는 등의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덕분에 도시동력로 키에라의 노심이 폭주하는 등 여러가지 민폐. 하지만 원한다면 이들을 도와 연구 데이터의 회수 및 은폐를 돕는 미션을 수행할 수도 있다.

소속 레이븐으로는 에반제, 트롯 S 스파, 쟈우저, 프린시펄, 모리 카도르, 골디 고든 등이 있지만, 정확하게는 모리 카도르 이외의 레이븐은 모두 얼라이언스 전술부대 소속.

수하에 실제 행동부대인 전술부대를 보유하며, 이들은 때로는 사령관을 맡는 에반제의 의향에 따라 단독작전을 실시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의뢰는 얼라이언스 본부/키사라기파/전술부대로 의뢰주가 분리되는데, 본부의 경우 주로 공격이나 직접전투 이외의 미션이 많으며, 키사라기파의 경우 생물병기 관련 미션이 많다. 전술부대의 경우 그 이름답게 버텍스와의 직접전투가 의뢰의 주가 된다.
또한 전술부대는 얼라이언스 본부를 "프라이드와 자기들의 보신에만 흥미가 있는 녀석들"이라 여기며, 애초부터 믿을 만하다고는 전혀 여기고 있지 않다[2].

ACLR의 플레이어버텍스의 의뢰를 자주 맡으면 거짓 의뢰를 넣어 함정에 빠트리기도 하며, 반대로 플레이어가 얼라이언스의 의뢰를 자주 수행할 경우엔 "모든 레이븐이 너만큼 강한가?" 라며 은근슬쩍 아부를 한다. 전작에서 안좋은 면모만 보여준 크레스트, 미라쥬, 키사라기가 합쳐진 집단이라 그런지 뒤가 구린 집단인듯.
  1. 조직 내부의 구성은 원래 기업끼리의 파벌로 나누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합병이 아닌 연합체(Alliance)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2. 17시 36분에 날아오는 얼라이언스 전술부대의 메일에 이 말이 그대로 적혀 있다. 덕분에 플레이어만 에반제 대신 전술부대의 의뢰에 따라 생고생하며 굴러다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