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뉴 베가스의 시스템.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에너지 무기의 충전지는 이제 다 쓰고 나면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빈 케이스를 남기게 되는데, 이 빈 케이스에 소량이나마 남아 있는 에너지를 합쳐서 다시 새로운 탄약을 만든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플레이머도 에너지 무기 취급을 받으므로 당연히 플레이머 연료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연료통 내부에 남은 연료 찌꺼기들을 긁어내서 재활용한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재활용은 과학 스킬의 영향을 받는다. 재생비는 4:1(찌꺼기:신품)이지만, Vigilant Recycler Perk를 찍으면 재생비가 3:1로 바뀐다.[1] 엔클레이브가 주기적으로 조공을 바치던 폴아웃 3와는 달리 뉴 베가스에선 에너지 관련 탄약이 끔찍하게 부족하기 때문에[2] 이 퍽은 에너지 무기 유저에겐 필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Jsawyer.esp에서는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에서 Micro Fusion Cell을 팔도록 했기 때문에 수급이 더 수월해졌다. 다른 에너지 탄약은? 작업대에서 MFC를 다른 탄약으로 바꾸면 된다.
- Small Energy Cell 재활용: 과학 스킬 10 필요
- Flamer Fuel 재활용: 과학 스킬 15 필요
- Micro Fusion Cell 재활용: 과학 스킬 25 필요
- Electron Charge Pack 재활용: 과학 스킬 40 필요
- ↑ 원래 Vigilant Recycler의 해택을 받는 재활용 스킬은 더 높은 과학 스킬을 요구하지만 Vigilant Recycler 퍽 자체가 요구하는 과학 스킬(70)이면 다 해결된다.(가장 높은게 ECP의 65)
- ↑ 패치로 계속 에너지 관련 상품을 다루는 상인과 그 양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말이 많다. 물론 중반까지만 가더라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무기고에서 팔고 평판을 쌓으면 약간의 에너지 무기 탄약이 하루에 한 번씩 히든 밸리 벙커 입구 앞 상자 안에 리젠되며 실버 러시의 반 그라프를 박살내지 않았다면 여기서도 상당히 많은 양의 에너지 탄약을 팔기도 한다. 그 전에 실버 러시에서 스텔스 보이를 쓰고 모든 탄약과 무기, 지뢰를 싹쓸이하는 것이 좀 더 게임 진행하기에 수월해진다. 특히 에너지 무기 특화 배달부라면 이곳 물건들은 다 가져가는 것이 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