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Eddie Wineland |
국적 | 미국 |
종합격투기 전적 | 33전 22승 11패 1무 |
승 | 12KO, 5서브미션, 4판정 |
승 | 3KO, 4서브미션, 4판정 |
생년월일 | 1984년 6월 26일 |
신장 / 체중 | 170cm / 61kg |
주요 타이틀 | TFCB 밴텀급 챔피언 |
WEC 초대 밴텀급 챔피언 |
1 소개
UFC 밴텀급 파이터로 TFCB와 TUF에서 각각 챔피언 벨트를 둘러본 경험이 있고 초대 밴텀급에선 최강자 중으로 평가받았고 지금도 상위권 라인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선수.
양 팔부터 시작해서 온 몸으로 퍼지고 있는 문신이 인상적이다.
2 전적
주요 승: 안토니오 바뉴엘로스, 댄 스위프트, 웨이드 초트, 매니 타피아, 조지 루프, 윌 캄푸자노, 켄 스톤, 스캇 조르겐센, 브래드 피켓, 이브스 자부인, 프랭키 사엔즈
주요 패: 체이스 비비, 하니 야히라, 유라이아 페이버, 조셉 베나비데즈, 헤난 바라오, 조니 에두아르도, 브라이언 캐러웨이
2003년에 첫 데뷔전을 가졌으나 크게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으나 꾸준한 기량 성장을 보여주면서 물론 지금도 타이틀 매치 외에도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TUF 시절 안토니오 바뉴엘로스와 WEC 20 에서 초대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걸고 격돌해서 수 차례 카운터를 꽂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1라운드 2분에 결국 KO를 터뜨려주면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타이틀 획득 1년만인 WEC 26 1차 방어전에서 체이스 비비와 5라운드 내내 접전을 벌인 끝에 판정으로 패배하면서 타이틀을 내려놓았다.
이후 매니 야히라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하였는데 WEC 시절에는 서브미션 패를 제법 자주 당하면서 타격은 괜찮은데 그라운드는 별 볼 일 없는거 아니냐 평가를 받으면서 기세가 꺾이나 싶더니 이후 매니 타피아와 조지 루프[1]를 연달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연달아 윌 캄푸자노를 시종일관 기습적인 타격과 카운터로 바닥에 눕히기에 바빴고, 켄 스톤은 슬램으로 단방에 떡실신 티켓을 끊어주면서 폭풍 연승을 거두었다. 이 두 경기는 넉 아웃 오브 더 나이트에 모두 선정되었다.
앞선 연승에 인상을 꽤 남겼는지 2011년에는 UFC 128에 첫 데뷔전을 가지면서 입성하였으나 바로 맞붙은 첫 상대가 유라이아 페이버. 꽤나 강력한 레슬러를 상대로도 예전에 받던 평가와는 다르게 상당한 방어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오히려 역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분전했으나 3라운드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후 UFC LIVE 5에서 조셉 베나비데즈에게도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입성하자마자 연달아 2연패를 해버린지라 입지가 위태로웠으나 UFC on FOX 3에서 스캇 조르겐센과 화끈한 명경기를 보여주었다. 1라운드 내내 접전을 벌였고 2라운드에선 조르겐센의 펀치가 이마를 스치면서 꽤 큰 출혈이 생겨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2라운드 1분 여 정도를 남겨두고 왼손 더블을 던져놓고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조르겐센의 얼굴에 쩍 소리가 날 정도로 제대로 꽂아넣으면서 TKO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었다. UFC 155에선 인파이팅에 능숙하고 체력이 좋은 브래드 피켓과 격돌해서 1라운드에 피켓의 얼굴에 연달아 카운터를 꽂아넣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피켓이 잘 버텨낸 바람에 결국 3라운드까지 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리곤 한동안 잠잠하다가 당시 사이버 전사였던 도미닉 크루즈가 오랫동안 벨트를 반납하지를 않아 잠정 챔피언 자리에 올라 2차 방어전을 맞이한 헤난 바라오를 상대로 UFC 165에서 타이틀 매치를 벌였다. 1라운드에 걸쳐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2라운드 4분 30초 경 바라오가 뜬금 뒤돌려 차기를 던진 것에 얻어걸려 귀와 관자놀이 부근에 정통으로 맞아 안타깝게 패배했다.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커버링이 이미 올라가 있었고 상체도 움직이고 있었으나 하필 바라오가 내민 발의 각도와 타이밍이 하필이면 커버링과 움직이는 와인랜드의 머리 사이로 들어와버렸다. 안타까운 패배임과 동시에 저 장면이 KO 하이라이트로 많이 나온다.
이후 14년 1월에 열린 UFC on FOX 10에선 이브스 자부인을 상대로 TKO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 2분 경에 자부인에게 헤드킥을 맞긴 했지만 큰 충격이 없었는지 걸쳐진 자부인의 다리와 함께 그대로 케이지 구석으로 밀쳐내버리더니 이후 1분 59초에 턱에 카운터 펀치를 꽂아 다운을 뽑아낸 뒤 백마운트를 잡고 1분 가량을 두들겨 패다 TKO 승리를 따냈다.
4개월 뒤 UFN 40에선 2년 만에 UFC 경기를 가지는 조니 에두아르도의 나가뒤져라 훅에 충격적인 1라운드 TKO패를 당하고 만다. 턱이 돌아갈 정도로 세게 얻어 맞았는데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버티려고 노력해서 다운은 당하지 않았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해 에두아르도가 날린 2차 나가뒤져라 훅에 또 정통으로 얻어맞고 결국 실신하고 말았다.
이후 1년 동안 경기를 가지지 않다가. 15년 7월에 그래플링 강자지만 미샤 테이트의 남친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캐러웨이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가 또 1년 뒤 UFC on FOX 20에서 프랭키 사엔즈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30초 경 전진하는 사엔즈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아 다운을 뽑아낸 뒤 일어서려는 사엔즈의 얼굴에 수차례 정타를 먹이며 TKO 승리를 따냈다.
3 파이팅 스타일
아웃파이팅의 정석.
핸드 스피드가 제법 빠르고 타격 스킬이 좋아 이리저리 페이크를 주면서 다양한 각도로 상대에게 펀치를 날린다. 아웃복싱을 주 무기로 삼는 만큼 상대방에게 카운터를 잘 치는데 펀치력도 꽤 좋아서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꽂았다 하면 대부분 다운을 뽑아내는 정도. 타격 부분에서 만큼은 WEC 시절부터 유명해서 와인랜드가 밴텀급 상위권 라인에 꾸준히 설 수 있는 대표적인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전체적인 파이팅 스타일을 보면 대부분은 스탠딩에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자신이 먼저 몰아치기 보다는 견제하다가 쇄도하는 상대에게 강력한 카운터를 꽂아내는 아웃파이팅의 정석을 보여준다. 견제 자체도 위에 서술한 만큼 손동작이 제법 기교가 있어서 제법 위력적.
체력도 꽤 좋은 편이고 스텝이 제법 활발하며, 상체 움직임이 제법 유연하고 좋은 편이다. 현재 같은 체급 도미닉 크루즈의 알리 스텝만큼은 아니지만 스탠딩 공방에 있어서 타격 회피율이 16년 8월 기록 기준 71%로 꽤 높다. 챔피언인 크루즈는 76%로 근소한 차이일 정도.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도 85%로 제법 좋은데 데뷔 이후 프로 초창기 시절에는 숱한 서브미션 패를 당하면서 그래플링에 약점을 보였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최근에는 그래플링 부분에서도 상당히 호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페이버전에서는 강력한 레슬러인 페이버를 상대로도 강력한 허리힘과 디펜스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단, 그래플링 싸움을 자신이 먼저 걸거나 서브미션을 노리는 등의 공격적인 활용을 하지는 않고 방어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다만 아직 서브미션에 관련된 부분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력은 좀 되는데 서브미션에 관련된 부분을 많이 볼 수가 없다.
또 특이하게도 경기 내내 킥 계열 기술을 거의 사용하지를 않는다. 프로 초창기 싸커킥 같은 걸 차는 건 몇 번 볼 수는 있는데 스탠딩 공방에서는 과장 좀 보태서 봉인한다고 봐도 될 정도. 안전지향주의인지는 모르겠으나 견제 용도로 훌륭한 로우킥 하나 내미는 걸 보기가 힘들다. UFC에선 보기 힘든 순수한 복서 타입.
약점으로는 서브미션 디펜스와 특이하게도 타격가인 본인 특유 스탠스를 들 수 있는데 서브미션에 관련된 부분은 본인이 그래플링 공방을 잘 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그런 상황도 드물게 일어나다 보니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다. 초창기와는 달리 그래도 최근에는 레슬링 부분에서 제법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서브미션 부분에서도 기대를 해봄직 하다. 스탠스 부분에서는 본인이 특유로 내미는 스탠스인지 아니면 습관인지는 모르겠지만 타 선수에 비해 가드가 낮은 편이고 상체와 턱이 꼿꼿히 올라가 있는 편이라 상대방에게 타격을 허용하는 순간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게 아니더라도 턱 부근에 타격을 허용하는 장면이 가끔 보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자부인의 견제 하이킥에 턱을 맞은 경우와 에두아르도에게 맞은 나가뒤져라 훅. 이게 생각보다 위험한 것이 아직 본인의 스탠딩 방어 능력과 스텝이 좋아서 큰 부각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카운터 위주의 전술, 낮은 가드 등 와인랜드와 제법 비슷한 스타일이었던 척 리델도 이런 식으로 타격을 허용하다 나중에는 유리턱이 되서 실신 KO패를 많이 보여준 경우가 있어서 이 스탠스로 본인 특유의 장점을 살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지 않는다면 개선해야 될 부분.
격투기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도 와인랜드의 약점 중에 스탠스를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자주 집어내는 것으로 보아 신빙성이 있다. 그래도 초창기 때부터 계속 성장하고 있고 지금도 성장형인 파이터라 앞으로의 전망은 괜찮게 볼 수 있다.
4 기타
인성이 꽤 괜찮은 편으로 인터뷰에서도 꽤 겸손한 자세로 임하고 상대 선수에 대한 매너가 좋다.[2] 헤난 바라오 전에서는 2차 방어에 성공한 바라오를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직 소방관 출신으로 동생이 어렸을 적 사고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동생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며 자신의 영웅으로 삼고 있고 동생을 보며 더욱 더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 했다.
문신을 꽤 좋아하는지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몸에 문신이 채워지고 있다. 데뷔 초창기에도 양팔에 문신이 몇 있었는데 이제는 양팔에 커버업이 되고 양 팔에서 등 한 판이 전부 이어진다. 요즘엔 다리 쪽에도 문신이 점차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