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난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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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n "The Baron" Barao

국적브라질
종합격투기 전적39전 34승 4패 1무효
8KO, 15SUB, 11판정
2KO, 1서브미션, 1판정
생년월일1987년 2월 27일
신장 / 체중167cm / 65kg[1] (평체는 80kg~83kg)
링네임"The Baron"
주요 타이틀UFC 밴텀급 잠정 챔피언
UFC 2대 밴텀급 챔피언
관련항목 : UFC 역대 챔피언

1 전적

주요 승 : 앤소니 레온, 크리스 카리아소, 콜 에스코베도, 브래드 피켓, 스콧 요르한센, 유라이아 페이버(2), 마이클 맥도날드, 에디 와인랜드, 펠리페 노버


주요 패 : 주앙 파울로 로드리게스 데 소우저, TJ 딜라쇼(2), 제레미 스티븐스

무효: 클라우데미르 소우저

2 소개

UFC 소속의 벤텀급 파이터로 브라질 출신, MMA 33연승이라는 엄청난 대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복싱브라질리안 주짓수를 베이스로 한 타격가이다. 밴텀급에서도 큰 체격은 아닌데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잠정챔피언으로 지내다 2014년 유라이아 페이버를 꺾으며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잠정 챔피언 기간의 반의 반도 안되는 재위 기간

3 선수활동

잠정 타이틀전을 세번이나 치름으로써 이 부분은 UFC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건 도미닉 크루즈의 무릎 부상과 타이틀 반환 거부에 따라 벌어진 일로, 2014년부터 타이틀을 보유한 챔프가 장기 부상으로 2년 이상 결장할 경우 타이틀을 박탈하는 규정이 생기기 이전이라[2] 사실상 챔피언 클래스 기량이라는 평가[3]에도 잠정을 세번이나 치르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져서 팬들의 동정여론도 많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2014년 도미닉 크루즈의 타이틀 박탈로 챔피언에 오른뒤 유라이아 페이버와의 1차 방어전을 이제서야 치르는 상황이 벌여졌는데 크루즈의 타이틀 연연때문에 피해를 이만저만 본게 아닌 바라오에게 페이버전 승리는 3차 방어전 승리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여론까지 생겼을 정도다.

그러나 2014년 5월25일에 있었던 UFC 173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언더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TJ 딜라쇼에게 농락당하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타이틀을 넘겨줬다. 그리고 동년 8월 31일 벌어질 예정이었던 TJ 딜라쇼와의 리벤지 매치는 무리한 감량으로 인해 욕조에서 실신하고 벽에 머리를 박아 뇌진탕 증세로 펑크를 내고 말아 조제 알도때문에 안그래도 브라질 파이터들의 경기 펑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판국에 이래저래 타격을 입게 생겼다. 이미 백사장은 바라오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못을 박아둔 상태.

그러나 다음 도전자였던 도미닉 크루즈하파엘 아순사오가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며 다시 바라오에게 순서가 돌아왔다. 하지만 최근 시합에서 훨씬 인지도가 떨어지는 파이터인 미치 가뇽 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불안하다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결국 2015년 7월 TJ 딜라쇼 와 2차전을 치르는데 초반 전진 압박이 먹혀들며 스텝을 깨는 듯 했지만 TJ 딜라쇼 의 스탠스 전환과 급격한 체력 저하에 1차전때 보다 빠른 4라운드에 TKO패를 당한다. 2차전을 날린 상황에다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챔프 TJ 딜라쇼 와의 격차를 보여주는 매치였던지라 차후 입장이 상당히 애매해져 버렸다.

결국 2015년 10월 이후부터 감량후 맞는 수액주사 IV가 금지가 된 후 많은감량고를 겪는 바라오는 페더급으로 월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UFN 88에서 페더급 데뷔전인 제레미 스티븐스전에서 1라운드엔 타격에서 앞섰으나 2, 3 라운드에서 정타수는 박빙이었으나 데미지 탓에 뒤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 29-28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이로써 바라오의 페더급 활약에 큰 위기가 생겼다.

UFN 95에서 펠리페 노버를 판정으로 이기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밴텀급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이 사라져 향후 페더급에서의 활약이 의문점이 들었다.

4 스타일

바라오는 TJ 딜라쇼에게 지기전에는 엄청난 극강이라고 평가받고있었다.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도 모든체급에서 파운드포파운드 랭킹1위를 바라오라고 칭할정도로 정말 강력한모습이였다. 하지만 유라이아 페이버 2차전에서 승리후 TJ 딜라쇼 와의경기에서 상대에게 압도당하는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든 부분에서 상위급의 능력에 약점이 없지만 뭔가 딱 부러지게 강점이 드러나지 않고 어정쩡 하다는 평가가 많다. 한국 격투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바라오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는데 일부에서는 과연 바라오가 극강이라고 할수 있나? 라는 논란은 끓임없이 제기되었다. 더군다나 TJ 딜라쇼 전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 약점은 스텝이 고자수준 이라는걸 드러내어서 타이틀을 뺏긴 그 이상의 타격이 오게 되었다. 그래서 바라오가 과연 반등할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한미 격투기팬들에게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복귀한 도미닉 크루즈는 무릎부상을 안고올라간 복귀전에서도 보여준것처럼 스텝괴물이기에 더더욱 불안해져만가고있다. 바라오는 밴텀급이지만 평체가 80kg이상이다보니 워낙 평체가 크기때문에 밴텀급 에서 많은감량고를 겪는파이터중 한명이다. 한때 같은 체육관의 절친이자 파트너 그리고 페더급챔피언 조제 알도 보다 평체가 큰걸로 알려져있다. 결국 TJ 딜라쇼와 2차전을 준비하던도중에 경기하루전 감량을하다가 욕조에서 실신한 사건이있었다. 그래서 TJ 딜라쇼 1차전 이후로 바라오는 젊지만 오랜격투생활과 많은전적으로 신체능력이 떨어졌다는 평이많았다. 게다가 IV가 금지된후 결국 바라오는 페더급월장을 결정하였다.

5 기타

브라질 출신답지 않게 성격은 꽤 침착한 편으로써 2년이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죽어도 내놓질 않고 버틴 도미닉 크루즈에 대해서도 나쁜 소리를 하질 않는 모습을 보여서 성자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만약 마이클 비스핑이었다면 매번 트위터로 비꼬았겠지 [4]

따지고 보면 도미닉 크루즈 의 이런 타이틀 연연으로 자신의 커리어도 본의 아니게 잠정이 세번이나 붙고 방어전도 2014년 기준으로 겨우 1차 방어전 성공으로 인정돼서 스크래치가 이만저만 났다는걸 생각하면 대인배라고 불러도 될듯 하다.

경기력에 대한 논란은 디시인사이드 격갤에서도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동 체급의 도미닉 크루즈는 사이버화 되어서 그렇지 한장 잘 나갈때는 그야말로 최강이라고 칭할만했지만 그에 비교해서 바라오는 물론 강하고 안정적이기는 한데 뭔가 와! 쩐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는 평이 적지 않았다. 백사장이 크루즈를 2년이나 기다린것도 바라오에 대한 확신이 덜 들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TJ 딜라쇼전 관광패는 바라오가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특급 레벨이 아님을 드러냈다는 의견도 많다.

TJ 딜라쇼전 리벤지매치 펑크건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같은 브라질 출신에다 같은 노바 유니온 도장 소속의 조제 알도 가 챔피언이 된 이후 석연치 않은 부상 펑크를 내는것 때문에 격투기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극딜을 당하고 있는데 바라오가 사우나에서 쓰러졌다는걸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정도. 알도랑 같이 놀더니 도망도 똑같이 친다고 비아냥을 들었던건 물론이고 TJ 딜라쇼 도 이점을 눈치채고 내가 무서워서 도망간것이라고 대놓고 깠다.
  1. 2016년 5월 29일 경기부터는 페더급 경기를 가져 61kg가 아닌 65kg까지 감량한다.
  2. 애초에 이 법은 제 2의 도미닉 크루즈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3. 무려 9년동안 무패.
  4. 사이버 챔피언질 병크때문에 묻혔지만 도미닉 크루즈의 인격이 좋아서 헤난 바라오의 성격에 욕하기가 뭐했을 수도 있다. 글을 쓰는거나 앙금이 깊은 유라이아 페이버 와 말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면 도미닉 크루즈의 성격이 얼마나 순한 편이고 겸손한 축에 드는지 알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격투기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전에는 상담사일을 하며 소방관 준비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