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네임리스)

1 개요

에리는 디폴트 네임. 이름 변경[1]도 가능. 네임리스의 주인공. 크로비 아카데미 1학년[2]

2 소개

하나만 들여도 비싸다는 구체관절인형을 5개나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인간화된 걸 보면 가공할만한 덕력 소유자라 추정된다. 체리츠 작품 주인공들은 전부 쇼미더머니가 필수인 모양(...) 취미로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는 걸 보면 인터넷에서 네임드일 가능성도 있다. 일코중. 부모님은 해외에서 지내고 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외롭게 지내다 어느날 이상한 꿈을 꾸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눈앞에 꽃미남이 나타났다. 레드에게는 '히로인'으로 불리며, 연호는 '마스터' 태이는 '오너'라고 한다. 유리:허니, 달링 싫으면 슈가라고 불러줄까?

윗집엔 할아버지의 친구인 교장선생님이 살고 있으며 아카데미에서 보건위원을 하고 있다. 친구는 소이와 신비. 놀이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회전목마다.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으며, 핸드폰은 피처폰을 사용 중. 요리 실력은 형편없는 모양. 대개 적당히 때웠다고.

3 특징

여성향 게임에서 흔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인 디자인이 아니라서 호불호가 심하다. 흔히 볼 수 있는, 긴 생머리나 세미 컬 넣은 주인공이 아니라. 새초롬한 고등학생 보브컷 스타일 같은 디자인 때문. 게다가 친구인 소이가 여성스럽고 예쁜, 기존 여성향 게임 주인공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비교되는 것도 있다.

이때문에 남주들과 잘 어울리겠냐 싶은 얘기도 있으나. 원래 여성향 게임은 원화가와 스토리텔링 역량에 달린 것이니... 아무튼 취향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별로라는 인상. 아무래도 숏컷 자체가 여성성을 부각하기 힘들어서인 듯 하다.

재미있는 게 남초 사이트 일각에선 여주가 예뻐서 해보고 싶다는 반응[3]이 흔하다.

또한 애초에 숏컷 모에인 사람에게는 환영받는 중. 고로 이 점은 제작사가 원화 퀄리티로 유저를 설득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좋아하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꽂혀서 타오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거부감을 가지는 헤어스타일 모에가 바로 숏컷 모에기 때문이다.

4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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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크게 다르진 않으나, 공략 캐릭터 루트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4]을 보인다.

  • 란스 루트 : 할아버지와 란스처럼 약간 고집스러운 면이 있는 듯. 란스 말론 종종 멍~하게 있는다고. 부모님과는 서먹서먹한 편.
  • 연호 루트 : 연호가 연하 포지션이라 그런지[5] 주인공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편[6]이다. 부모님과는 다른 사람들처럼 서로 애정과 약간의 섭섭함을 갖고 있다고 한다.
  • 유리 루트 : 주인공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노력하는 모습도 잘 드러나는 편. 사실 어느 루트보다도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이 드러난다.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부모님과 갈등이 있다.
  • 태이 루트 : 둔하다. 정말로...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듯. 묘사가 짧지만 태이가 준비한 프로포즈에서 부모님에게 사이를 인정받는다.
  • 레드 루트 : 주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전개상 각종 수난을 당하는지라... 그래도 갈수록 레드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조금씩 닮아간다. 부모님은 연락조차 없다.
  • 히든 루트 : 여왕벌이 된다(...) 엔딩이 함정.

5 여담

각 캐릭터 CG 퀄리티가 들쭉날쭉한 가운데 그나마 평균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인다.

디폴트 네임으로 설정하면 특정 루트에서 가끔 이름을 불러준다.

  1. 전작 덴더라이언 주인공인 김희정은 이름 변경이 불가능했다.
  2. 고등학생이라 가정하면 아마 17살.
  3. '남정네는 관심없는데 여주는 이쁘네요', '남자들은 희여멀건 하지만 여주는 예쁘네' 등
  4. 주로 부모님과의 관계
  5. 아카데미에선 같은 학년이지만.
  6. 배드 엔딩 중 하나는 주인공이 연호를 덮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