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아


エイリア / Alia

록맨 X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Area.' 성우는 카사하라 루미.

록맨 X5에서 데뷔. 이레귤러 헌터 본부 소속의 오퍼레이터 겸 내비게이터, 루트 분석부터 보스 분석까지 올라운더로서 활약한다. 또한 프로그램 분석에서도 전문가에 준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원래는 게이트와 동기였으며, 뛰어난 레플리로이드 공학의 연구원이었으나, 전임해 왔다고 한다. 그때의 실력은 여전해서 Dr. 라이트가 만든 엑스 전용의 아머를 복구시킬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장내는 능력이 더 크다고 한다

히로인 운이 거의 없다시피 한(...) 엑스에게 있어서 그나마 히로인에 제일 가까운 캐릭터. 특히 X6 초반에서 이런 면이 잘 드러나며, X7에서는 누구보다 가장 엑스를 걱정하고 그를 도와줬었다. 다만 제로와 아이리스의 관계와는 다르게 이 쪽은 서로 '좋은 동료' 정도로 그려지고 있어서 이 이상의 감정 묘사가 거의 드러나지 않고[1], 무엇보다 제로와는 달리 엑스한테는 연애기믹이 별로 없어서... 사실 엑스는 제로 일편단심

X5에서는 내비게이터가 강제라서 X5 특유의 강제스크롤과 더불어 시원시원하게 달리던 유저들의 혈압을 자극하는데 한 몫했다.[2]특히 번 디노렉스 스테이지 마그마에서 라이프 업 먹다가 네비게이터의 마수에 걸려 리트라이하는 경우가 많다.

록맨 X6에서 그녀가 예전에 이레귤러 판정이 난 레플리로이드들의 처분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그로 인해 팬들 중 일부는 농담 반 놀림 반으로 그녀를 최강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실 복구했다는 팔콘 아머 성능 때문에 이에 관한 놀림이 더 많지만. 게임 진행 중에 그녀의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는데 매우 드라이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록맨 X7에서는 고뇌 끝에 싸움을 그만두려 하는 엑스를 걱정하며,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지탱해 주고 있었다. 근데 다른캐에 비해 시그너스보다 더 묻힌 수준이 되었다(.....)

록맨 X8에서는 2회차의 서비스로 플레이어블 캐릭으로 사용가능.[3] 성능은 아머 미장착 상태의 엑스. 라이드 아머를 탔을 때의 유쾌한 외침은 그녀의 이미지를 충분히 박살내고도 남는다.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캐릭터 디자인도 바꼈는데, 일러스트로는 머리카락이 길어진 정도 이외에는 잘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게임상에서는 이전보다 슴가가 조금 더 커진 느낌. 뭐 사실상은 상반신 파츠가 교체된 정도지만.

여담으로 정발판 기준으로 X6까지는 반말을 썼다가 X7부터 갑자기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이후 X8에서도 존대체로 번역이 되었지만 음성은 여전히 원문을 따라 반말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왜 갑자기 정발판에서 자막 한정으로 존대 캐릭터가 되었는지는 의문. 번역자가 바뀌었거나 심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의외로 장신, 키가 제로보다 더 크다.
  1. 이 때문인지 동인 쪽에서도 엑스보단 게이트와 커플링으로 엮이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근데 이상하게 대면한적도 없는 다이나모랑도 많이엮인다.
  2. 록맨 시리즈를 리뷰한 AVGN조차도 이것을 대차게 깠다.방안이 폭발하는 외중에 AVGN에게 말을 걸어오는 에이리아는 덤
  3. 헌데 출격 캐릭터 선택에서 이름이 이리아로 뜬다. 대화창이나 오퍼레이터 선택 창에서 보면 정상적으로 에이리아라고 나오는데 유독 이부분 한군데만 이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