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있는 화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 ||
파일:Attachment/unesco-worldheritage.png | ||
이름 | 한글 | 에트나 산 |
영어 | Mount Etna | |
프랑스어 | Mount Etna | |
국가·위치 | 이탈리아 시칠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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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유형 | 자연유산 | |
등재연도 | 2013년 | |
등재기준 | (viii)[1] | |
지정번호 | 1427 |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동부, 카타니아 도시의 북부에 위치한 높이 3329 m 정도의 활화산이다. 분출이 일어나 새로운 분석구가 쌓이게 되면 높이도 변하게 된다. 주로 스트롬볼리식 분출을 일으켜 크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자 알프스 이남에서는 가장 큰 산이고,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이다. 에트나 화산 동쪽에 산사면 붕괴로 인해 무너져내린 말발굽 모양의 절벽[2]이 특징이다. 이 분지는 이후 일어난 화산 활동으로 인해 용암류[3]로 뒤덮여 있다.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다른 대부분의 지중해 화산과 달리, 섭입대 환경에 의한 화산이 아니다! 왜 여기서 섭입대 성격이 아닌 화산이 나타났는지에 대한 몇 가지 모델이 있지만 그 중에 무엇이 정확한 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에 있던 화산이라 그런지, 뒷이야기가 참 많은 화산이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 신이 괴물 티폰을 물리치고 이 산 아래에 가두었으며, 이 티폰이 갇혀서 몸부림치기 때문에 화산활동이 일어난다고 얘기한다.
17세기에 강력한 지진을 동반한 화산활동으로 인해 인근 지역이 쑥대밭이 됐다. 오늘날 카타니아의 건물 대부분은 17세기 이후 건물인데 그 이유는 그 전의 건물이 대부분 소실됐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여러 분출이 있어왔다. 특히 동쪽 사면에서 새롭게 분출하는 분석구 형성이 동쪽 마을을 위협해왔다. 어떤 경우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걸 막기 위해 한쪽 마을에서 물을 마구 뿌리자, 경로가 바뀌어 반대쪽 마을을 위협하는 형국이 되어 마을 간에 언쟁이 오갔다고 한다. 어떤 곳에는 건물 바로 앞 울타리까지 용암이 흘러내려 건물이 구사일생한 흔적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2013년 10월 28일 기준으로 올 한해 동안만 14회 분화했다.
카타니아에서 시작해서 남쪽의 꼬불꼬불한 도로를 따라 주행하면 에트나 화산 정상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 시설을 만날 수 있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현재 가장 활발한 분화구 가까이까지 접근할 수 있다. 해발 3천 미터까지 올라가므로 막 발을 딛으면 식은땀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움직일 것. 연기를 흘려보내고 있는 새카만 언덕을 볼 수 있다. 주변은 온통 새카맣고 잿빛의 땅인데, 밟고 있는 암석은 모두 나이가 20년이 채 안된 것들이다! 산길의 오른쪽에는 일반인들 눈에는 초라할 관측시설이 언덕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그 관측시설이 에트나 화산의 현대적인 관측소로는 첫 시설 되시겠다.
2016년 5월 25일 기준으로 다시 분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트나(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