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그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신용우.[1] 한국판은 에르그.

2 작중 행적

미식회의 제 1 지부장. 아이스헬편 이후 구르메계에 들어갈 수 있는 멤버로 언급되었고, 이치류가 미식회 본부로 찾아왔을 때 저지하기 위해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미도라가 직접나오는 바람에 딱히 활약은 없었다.

하반신이 마치 켄타우로스처럼 말로 되어있으며,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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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페스티벌에 난입하여 브란치와 대면, 브란치는 가볍게 전기공격으로 엘그를 쓰러뜨렸으나, 갑자기 눈이 번쩍하더니 다시 일어선다. 이어지는 전격에 또다시 쓰러져서 리타이어되나 싶더니 다시 일어서며 공격을 한다. 보통이라면 즉사였을만큼의 전격을 맞고도 멀쩡하자 의문을 표한 브란치에게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데...

실은 엘그는 미식회의 요리사중에서도 최연장자이고, '불노(不老)의 엘그'라고 불린다고 한다. 엘그의 하반신은 구르메계에 산다고 하는 전설의 말 '헤라크'의 하반신이며, 이 전설의 환수는 불로불사라고 불려지고, 이 말을 자신과 접합시킴으로써 그 말의 힘인 '불로'의 능력까지 얻게 되었다고 한다.[2] 하지만 브란치가 만들어낸 거대한 전기식칼에 썰려 갈기갈기 분해 되어버린다. 이때 브란치의 말로는 환수라는 것들의 재생방법이 세포가 데미지를 입고 괴멸하기 전에 자신의 복제를 만들어내어 새로운 육체를 형성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싸움이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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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세포분열을 통해 조각났던 파편들이 전부 본체들로 재생되면서, 그 개채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거기에 브란치는 방금전의 기술로 목의 홈에 끼웠던 전지의 에너지가 다한 상태여서, 수적으로도 힘으로도 많이 밀리는 상황. 결국 땅에서 솟아나온 또다른 개체에게 발목을 잡혀 엘그의 공격에 당해 각혈까지 해버렸다.

하지만 브란치는 엘그의 피부를 벗겨내 피를 흘리게 만들어 전기저항을 낮추고, 받은 데미지를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필살기 '직렬대전격'을 꽂아넣는다. 엘그의 여러 개체들은 강력한 전격을 받게되고, 심지어 엘그 자신에게 전기가 띄워지면서 세포분열을 하면 영원히 전기가 계속되는 상태가 된다. 결국 구르메세포가 재생을 포기하면서 한 개체만 남고 싸그리 재로 바뀌어 버리고, 그 나머지 한개체 마저도 전격에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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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쓰러지면서 얼굴이 갑자기 폭삭 늙어버렸는데, 그것이 엘그의 본래 모습이라고한다. 어릴 적부터 이러한 얼굴로 인해 괴물 취급을 많이 받았고 보스인 미도라의 식욕을 떨어뜨리면 안되기에 일부러 감추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브란치가 자기가 사는 곳의 주민들은 엘그와는 비교도 안되게 못생겼다고 하며 오히려 엘그는 꽃미남축에 속한다고 하자 엘그는 그런 자극적인 말은 처음듣는다고 감사하며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2부에서 드러난 요식계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 그 말은 사실이었다.[3]
  1. 텟페이,라이브 베아라와 중복이다.
  2. 200년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이 굉장히 많아 왠만한것들은 기억에서 제거된다고 한다. 이미 알고있는 것들이라 감동을 받지 못하기 때문. 심지어 목숨걸고 싸운 경험까지도. 그래서 기억에 자극을 굉장히 원하는듯 하다.
  3. 요식계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요괴처럼 생겼는데 외눈박이는 기본이고 화성에서 온 바퀴벌레, 개구리인 마피, 눈, 코, 귀, 입이 너무 작아 안보이는 달걀귀신, 등장은 안햇지만 누라리횬도 있다고 하는데 하나같이 너무 개성적이라 엘그의 본모습은 정말로 잘생긴 축에 속한다. 아니, 오히려 잘생긴 편인 브란치가 요식계에서는 돌연변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