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レクトーン / Electone
1 개요
일본의 야마하에서 개발한 전자악기. 악기 모양과 연주 방식은 파이프오르간에서 따왔고, 마찬가지로 위아래의 2단식 키보드와 발로 누르는 페달 키보드를 이용해서 폭넓은 음역과 기교의 연주가 가능하다.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의외로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발컨도 능숙해야 하기 때문에 발놀림이 둔하면 낭패
일본에서 개발된 만큼, 거기서는 피아노 만큼 대중적인 악기다. 공간이 협소한 소극장 등에서 열리는 저예산 오페라 공연 때 3~4대의 엘렉톤이 관현악단을 대신해 반주를 맡기도 하고, 심지어 브루크너의 교향곡 같은 정통 클래식 대작도 같은 방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2011년 9월 3일 방영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엘렉톤 연주자가 나온 이후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게다가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엘렉톤을 강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엘렉톤을 배울 수도 있다.
대신 야마하 음악교실이 서울, 수도권 외에는 지방엔 대도시에 하나씩 밖에 없고, 교육 받아도 가격 때문에 집에 들여놓기가 힘들 뿐...
6~7세 정도의 꼬마가 엘렉톤을 연주하는 동영상도 있다. 약간 쉬운 곡이지만...연주는 기본적인 손놀림과 발놀림을 익혔다면 어렵지 않지만, 음악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악기 음원을 고르고 배치하는 작업이 어렵다고 한다. 파이프오르가니스트들이 음색 변환을 위해 연주 중에 스톱 장치를 조정하는 것과 같은 방식. 이 때문에 최신식 파이프오르간과 마찬가지로 미리 원하는 음원들을 입력해 놓고 연주 중에 스위치의 간단한 조작으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장되어 있다.
2 여담
- 당시 초기모델의 가격이 700만엔 한화로 7000만원(...)으로 판매되었다.
이게 전문용악기가 아닌 대중적인 악기가 된게 신기하다 이 가격에- 현재는 가장 저렴한 모델은 약 100만원대부터 있으며 비싼 제품은 16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다. 본 문서에 있는 제품(ELS-01U)은 현재 유튜브에 엘렉톤 영상 중에 많이 나오는 제품으로 약 1100만원. - 과거 대중음악/실용음악 쪽 공부를 하던 사람들이 필수로 보던 '경음악 편곡법'[1] 이라는 책은 사실 이 엘렉톤의 활용서 중 하나로 길옥윤선생이 번역한 것이다. 재즈 이론서가 전무하던 과거에는 재즈화성학에 대한 교과서로 여겨졌지만 차차 본고장의 책들이 번역되면서 위치가 밀려나고 있다.
3 연주곡
슈퍼맨 테마곡
엘렉톤 연주의 예시. 이게 한 악기로 실시간 연주하는 소리다!
유명한 연주자로 MARU라는 핸들네임을 사용하는 일본의 여성 연주자가 있다. 니코니코 동화에 엘렉톤 연주 동영상을 올리는 엘렉톤 전문 연주자로, 유명한 영화 OST를 연주하기도 하지만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 추억은 억천만등등을 연주해서 더욱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발컨인데 신컨이다. 국내에서도 꽤 팬이 많은 듯.
처음에는 평상복을 입고 연주했더니 여성 연주자인지라 가슴이 어쩌구 몸매가 어쩌구 하는 댓글이 폭발해 언젠가부터 몸매가 드러나지 않도록 버블룬(버블보블에 나오는 공룡) 비슷한 공룡옷을 입고 연주한다.
스타워즈의 테마곡을 연주해봤다.
드래곤 퀘스트의 테마곡을 연주해봤다.
이것 저것 리믹스
참고로 "뒤돌아서" 연주한 것.
들리는 모든 사운드가 전부 하나의 악기로 연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