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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애니판에선 관련 에피소드가 통째로 짤려서 등장하지 않는다.
첫 등장은 R.O.M. 4권(국내판 7권).
전 교황청 이단심문국 국장이자 현 이슈트반 대주교. 과거에는 알폰소 데스테와 함께 교황청의 강경파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의외로 수재인지라 40대의 나이에 이단심문국 국장 등의 요직을 역임하였다. 현재도 그 영향이 막강해 그의 아래서 부하로 지냈던 현 국장 브라더 베드로가 쩔쩔맬 정도. 그리고 국장 역임 시절 당시 부하이던 바츨라프 하벨과 신앙적으로 대립했던 일은 하벨이 Ax로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의 재능을 질투하던 알폰소 데스테에 의해서 정치적으로 숙청되어 지방으로 좌천되는데, 그곳에서 열심히 활동한덕에 명성이 높아져 대주교까지 오른다. 그리고 이슈트반이 헝가리아 후작 줄라 카다르로부터 해방된 후에는 헝가리아 지역 교회를 담당하게 된다.
수십 권의 소설과 수백 편에 이르는 희곡을 작성한 데다가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었지만, 재능만큼이나 야심도 큰 인물. 코믹스판에서는 뭔가 매우 느끼한(…) 중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이슈트반으로 돌아온 에스델 블랑셰를 성녀로 추양하고 그녀를 위해서 직접 연설문도 쓰고[1] 희곡도 작곡하는 등[2] 꽤 띄워주지만, 이스트반 파르티잔 시절 이후 여러 번 장생종과 얽히며 시야가 넓어진 에스델은 당연히 못마땅하게 여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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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 4권의 흑막. 사실 에스델을 성녀로 띄워준 것은 순전히 자신의 야욕 때문이었다. 이슈트반에 부임한 단눈치오는 그녀를 성녀라는 이름으로서 추앙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하고 바빌론 백작 세라자드 알 라흐만의 가신들을 인질로 잡고 그녀가 에스델을 죽이도록 명령한다.
흡혈귀인 세라자드가 에스델을 죽이면 당연히 성녀가 흡혈귀에 살해당한 것에 인류는 분노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류와 흡혈귀 간의 전쟁이 발발, 그 자신은 그 전쟁에서 최전선인 이슈트반의 지휘관으로서 다시금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단눈치오의 야망이다. 그 일례로 베드로가 지적한 것 처럼 단눈치오 휘하의 이슈트반 시경군의 규모는 최전방이라는 위치적 특성이 있다곤 하지만 지나치게 큰 편이었다.[3] 소설판에선 그다지 드러나는건 아니지만, 코믹스판에선 얼핏 보이는 이미지로 티거전차와 공중전함까지 보유했다.
하지만 세라자드가 에스델을 죽일 마음이 없었기에 계획이 꼬이게 된다. 납치됬던 에스델은 세라자드에게 사정을 듣고[4] 과거 레지스탕스로 활동했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지하수로를 통해 단눈치오가 묵고있던 호텔로 몰래 쳐들어와 음모를 그만 둘것을 요구 받는데, 그런 에스델의 앞에서도 거짓 연기를 해서 카테리나 스포르차까지 속이는데 성공한다.[5]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세라자드와 에스텔을 어덯게든 죽이려고 발악을 하다가 Ax에 의해 계획이 완전히 박살나고, 이전부터 그를 수상하게 여겼던 프란시스코 디 메디치의 명령을 받은 이단심문국에 의해서 그의 추악한 야욕이 다 까발려지며 체포된다.
이후에는 브라더 마태오를 통해 교황청으로 호송되던 도중 자살한다. 트레스의 언급으론 고위 성직자의 병크가 세간에 알려지면 좋을 게 없었기에 이단심문국에게 살해당하고 자살로 위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마도 교황청의 대내외적 입지에 먹칠하는 걸 달갑지 않게 여긴 프란치스코 디 메디치 추기경의 의 입김이 작용한 듯. 실제로 프란치스코의 부하인 브라더 마태오는 단눈치오를 체포할 때 "작품으로서도 진부했다"'라며 그의 계획을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