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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러분 제가 드디어 버그를 알아냈습니다!이 글을 다른곳에다가 5번 옮기고 F3을 누르면 캐시창에 9999999999원이 있고 창고에 99999999999메소가 들어올것입니다 꼭 해보세요!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 종종 떠돌아다니곤 하는 루머. (이젠 추억이 됬다.)
게임에 따라 내용에 차이가 생기곤 하지만, 대개 해당 루머를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뿌리면 대량의 돈이나 값나가는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는 정도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진실
그런 거 없다
저 버그가 정말로 가능하게 하려면 프로그램이 램에 상주하면서 인터넷의 열람기록을 체크하며, 해당 텍스트가 똑바로 복사되었는지 체크해야 하고, 해당 수치를 넘은 상태에서 특정 키를 누르면 게임 서버로 아이템의 개수나 게임머니, 캐쉬의 총 수치를 전송해야 한다. 인터넷의 열람 기록을 하드 속 개인정보로 바꿔서 생각하고, 서버로 아이템의 개수를 보내게 만드는 것을 해커의 컴퓨터에 개인정보를 전송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건 완전 트로이 목마와 다를바가 없게 된다.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게임 운영에 피해를 주는 코드를 집어넣어봤자 회사로써는 득이 되는 점이 전혀 없다. 이런 게임을 만들게 되면 곧 백신에서 악성코드로 진단해 차단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게임은 망하게 되는것. 현실성이 허수를 돌파하는 거짓말인 셈이다.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은 넥슨 게임의 특성상 유저 가운데 상당 수가 초딩 연령대의 유저인데, 저 문구는 그 어리고 순진한 저연령층 유저들을 낚기 위해 치는 장난이다. 넥슨 말고도 다른 곳의 온라인 게임에서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쥬니어네이버의 웹 게임인 동물농장의 댓글에 이런 글이 많다. 유저의 연령이 대부분 초등학생 이하임을 이용, 행운의 편지식으로 댓글을 남기면 돈 버그가 걸린다며 낚시하는 것. 근데 대부분이 크라라 임신드립이다.(...)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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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후! 꾸러기의 웹 게임인 마법학교 아르피아도 주 사용자가 10대 초반에서 중반이었기에 댓글 버그 글이 자주 등장했다. 믿으면 많이 곤란하다.
넥슨의 초기 게임, 이를테면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때부터 존재한 유서 깊은 낚시로,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와 함께 온라인 게임의 태동기부터 함께 한 낚시.
어릴 때부터 메이플스토리를 해온 유저 가운데 이 장난에 당해본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올드 유저들은 이 장난을 메이플 관련 커뮤니티에서 치며 추억놀이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정말로 캐시의 욕망이 강한 꼬마 어린이들은 이 장난에 마음속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후에 트라우마가 되는 경우도 아주 가끔이지만 있다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미라클 큐브 100개라든가, 여제 아이템이 창고에 들어온다든가, 핫타임 당첨률이 100%가 된다는 식으로 장난도 진화를 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그 해의 어린이들이 또 걸리고, 그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 장난을 치는 식으로 이 장난은 이어지고 있다.
저러한 장난 가운데 그나마 F5를 누르라는 장난은 약과고, 악질 유저들은 게임 실행 시 Alt+F4를 누르라는 장난[1]을 치는 경우가 있다. Alt+F4는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강제로 종료시키는 단축키. 하도 이 짓거리를 많이 해서 그런지, 언제부터인가 Alt+F4를 눌러도 종료되지 않도록 패치가 이루어졌다. 그 때문에 몰컴의 위험성이 증가했다고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