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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녀로서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경향을 말하며, 남아 선호 사상처럼 크게 두드러 지지는 않지만 이런 성향을 가진 국가나 민족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과거엔 남성중심적 사회구조로 인해 인해 남아 선호 사상이 강한 편이었으나 2000년도부터는 점차 여아/남아 선호 비율이 비슷해져 가는 중이다. #
2 원인
2.1 과거보다 향상된 여권
현대에선 딸의 신분상승 및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남아보다 못할 일이 없기 때문에 양육의 편의나 여아의 특정 성역할(의복 같은 것)에 대한 기대로 여아선호가 생겼다고 할 수 있겠다.[1]
여기에 풍부한 자본에 기술발전이 빠른 선진국의 특성까지 더해져 여아를 낳게 해주는 상업적 의료 서비스까지 생겨났다.[2] 여아를 낳게 해주는 의료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은 자식의 사회적 진출보다 양육의 편의나 애교나 의복 같은 것 때문에 여아를 더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사회적 진출보다 우선적으로 생각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정 성의 사회활동에 제한이 크지 않으니 굳이 사회적 진출의 용이함을 고려해 특정 성을 선호할 필요가 없어진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의복, 애교 따위 때문에 여아를 선호할 이유가 생기질 못하고, 그건 인류역사와 현대의 몇몇 사회가 증명해준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과학적으로 검증이 미비한 점과 인간을 제품처럼 생산한다는 비판이 있으며, 이 서비스로 인해 태어난 아기의 정체성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2.2 양육 선호도 차이
2010년대 이후 한국도 경우도 저성장 분위기로 인해 출산율도 낮아지고 제사 등 전통적 가정관이 붕괴되기 시작하였으며 신혼부부 입장에서는 딸이 아들보다 애교있고 다정다감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30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는 여아/남아 선호 성향은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시부모가 보수적이면 답 없다 워낙에 저성장이다보니 심지어 베이비 붐 세대에서도 손자녀가 반드시 아들이어야 한다는 개념이 희석되고 있다. 물론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이를 아예 낳지 않는 부부들도 있으니 경우가 다를 수는 있지만, 각종 설문조사만 놓고 보면 여아 선호사상이 사실상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실제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제결혼 가정에서도 여아선호가 일반적이며 특히나 입양 쪽에서는 여아를 입양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80% 이상, 즉 여아 선호 정도가 아니라 남아 기피 현상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여아 부족에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의 성비는 정상적으로 바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80~90년대 출생자들의 성비가 엉망이며, 2000년대 출생자들의 성비도 상당히 불균형한 편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세월이 걸릴것으로 예측된다.
3 국가별 현황
3.1 원래 여아 선호가 강했던 나라
3.1.1 태국
태국의 경우에는 매우 오랜 기간동안 캄보디아와 전쟁을 벌이느라 남자들이 죄다 군대에 끌려가 죽게되자 국내의 일을 거의 전부 여자들이 도맡아 하게되면서 여권이 강해졌다. 남자 또한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여장을 한것이 전통이 되어버려 여장남자와 트랜스젠더가 태국에서는 정서적으로 용인받는다. 이런 여장남자 보편화 경향과 더불어 남권도 자연히 약해져갔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여권이 강하며, 이 전통은 현대까지도 이어와 여성이 사회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는 등 여아선호사상이 태국에서는 일반적이다.
3.1.2 동남아시아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권에서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여아를 선호하고 여아출산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동남아 저소득층의 여아선호는 국제결혼시장에서의 여성수요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되려 심각한 문제점이다. 이미 국제결혼으로 딸을 시집보낸 집안을 중심으로 외국인 사위의 경제적 지원을 맛보게 되면서 여아선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한국, 중국 등의 국제결혼 수요는 장기간 계속될 확률이 높은 만큼 국제결혼시장에 대한 여아 및 신부공급 기지화 되고 있다.
3.1.3 남수단
남수단의 딩카족 사회는 지구상의 문화권과 마찬가지로 남성이 사회를 통치하는 남성중심의 문화이다.실상 일부다처제와 여성의 사회 활동이 극히 제한된 아프리카에 내전으로 여성이 살기 힘들다는 말이 사실이다.
하지만 출생에서는 딸을 더 선호하는데,그 이유가 아들은 지참금이 나가는 짐이지만 딸은 길러준 보호자가 신랑집에서 지참금을 받는 돈이기 때문. 내전상황에서 수많은 고아들이 생겼을 때도 여아들은 친척에 이웃,심지어는 일면식도 없는 남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지만,남아들은 거의 고아원행이라고 한다.남아들은 가난으로 옷도 없어 발가벗고 다니기도 하지만,여아들은 몸값을 높이기 위해 가난한 와중에도 화려한 복장을 하고 있거나 그게 아니면 최소한 깔끔하게 세탁이 된 옷을 입고 있다고 한다.
물론 지참금이 지급되고 시집간 만큼 그 비용만큼 고된 노동은 당연시된다.
3.2 최근 다소 강해지고 있는 국가
3.2.1 대한민국
90년대까지는 여아를 낙태할 만큼 남아 선호 사상이 심한 나라였지만, 2000년대 전후로부터 인식이 개선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남아 선호 사상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2010년대 들어선 남아보다 여아를 선호하는 사상이 늘었고, 최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남아보다는 여아를 더 선호한다는 통계가 여러 번 나오기도 하였다.
남아 선호가 줄어들고 여아 선호가 늘어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외환위기 이후로 남성의 경제적 능력이 떨어진 반면에 가정의 생계 책임자라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하여 아들은 결혼 후에도 부모가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 하는 부담스러운 존재가 된 것도 원인이다. 참고. 남성이 집을 해오고 여성이 혼수를 해오는 전통이 뿌리 깊은 상황에서 부동산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요즘에는 그런 이유 외에도 "남자애는 크면 무뚝뚝해지는데 여자애는 커도 애교도 부려주고 부모 마음도 잘 알아준다" 라는 선입견 탓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