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捻挫[1] / Sprain
1 개요
한자 그대론 비틀어 꺾다며 본 뜻은 한의학에서 갑작스런 충격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진것을 말한다, 좌섬(挫閃) 혹은 섬좌(閃挫)라고도 한다.
이 영상에 따르면 통증의 정도를 최대 50으로 정하면 염좌의 고통은 약 13으로 손을 따는 것 보다 조금 약한 고통이라고 한다. 4분 38초에 염좌가 관한 내용이 나온다. 물론 심하게 꺾인 사람은 이걸 절대 공감 못하겠지만..[2]
흔히 염좌를 삐끗하다, 접질리다라고 하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발목 염좌 사고를 당하면 걷지 못할정도로 고통스럽진 않지만 걸어다니기는 힘들다. 허나 심하게 관절이 꺾임과 동시에 그쪽으로 넘어져 몸무게가 거기 한순간 실리게되면 내일 아침 발을 질질 끌면서 다니게 될지도 모른다. 사고 당시 안아프다고 가만있지말고 무조건 집가서 차가운 물에 담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자. 그래야 통증과 증상이 덜하다.
염좌는 가볍게 삔거면 그냥 넘어갈때가 많으나 잘못 삐면 아주 큰 고통을 동반한다. 이때는 얼음찜질을 하고 재수가 없어서 인대 손상이 심하거나 뼈에 금이 가면 깁스를 하기도... 이 글을 보는 위키러들은 다들 한번쯤 발목을 잘못 접질러서 얼음찜질을 해본 경험이 있을것이다.뜨끔하다 7년동안 습관성 염좌때문에 달리기도 제대로 못해본 사람이 있다카더라
발목 염좌를 예방하는 방법은 발목 주변의 근력을 길러 주고 유연성을 늘리는거다. 운동을 할 때엔 쿠션감이 좋고 충격을 흡수할수 있는 기능성 운동화가 좋다.
2 원인과 증상
염좌의 원인은 주로 걷다가 갑자기 옆으로 넘어지면서 동시에 발목을 삐는 것 때문이다. 이때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다가 손목 염좌까지 동반될 수 있다.
발목에 손목, 그것도 주로 쓰는 손에 염좌가 일어나면... 그냥 애도한다.
염좌 사고를 당하면 그 부위의 인대가 늘어나 손상이 가게 되며, 심한 경우 해당 인대와 연결된 근막이 같이 손상되는 경우도 많은데 보통 이런 경우 근육의 방향을 따라 멍이 들게 된다. 위키러 중에는 발목이 삐었는데 그 보다 꽤 떨어진 부위인 종아리 근처나 발바닥 근처에 멍이 든 것을 보는 경우가 있을텐데 주로 인대손상과 동반된 근막 손상 때문이다. 이 경우 해당 부위가 붓고 피멍이 들기도 하며 꽤 큰 고통을 동반한다. 정말 심한 경우 인대가 아예 파열되거나 뼈에 금이 갈 수도 있다.
발목의 경우 해부학적인 구조 때문에 주로 발바닥이 안쪽으로 향하게 꺾이면서 발목 바깥쪽 인대가 상하는 경우가 제일 흔하다. 발목 안쪽 인대는 크기가 바깥쪽 보다 더 크고 두꺼워서 이쪽이 손상되는 경우는 적다. 아주아주 재수 없는 각도로 넘어져서 이곳이 다칠 수 있지만 보통 축구선수 등 발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가 다치는 경우가 많다. 더 견고하니까 잘 안 다치는 건데 그런만큼 한번 다치면 부상도 심각하고 치료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염좌는 보통 손목, 발목, 무릎에 일어나고 어깨에 일어나는 염좌는 드물다. 어깨에 염좌가 발생하면 격통이 발생하고 발생 부위에 하중이 실리면 동통이 발생한다.
3 치료
염좌는 비교적 흔한 부상이라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부상 후 이틀이나 삼일이 지나도 붓기가 빠지지 않거나 (얼음찜질을 한 경우)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꼭! 병원을 가보도록 하자. 한의원도 좋고, 정형외과를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도 좋다. 참을 만한 통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인대 손상이 심각하거나 뼈가 상한 경우가 있고, 이 때 치료가 늦어지면 습관성 염좌나, 인대에 만성 염증이 생겨서 별거 아닌 일로 같은 자리를 계속 다칠 수 있다. 어릴 때는 왠만한 부상은 저절로 낫는다고 방치했다가 젊은 나이에 관절에 일기예보 기능을 탑재할지도 모른다 가스파드?
3.1 응급처치
염좌 시 찜질을 해줄 때는 2~3일까지는 얼음찜질을 하고 그 후론 온찜질을 해주어야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다치고 얼마 안됐을때는 부어오르는 현상이 있는데 차가운 찜질을 해주면 신진대사가 느려져서 붓기가 가라앉고 근육을 안정시켜주기 때문. 온찜질을 해주는 이유는 반대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서 상처부위의 치료를 빠르게 해준다고 한다. 물론 염좌가 발생하자마자 바로 온찜질 하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그러면 그 다음날 훨씬 부어있는 염좌 부위와 어제보다 배는 늘어난것같은 고통이 당신을 반길것이다(...).
심하게 붓고 멍이 들 정도의 염좌의 경우 응급 처치 기법으로 RICE 치료를 많이 추천하는데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모아 칭한 것으로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라고 한다.
하나씩 설명하자면 우선 다친 다리나 팔을 쓰지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발목 삐었는데 비틀거리면서 돌아다니거나 손목을 삐었는데 무거운 것을 들지 말자. 다음으로 위에서 설명된 데로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는 냉찜질을 해준다. 압박 붕대로 감는 것은 붓기가 악화되는 것을 막고 관절을 고정시켜 추가적인 움직임으로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피가 안 통할 정도로 감으면 그것대로 문제가 되니 적당히 감아주자. 파스를 바르고 감아주면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높이기의 경우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 둠으로서 부은 자리에 고인 림프액과 혈액이 심장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촉진시켜 붓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RICE 치료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친 곳에 압박붕대를 감은 후 배개나 쿠션에 팔이나 다리를 올리고 누워서 얼음 찜질을 해주면서 쉬라는 것.
3.2 병원치료
병원을 가게 되면 한의원이냐 정형외과냐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한의원에서는 기본적으로 물리치료와 침 치료를 해주는데 침을 잘 놔주는 한의사를 만나면 3~4번의 방문 만에 증상이 확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붓기가 심하거나 멍이 들면 부황을 같이 할 때도 있다. 한의사가 추나를 잘 하는 경우 간단한 추나 요법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당연한 말이겠지만 꽤 아프다.
정형외과를 가면 일단 엑스레이를 찍어서 뼈에 금이 갔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의사에 판단에 따라 인대가 늘어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Stress X-ray라는 것을 찍을 때도 있는데 염좌가 발생한 관절을 구부린 상태에서 엑스레이를 찍는 것으로 보통 비교 대조를 위해 반대쪽 팔/다리도 같이 찍는다. 정상적인 인대의 경우 관절이 꺾여도 뼈가 벌어지는 것을 인대가 단단히 잡고 있어서 관절을 이루는 두 뼈가 수평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인대가 늘어난 경우 이 기능이 약화되어서 가위처럼 뼈가 쐐기 모양으로 벌어지게 된다. 심할 경우 뼈끼리 닿는 경우가 생기는데 물론 환자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3]
검사 이후에 다친 정도에 따라 간단한 테이핑부터 깁스에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